▲ 연세대 [사진=에듀진 서버]

‘2018학년도 수시 백전불태’에 수록된 연세대학교 수시전형 요강과 지원전략을 살펴보자.

2018 수시 백전불태는 종교대학을 제외한 전국 대학 168곳의 수시전형을 개별 분석하고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2부 ‘대학별 분석’을 통해 진학 전문가 한 명이 각각 한 지역을 맡아 해당 지역에 소재한 대학들의 수시분석과 지원전략을 설명하는 형식이다.

대학별 분석에서 다루는 내용으로는 대학별 지원 Key Point, 모집인원과 경쟁률, 2016학년도 합격자 평균등급, 한눈에 보는 수시모집 전형 소개, 수능 최저기준, 내신 석차 등급표, 학생부 반영방법, 교과성적 반영방법, 면접고사 방영방법, 논술고사 반영방법 등이 있다.

거기에 대학별로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등의 구체적인 지원전략을 제시해 학생 개개인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를 쉽게 판단할 수 있게 하고, 전형 준비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서울지역의 입시전략분석은 유성룡 소장(1318 대입진학연구소)이 작성했다. 백전불태는 3월 31일 출간된다.


<백전불태에 수록된 연세대(서울캠) 수시 분석과 지원전략>

■ 연세대 지원 KEY POINT

▲ 교사들에게 무료 제공되는 샘플CD와 봉투

√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 전형 260명, 활동우수형 전형 474명, 기회균형 전형 75명, 연세한마음학생추천 전형 32명, 연세한마음학생무추천 전형 48명, 농어촌학생 전형 80명,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 24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 15명, 북한이탈주민 전형 약간명으로 선발
√ 논술전형은 일반 전형으로 683명 선발
√ 실기 전형은 특기자 전형으로 인문학인재계열 전형 81명, 사회과학인재계열 전형 69명, 과학공학인재계열 269명, IT명 품인재계열 전형 20명, 국제계열 전형 426명, 예능계열 전형 13명, 체능계열 전형 45명으로 선발
√ 학생부교과전형 폐지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형 전형 신설
√ 활동우수형 전형은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에서 명칭 변경
√ 전형별 학생 선발 방법은 신설 전형인 면접형 전형을 제외하곤 2017학년도와 동일하게 실시


■ 모집 인원과 경쟁률

주1) *표시는 교직과정 설치 학과임 주2) 모집단위별 모집 인원 합계는 정원와 전형을 제외한 정원내 전형 기준임

■ 한눈에 보는 수시 모집 전형

주) 특수교육대상자, 북한이탈주민 예체능계는 서류 60% + 실기 40%를 일괄합산해 선발함

■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일반전형 기준)

■ 학생부 반영 방법(일반전형 기준)
▨ 교과 성적 반영 방법

▨ 내신 석차 등급 점수표(공통, 일반전형 기준)

■ 면접고사 반영 방법(학생부종합전형 기준)

■ 논술고사 반영 방법(일반전형 기준)

*출처=2018 수시 백전불태
 

▲ 한양대학교 입학처 http://goo.gl/ogsoQX

■ 주요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 학생부종합 - 학생부종합전형 분석
◉ 종합전형의 기본 이해
연세대(서울) 학생부종합전형은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즉, 면접형과 활동우수형으로, 이들 두 전형은 지원 자격뿐만 아니라 학생 선발 방법과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 등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원 자격의 경우 면접형은 2018년 2월 국내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5개 학기 성적이 있는 자여야 하고, 활동우수형은 2016년 2월부터 2018년 2월 사이에 국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고교 전 교육과정을 국내에서 이수한 자여야 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두 유형 모두 단계별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 50% + 학생부 비교과 50%로 모집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평가 40% + 면접평가 6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이에 비해 활동우수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일정 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한다.

