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만 읽히는 건 No! 독서 후 '생각 플러스+'가 중요해요

   
▲ 청소년 종합 매거진 <월간 톡톡> 18~19쪽 '생각 플러스+' 코너

지필고사는 물론이고 수행평가에서도 논술·서술형 평가가 30%가 넘어요
20~30년 전 학부모님들의 학창시절과 지금을 비교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학급당 학생 수가 절반 가까이 줄었고, 지난해부터는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시작돼,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을 벗고 자유로이 자신의 흥미분야와 관심사를 파고들 수 있습니다. 

사지선다형 지필고사 위주였던 학생 평가방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초등학교가 지필평가 50%, 수행평가 50%를 반영하고 있고, 중고등학교는 지필평가 70%, 수행평가 30%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중간·기말 지필고사는 예전에는 선다형 문제가 대부분이었는데, 이제는 논술·서술형 문제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중고등학교에서 지필평가 중 논술·서술형 문제를 30% 이상 출제하고 있습니다. 이는 논술·서술형 문제를 제대로 풀지 못하면 객관식 문제를 다 맞아도 70점 이상 받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수행평가에서도 논술·서술형 평가 비중이 30%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수행평가는 학교 수업시간에 발표나 토론에 참여하는 정도, 과제 수행여부 등 학습 참여도 등을 평가하는 것인데요. 많은 학교에서 논술·서술형 과제물을 중심으로 수행평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논술·서술형 평가는 말 그대로 답안이나 수행평가 과제를 논술문이나 서술문으로 풀어 쓰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은 곧 아이들에게 논리적으로 글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논리적 글쓰기에 필요한 사고력, 논리력, 작문 실력은 하루아침에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꾸준한 독서 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대입의 패러다임이 학생부종합전형 중심으로 바뀐 것은 모두 잘 아실 겁니다. 학생들의 잠재능력과 전공적합성, 인성 등을 정성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도 역시 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습니다. 올해 서울대는 대입 선발인원의 78%를 수시에서 선발하는데, 이들 모두를 오로지 학생부종합전형으로만 뽑습니다. 거기다 대입 자기소개서 4번에 독서활동 문항을 두고 있는 것은 유명한 사실입니다.  

이처럼 요즘 아이들에게 글쓰기 능력을 길러주는 독서 습관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이 책을 읽는 데 흥미를 느끼고 지속적인 독서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해주는 일입니다. 아이들의 관심사를 먼저 살펴 관련 책들을 읽게 해주는 것이 가장 쉬운 독서 지도 방법입니다.
 

   
▲ 청소년 종합 매거진 <월간 톡톡> 커버스토리 '4차 산업혁명, 내가 주인공!'

사고력, 논리력, 상상력, 글쓰기 능력 ‘톡톡’으로 UP! UP!
그런데 무작정 책을 읽힌다고 해서 저절로 사고력과 논리력, 글쓰기 능력이 자라나는 것은 아닙니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책을 읽은 다음입니다.

내용을 머릿속에서 정리하고 요약하며, 책을 통해 배운 것을 짚어본 다음, 자신만의 시각으로 다르게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글로 제대로 풀어낼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한 것이죠. 이런 습관이 제대로 잡힌다면 아이들의 사고력과 논리력, 글쓰기 능력은 몰라보게 향상될 것입니다.

자유학기 리더 ‘톡톡’은 바로 이런 시대적 요청에 부응해 태어난 청소년 종합 매거진입니다. 진로, 학습, 인문, 시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읽을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는데요.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읽기’에 그치지 않고 기사별로 ‘생각 플러스+’ 코너를 두어 아이들 스스로 읽은 내용을 정리해 보고 이를 글로 써보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월간 톡톡> 6월 창간호에서는 커버스토리 ‘4차 산업혁명, 내가 주인공!’을 통해 자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10페이지를 할애해 4차 산업혁명이 무엇인지, 이것이 우리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지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갑니다. 또한 2페이지 분량의 ‘생각 플러스+’ 코너를 마련해, 글 내용과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초중학교 선생님들이 특히 주목해 보시는 부분도 ‘생각 플러스+’ 코너입니다. <톡톡>을 접한 많은 선생님들이 기사 말미에 마련된 생각 플러스+ 코너가 ‘톡톡’을 일반적인 청소년 잡지와 차별화시키는 부분이라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기사 하나하나가 모두 수업자료로 활용할 만하다며 인쇄용 파일을 요청하는 선생님도 많이 계십니다. 또한 내용이 어렵지 않아 아이 스스로 읽고 쓸 수 있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지도 부담을 덜어주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 청소년 매거진 <톡톡> 창간 https://goo.gl/ug8hy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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