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 매거진 <톡톡> 8월호

우주 최장거리 커플 이야기 '견우직녀 설화' - p.57
1.
예시 1) 아니 꼭 머리만 밟아야 할 필요가 있나요? 등도 밟히는 건 어때요?
예시 2) 듣자하니 천상계에 깃털이 아주 두꺼운 새가 있다던데 그 새의 깃털로 모자를 만들어 쓰는 건 어때요?
예시 3) 모든 까치와 까마귀들이 탈모 비용을 옥황상제님께 청구하는 건 어때요? 그렇게 하면 견우와 직녀를 만나지 못하게 해서 일 년에 한 번 까치와 까마귀가 모이는 일을 없애주시지 않을까요?

2.
기타-소설
줄거리:
견우와 직녀의 성별을 바꿔 직녀(직남)를 옥황상제님의 아들, 견우는 평범한 소치기 집안의 딸로 만든다. 아들 직녀(직남)의 성격은 섬세하며, 딸 견우는 털털한 성격이다. 두 사람이 만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은 첫눈에 반해서가 아닌 우연한 만남에 티격태격 싸우다 정드는는 모습으로 바꾼다. 그리고 신분의 차이로 결혼 반대가 극심해 분노한 옥황상제가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두 사람을 떨어뜨려 놓지만 평소 동물들과 친했던 견우가 온 세상 동물들을 다 불러모아 옥황상제 앞에서 시위를 한다. 결국 옥황상제는 포기하고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해 준다.

대벌레는 암컷밖에 없다는 게 사실입니까? - p.77
대부분 자연에서 단성생식은 암컷이 하고 있다. 하지만 미래 기술이 발전하게 된다면 암컷과 수컷 둘 다 단성생식이 가능해질 것이다. 만약 인간이 단성생식을 할 수 있게 되면 이성이 없어도 혼자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되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여성이 안고 있던 임신과 출산의 부담을 남성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좋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보다는 문제점이 더 많이 발생할 것 같다. 우선 유전적 다양성이 부족해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아기를 낳고 싶으면 혼자서 얼마든지 낳을 수 있으므로 생명의 탄생에 대한 소중한 마음이 양성생식을 했을 때보다는 조금 떨어질 것 같고, 최악의 경우에는 아기를 소모품처럼 마구 낳아서 자신을 대체하는 복제품 역할로 사용할 수도 있겠다.

"애들은 가라!" 노키즈존이 너무해?! - p.96
예시) 저는 노키즈존을 반대합니다. 물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 아이들 때문에 소란스러워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거나, 식당에서 뛰어다니고 돌아다니는 아이들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노키즈존에 찬성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어린 시절이 있었고, 또 누구든지 부모님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노키즈존을 점점 더 확대하는 것은 누구에게든 피해가 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저는 노키즈존을 더 확대하는 것보다 공공장소에서 아이들이 떠들고 뛰어다니지 못하도록 부모님이 더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차라리 한 쪽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초등 매거진 <톡톡> 정기구독 http://www.365com.co.kr/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