면접형에서 반영하는 학생부 교과 성적은 석차등급 환산 점수 50% + 원점수, 평균, 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 50%를 1학년 20% + 2학년 40% + 3학년 40%로 산출한다. 반영 교과목은 전모집단위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를 70점으로 반영하면서 나머지 교과목은 9등급으로 해 5점까지 감점하는 방식으로 30점을 반영한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경우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7.5점, 4등급 75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5점, 8등급 12.5점, 9등급 5점으로 부여한다. 비교과 성적은 교과 영역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통해 인성, 발전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활동우수형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인성, 발전가능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평가는 일반 면접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그리고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나), 탐구1, 탐구2 등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의 등급 합이 4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3등급 이내여야 하고, 의예과와 치의예과가 국어, 수학(가), 과탐1, 과탐2 등 4개 과목 중 3개 과목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며,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 과탐1, 과탐2 등 4개 과목 중 2개 과목의 등급 합이 4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 2017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학생부종합전형 면접형에 해당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257명 모집에 1,246명이 지원해 4.9 대 1이었고, 활동우수형에 해당하는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은 437명 모집에 4,215명이 지원해 9.7 대 1이었다.

이는 2016학년도에 학생부교과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6.3 대 1(257명 모집에 1,607명 지원)이었고,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의 전체 지원 경쟁률이 11.5 대 1(430명 모집에 4,964명 지원)이었던 것보다 모두 하락한 것이다.

모집단위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인문계에서는 불어불문학과가 3명 모집에 33명이 지원해 11.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교육학부가 5명 모집에 45명이 지원해 9.0 대 1, 생활디자인학과가 2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7.5 대 1로, 노어노문학과와 문헌정보학과가 각각 3명 모집에 21명이 지원해 7.0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사회복지학과로 4명 모집에 13명이 지원해 3.3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3.3∼6.0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의예과가 3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9.7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생명공학과가 5명 모집에 40명이 지원해 8.0 대 1, 간호학과가 3명 모집에 20명이 지원해 6.7 대 1, 생화학과가 4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해 6.0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지원 경쟁률은 대기과학과와 산업공학과로 각각 4명 모집에 15명이 지원해 3.8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4.0∼5.7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활동우수자 전형의 인문계에서는 사회학과가 6명 모집에 114명이 지원해 19.0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정치외교학과가 13명 모집에 209명이 지원해 16.1 대 1, 문화인류학과가 2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해 16.0 대 1, 심리학과가 6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15.5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신학과로 14명 모집에 42명이 지원해 3.0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3.8∼14.6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생명공학과가 7명 모집에 146명이 지원해 20.9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수학과가 5명 모집에 90명이 지원해 18.0 대 1, 시스템생물학과가 4명 모집에 72명이 지원해 18.0 대 1, 물리학과가 4명 모집에 67명이 지원해 16.8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실내건축학과와 새생활디자인학과가 2명 모집에 8명이 지원해 4.0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4.2∼15.2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면접형 2단계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와 활동우수형 1단계에서 반영하는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인성, 발전가능성, 학업역량, 전공적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면접형 2단계와 활동우수형 2단계에서 반영하는 면접평가는 일반 면접으로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교양인으로서의 자질을 확인하기 위한 면접으로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능력 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 문항은 2017학년도 수시 모집의 경우 1∼3번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문항이었고, 4번 자율 문항은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나 지원자의 교육환경(가정, 학교, 지역 등)이 성장에 미친 영향 등을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1,500자 이내)’이었다. 추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공통 양식을 사용했었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연세대(서울)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면접형과 활동우수형 가운데 어느 전형으로 지원 가능한지와 어느 전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유리한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그리고 이때 학생부 교과 성적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판단 기준이 될 수 있다. 즉, 학생부 교과 성적이 우수하다면 활동우수형보다는 면접형으로 지원을 고려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지원 전형을 정했다면 그 다음에는 지원 모집단위의 특성과 학생부 기록 내용 등을 꼼꼼히 비교해 살펴보면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이어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검토 및 재작성 등을 반복적으로 실천했으면 한다. 이는 서류평가뿐만 아니라 면접평가 대비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면접평가가 일반 면접으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학생부 기록 내용과 자기소개서 작성 내용 등을 정확히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대비가 될 수 있다.

