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는 일
치과기공사는 구강에서 얻은 모형을 바탕으로 치과보철물 및 장치물을 과학적인 방법과 관련된 기술로 제작해 구강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다. 상실된 치아 또는 주위조직의 기능과 외관을 회복시키기 위해 치과에서 보내온 개개의 인상체나 경석고 모형을 이용해 구강 내에 장착될 보철물들을 제작한다. 취급하는 보철물은 관교의치(crown &bridge), 국소의치(partial denture), 총의치(complete denture), 매식의치(implant), 도재의치(porcelain), 교정장치(orthodontic appliance) 등 이다. 이러한 보철물이나 장치물을 모형 상에서 제작하며, 제작에 필요한 금속, 도재, 수지 등의 치과재료를 사용해 조각 또는 주조하거나 교정선을 구부리는 등의 작업을 통해 보철물이나 장치물을 제작한다. 치과보철물을 제작, 수리, 가공할 때 환자의 저작, 발음, 심미 기능에 이상이 없도록 구강 내의 물리적, 생리적 조건을 고려하고, 과학적인 사고와 숙련된 예술성을 겸비한 기술을 발휘해 보철물에서 산화나 부식, 침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


◆ 근무환경

▲ 광주대학교 입학처 https://goo.gl/iRIvID

치과기공사는 의료기사지만 치과기공 직무는 모형제작, 매몰과 소환을 통한 주조과정, 연마 등 제조 공정이 많아 업무시 분진과 소음이 동반된다. 타 의료기사 직종과 비교하면 보건환경이 미흡한 편이지만 일반 공장의 분진과 소음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며, 최근에는 치과기공 장비의 급속한 발전과 디지털화된 첨단장비의 보급으로 거의 불편을 느끼지 못할 정도의 근무환경이 정착돼가고 있다.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일반 치과병·의원의 치과기공실은 근무환경이 좋지만, 영세한 치과기공소는 보건 및 근로복지 분야가 다소 미흡하다.


◆ 되는 길
▲ 교육 및 훈련
대학교(3년제~4년제)에서 치기공 관련학과를 졸업하면 국가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지고 이후 치과기공사 면허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 관련 학과
치기공학과

▲ 관련 면허
치과기공사 면허(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 입직 및 경력개발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 일반 치과병·의원의 치과기공실, 치과기공소에 취업할 수 있으며, 본인이 직접 치과기공소를 개설할 수도 있다. 해외치과기공소 및 치과재료업체 및 치과장비업체 등에도 진출할 수 있다. 종합병원 및 대학병원의 치과기공실이나 대형 치과기공소 또는 치과기자재 업체의 회사에 근무할 경우 호봉 승급에 따라 승진하지만, 대부분의 치과기공소는 치기공사 1~2인이 근무하는 소규모로 별도의 승진체계가 없다. 기사는 업무에 따라 보조기사, 일반기사 또는 주임기사로 구분되며 직무 능력에 따라 보수가 정해지며, 일정한 경력개발이 이루어지면 독립해 치과기공소를 개업할 수 있다.


◆ 적성 및 흥미
치과보철물 제작은 개개의 환자의 저작, 발음, 심미 기능에 이상이 없도록 구강 내의 물리적, 생리적 조건을 고려하고, 과학적인 사고와 숙련된 기술을 발휘하는 일이다. 평소 손기술이 있거나,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미술이나 디자인의 예술 감각이 있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 직업전망
향후 10년간 치과기공사의 고용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고용정보원의 「2013-2023 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2013년 치과기공사 취업자 수는 15,800명으로 2008년 13,700명 대비 2,100명(연평균 2.8%) 증가했다. 면허등록 치과기공사도 2012년 29천 명으로 최근 5년간 5% 수준의 증가를 보였다.

■ 면허등록 치과기공사 현황  (단위: 명)

■ 치과의원 수  (단위: 개소)

* 자료 출처: 보건복지부, 보건복지통계연보(2013)

생활수준이 향상되고 평균 수명이 연장되며 구강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치아 치료뿐 아니라 예방적 차원에서의 검진이 증가했으며, 건강관리와 외모 증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해 치아 교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고령자에 한해 틀니와 임플란트까지 의료보험 보장 범위가 확대되며 치과기공사의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2년 7월부터 노인틀니 중 레진상 전체 틀니, 2013년 7월부터는 부분틀니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5년 7월부터 임플란트에 대한 급여 적용 시행된다. 실제 최근 5년간 치과의원 수도 증가했는데 2007년 13천 개에 이르던 치과의원 수는 2012년 15천 개로 5년 사이 2천 개가 증가해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기술개발로 인한 정밀기기 도입, 치과기공장비의 디지털화로 제작 공정이 자동화되면서 현장에서는 고용감소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치과치료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전반적인 고용 규모는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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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면허등록 치과기공사는 약 3만 명(2014.6월 기준 33천 명, 치과기공사협회)이며 신규 면허등록인원은 연간 약 1,200명 정도이다. 다른 의료기사와 달리 치과기공사는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직을 원하는 인력이 많다.

현재 치과기공계는 고가의 디지털 장비 보급, 과잉 인력 배출, 낮은 치과기공료 수가 등의 삼중고를 겪으면서 치과기공소 경영이 어려운 실정이다. 하지만 노인틀니와 임플란트의 보험화, 해외치과기공물 수주 확대 및 치과기공산업의 전반적인 육성 정책이 시행되면 치과기공사의 인력에 대한 요구가 증가돼 취업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치과기공사 중 IT 기술을 겸비한 인력에 대한 시장 수요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 치과기공사는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관련 직업
의지보조기사, 치과위생사


◆ 관련 정보처
보건복지가족부 www.mw.go.kr
대한치과기공사협회 www.kdtech.or.kr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www.kuksiwon.or.kr

                                                                                                             *출처:고용노동부 '2017 한국직업전망’

* 에듀진 기사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623

▲ <2018 수시 백전불태> 출간 https://goo.gl/7JtU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