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교 1차 추가 합격자가 2천 470명

   
 

2019학년도 수시 최초합격자 등록 기간이 12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실시됐다. 12월 20일(목) 오전 고려대, 연세대 등이 수시 미등록 인원에 대한 1차 추가 합격자 발표를 발표한 데 이어, 21일(금) 오후 2시 서울대가 수시 충원 합격자를 발표했다.

■ 2019 수시 1차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충원(추가) 합격자 현황

   
▲ 자료 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2019 수시 1차 추가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서울대 146명, 고려대 1천 377명, 연세대 996명 등 모두 2천 519명으로 수시 총 모집인원 대비 28.8%이다. 전년도 같은 기준으로 3개교 1차 추가 합격자가 2천 470명(3개교 수시 총 모집인원 대비 28.2%)인 것과 비교하면 49명 증가한 수치이다.

먼저, 서울대는 지역균형 30명(전년도 41명), 일반전형 106명(전년도 94명), 기회균형 10명(전년도 17명) 등 모두 146명(전년도 152명)의 충원 합격자가 나왔고, 총 수시 모집인원(2천 662명) 대비 5.5%(전년도 5.7%)이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소폭 6명 감소한 수치이다.

충원 합격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온 모집단위는 주로 자연계열로 생명과학부 12명(일반전형 7명, 지역균형 5명), 치의학과 9명(일반전형 9명), 화학생물공학부 8명(일반전형 6명, 지역균형 2명) 등으로 많았다.

인문계열은 지역균형 광역 6명, 기회균형 1명, 일반전형 종교학과 3명, 중·영·독·언 각 1명으로 모두 14명의 충원합격자가 나왔다. 전년도 8명과 비교해 6명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 이례적이다. 대체로 경찰대, 일부 타 대학 의학계열(한의예 인문 등)과 중복 합격자 중에서 서울대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공대, 자연대, 농생대 등 서울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 추가 합격이 많이 나오는 이유는 타대학 의대와 중복 합격자가 나와 서울대 등록을 포기하는 경우이다.

고려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정원내 일반, 특별전형, 정원외 특별전형 포함 총 1천 377명으로 수시 총 선발인원 3천 469명 대비 39.7%에 이른다. 전년도 같은 기준의 고려대 수시 1차 추가합격자 수 1천 380명(모집인원의 39.7%)와 비교하면 3명 감소한 수치로 거의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주로 서울대와 연세대, 타 대학 의학 계열 등의 중복 합격이 많은 학생부종합 학교추천II전형이 518명(전년도 521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341명(전년도 315명), 특기자(자연) 166명(전년도 153명), 학교추천I전형 155명(전년도 207명), 특기자(인문) 109명(전년도 99명), 농어촌학생 39명(전년도 45명), 사회배려자 31명(전년도 30명) 등이다.

연세대는 1차 수시 추가 합격자가 모두 996명으로 수시 총 모집인원 2천 614명 대비 38.1%이다. 전년도 연세대 1차 수시 추가 합격자 수 938명과 비교해 58명 증가했다.

서울대와 의학계열 등의 중복 합격이 많은 특기자 전형(인문, 사회과학, 과학공학, 국제, IT, 예체능)이 379명(전년도 417명)으로 가장 많았고, 학생부종합 활동우수형 331명(전년도 253명), 면접형 150명(전년도 125명), 일반전형(논술) 47명(전년도 48명), 농어촌학생 35명(전년도 3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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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연대 수시 1차 추가합격자 증가서울대 중복합격 많은 탓
고려대, 연세대 등에서 전형별로 수시 학생부종합 전형과 특기자전형의 추가 합격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학생부 중심의 전형의 경우에 학생부 성적이 높은 학생은 서울대, 의학계열 등을 중복 합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기자 전형의 경우 역시 특목고, 자사고 등 학생 중심으로 서울대와 중복 합격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추가 합격자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는 상대적으로 논술전형 추가 합격자 인원이 47명으로 소수에 그쳤다. 이는 서울대, 고려대 등이 수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아 서울대와 중복 합격자가 다른 전형에 비해 적게 나오는 이유이다.

또 일반적으로, 대학별로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 학생부교과전형 등은 추가 합격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 데 비해 수시 논술전형은 추가 합격자가 적은 이유도 있다.

대학들은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를 12월 26일(수) 오후 9시까지 실시하고, 12월 27일(목) 수시 최종 등록을 받는다. 이때까지 미등록된 인원은 12월 29일(토)부터 1월 3일(목)까지 정시 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서울대는 수시 충원 합격자 발표가 12월 21일(금) 오후2시 이후에 1회로 한정되고, 미충원 인원은 정시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고려대는 수시 충원 합격자 발표가 1차 12월 20일(목) 오전 10시, 등록은 12월 20일(목) 오후 4시까지, 2차 12월 21일(금), 3차 12월 22일(토), 4차 12월 25일(화), 5차 12월 26일(수) 실시된다.

연세대는 수시 추가 합격자 발표가 1차 12월 20일(목) 오전 10시, 등록은 12월 24일(월) 오전 10시까지, 2차 12월 24일(월) 오후 5시, 등록은 12월 27일(목) 오후4시까지이다. 전형에 따라 전화 충원은 12월 24일(월) 오후5시부터 12월 26일(수) 오후9시까지 전화 추가 합격자 발표가 있고, 등록은 전화 발표시 안내한다.


*사진 설명: 서울대학교 [사진 제공=서울대]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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