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등생보다 스마트엘리트’ 출간

   
 

다가올 미래 인재전쟁에서 우리 아이들이 성공에 이를 수 있는 길을 제시한 책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월 초 출간된 ‘우등생보다 스마트엘리트’(36.5커뮤니케이션즈 간)는 송민성 작가가 본지에 2014년부터 최근까지 연재해 온 진로 탐색 칼럼들을 엮어 만든 책이다.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이때 학생들의 진로 관련 활동은 대폭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진로 설계에 필요한 넓고 깊은 시각과 가치관을 제시하는 책은 쉽게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래 변화와 연계한 진로 설계 분야에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 사회에서 당당한 인재로 성장해 진정한 행복과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는 길을 일러준다.

그런데 한 가지, 오해해선 안 될 것이 있다. 저자가 말하는 ‘스마트엘리트(SmartElite)’란 사전적 의미의 ‘엘리트’와 전혀 다른 의미라는 점이다. ‘엘리트’는 ‘사회에서 뛰어난 능력이 있다고 인정한 사람. 또는 지도적 위치에 있는 사람’을 뜻한다. 그러나 '스마트엘리트'는 그 사람이 가진 능력이 아니라,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는 행위에 주목하고, 이를 실천하는 사람을 말한다.
 

   
▲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입학처 http://goo.gl/FZ1vLX


저자는 스마트엘리트가 ‘행복하고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하며 다 함께 잘 사는 것을 목표로 하는, 미래 사회에 최적화된 인재’라고 정의하고 있다. 지금부터 미래 100년을 주도할 제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물결. 즉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고, 빠르게 변하는 직업세계와 상상초월의 과학기술 그리고 기존 산업분야의 융복합화가 일어나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인재상이 바로 ‘스마트엘리트’인 것이다.

<나침반 36.5도>는 ‘우등생보다 스마트엘리트’에 소개된 스마트엘리트 11인 중 한 명인 안준호 한국전기산업연구원 공학박사의 진로 스토리를 소개한다. 안준호 박사는 유년시절부터 현재의 직업분야까지, 자신을 이끌어왔던 성장 동력과 노하우 그리고 진로 결정에 관한 공개할 수 없었던 이야기들을 조근조근 들려준다.

이를 통해 진로설정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도 있고, 어쩌면 인생의 중대한 전환점을 찾을 수도 있겠다. 이것이 업적 과시적인 여타 성공담과 다른 이유다.

여기 소개된 스마트엘리트의 일터가 만약 학생들이 가슴속으로 선망하고 있는 직업분야라면, 인터뷰를 통해 그 분야에 대한 생생한 현장감과 함께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등 성공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찾을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이 우등생이 아니라 하더라도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에듀진 기사 원문: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5371
 

   
▲ 진로 설계 필독서 <우등생보다 스마트 엘리트> 출간 https://goo.gl/SVmx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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