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등 경력 향상 위해', '기업 문화와 가치 맞지 않아' 등 순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 및 처우에 대한 불만족 때문에 이직을 결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93명을 대상으로 ‘이직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연봉 및 처우에 대한 불만족’(44.9%)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는 ‘자기계발 등 경력 향상을 위해’(11.4%), ‘기업 문화와 가치가 맞지 않아서’(10.8%), ‘업무에 대한 성취감이 낮아서’(9.5%), ‘현 직장보다 좋은 대우의 이직 제안으로’(8.7%), ‘팀장, 동료 등과의 불화로 인해’(8.1%) 등이 있었다.

첫 이직을 한 시기는 ‘1년차’(20.8%)가 가장 많았으며, ‘2년차’(20.4%)가 근소한 차이로 바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3년차’(16.1%), ‘1년 미만’(14.3%), ‘4년차’(7.9%), ‘5년차’(7.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이직에 대한 주위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서는 ‘긍정적이다’라는 응답이 79.2%로 다수의 직장인들이 이직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

사람인의 임민욱 팀장은 “경력직 채용이 활발해지고, 더 만족스러운 직장생활을 위해 이직을 선택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사전 준비 없는 이직은 오히려 후회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충족할 수 있는 곳인지를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은 물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는지, 지금 시기가 적합한 지, 내 역량은 충분한 지 등 다각도로 상황을 검토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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