▨ 논술 - 일반 전형 분석
 

◉ 논술전형의 기본 이해
연세대(서울) 논술전형은 일반 전형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20% + 학생부 비교과 성적 10% + 논술고사 7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1학년 20% + 2학년 40% + 3학년 40%로 산출하며, 교과목은 전 모집단위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 전 과목으로 반영한. 학생부 교과 성적 반영 총점은 20점 만점이며, 기본 점수는 12점이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20점, 2등급 19.8점, 3등급 19.6점, 4등급 19.4점, 5등급 19.2점, 6등급 19점, 7등급 18점, 8등급 16점, 9등급 12점으로 6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를 0.2점으로 균등하게 두다가 7등급 이후부터 등급 간 점수 차를 크게 두고 있다. 학생부 비교과 성적은 출결과 봉사 활동을 각각 5%씩 반영하나, 합격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미비하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출제 유형과 고사 시간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통합논술로 제시문은 3~4개를 출제하고 문항 수는 2문항으로 문항별 1,000자 내외를 2시간 동안 작성하면 된다.

이때 제시문은 언어·사회 교과목을 통합한 것과 수리·통계 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도 포함해 출제할 수도 있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과학논술로 수학 1문제와 과학 1문제로 출제되며, 150분 동안 백지 형태의 답안지에 분량 제한 없이 작성하면 된다.

이때 수리논술은 수학Ⅰ·Ⅱ, 확률과통계, 미적분Ⅰ·Ⅱ, 기하와벡터에서 60점 배점으로 출제하고, 과학논술은 40점 배점으로 출제한다. 과학논술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중 선택한 한 교과로 과학Ⅱ 수준도 출제 범위에 포함된다.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 수학(가/나), 탐구1, 탐구2 등 총 4개 과목의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3등급 이내여야 하고, 의예과와 치의예과는 국어, 수학(가), 과탐1, 과탐2 등 4개 과목 중 3개 과목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의치대를 뺀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수학(가), 과탐1, 과탐2 등 총 4개 과목의 등급 합이 8 이내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 2017학년도 지원 경쟁률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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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3명 모집에 23,636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34.6 대 1로 2016학년도에 683명 모집에 25,736명이 지원해 전체 지원 경쟁률이 37.7 대 1이었던 것보다 다소 하락했다.

모집단위별로는 인문계에서는 언론홍보영상학부가 10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해 48.6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심리학과가 10명 모집에 478명이 지원해 47.8 대 1, 의류환경학과(인문)가 3명 모집에 129명이 지원해 43.0 대 1, 정치외교학과가 20명 모집에 776명이 지원해 38.8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신학과로 10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13.2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27.0∼37.6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자연계에서는 의예과가 15명 모집에 1,549명이 지원해 103.3 대 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치의예과가 11명 모집에 556명이 지원해 50.5 대 1, 컴퓨터과학과가 18명 모집에 723명이 지원해 40.2 대 1, 수학과 10명 모집에 373명이 지원해 37.3 대 1로 높았다.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생활디자인학과(자연)로 2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21.5 대 1이었으며, 나머지 모집단위들은 22.3∼33.1 대 1의 지원 경쟁률을 보였다.

◉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연세대 논술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돼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 성적 등급 점수 차가 6등급까지 1점에 불과하기 때문에 논술고사 대비가 더욱 중요하다.

특히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고사 시간도 150분으로 길고 수학과 과학을 모두 출제하는데 수능시험과 출제 범위가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시험 대비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하면 도움이 된다.

논술전형의 합격의 당락은 20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논술고사가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논술전형으로 연세대에 진학하고자 하는 수험생들은 논술고사 대비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학력기준도 낮지 않으므로 수능시험 대비에 있어서도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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