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행복인사로 학생과 교사 모두 즐거운 아침 맞이

   
▲ 청주 흥덕고, 등굣길 행복인사로 즐거운 아침 맞이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흥덕고등학교(교장 정달훈)에서는 매서운 눈초리로 두발과 복장 검사 대신 매일 아침 행복한 아침인사로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하고 있다. 이 아침인사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다섯돌을 맞이했다.

흥덕고는 작년까지 학생회와 생활지도 담당 교사만 참여하던 행사를 올해부터는 전 교사들이 돌아가면서 학생들의 등굣길을 맞이하는 것으로 확대했으며, 아침 인사와 함께 안전한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전교 부회장 정지연 학생(3학년)은 “서로 웃으며 하루를 시작하니 학교생활이 즐거워졌다”며 “다른 친구들 역시 선생님, 친구들과 더욱 친밀해 졌다고 한다”고 말했다.

정달훈 교장은 “아침 행복인사를 통해서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추억을 나누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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