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캠프형 직무연수로, 자유학기 정착 도움 주기 위해 마련

부산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6월 24, 25일 이틀간 해운대 아르피나에서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 1박 2일 캠프형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연수는 교원들의 요청에 의해 개설됐으며,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고, 학교현장에 자유학기제를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거꾸로 교실(Flipped Learning)’은 교사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일제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위한 교육기법 중의 하나이다. 수업 방식은 교사가 사전에 제작한 10분 내외의 수업 동영상을 학생들이 미리 시청하고 수업에 참여해, 이를 토대로 질문·토론·실험·의견 발표 등 활동을 통해 능동적인 학습 경험을 갖게 한다.

이 연수에는 전국의 수업 전문가 22명이 강사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5개 교과담당 교사 100명이 수강생으로 각각 참여했으며, 교과별로 강사 1명과 수강생 5명이 팀을 이뤄 교사가 학생입장에서 강사들의 수업을 체험했다.

교사들은 수업활동과 자료를 공유하며, 이를 통해 수업과 평가방식을 학교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토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중심 평가로 교육현장의 수업 기법을 변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실수업을 개선하기 위한 교원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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