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능 수학 영역 6개 문항 '고교 교육과정 위반'…공교육만으로는 수능 대비 불가
2020 수능 수학 영역 6개 문항 '고교 교육과정 위반'…공교육만으로는 수능 대비 불가
  • 김은빈 기자
  • 승인 2019.11.28 11:29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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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가형 30번, 대학 미적분학에서 다루는 내용 나와 
-수학 가형 킬러문항 '21번', EBS 해설 양도 A4 가득 채워 
-킬러문항 대비용 문제집까지 등장…공교육만으로는 수능 대비 불가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의하면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게 출제'돼야 한다. 그러나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교육걱정)이 분석한 결과, 수학 가형에서 3문제, 수학 나형에서 3문제, 총 6문제가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정했다. 특히, 수학 가형 30번 문제의 경우 대학 미적분학에서 다루는 내용이 나온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수능 출제 경향에 따르면, 공교육만으로는 수능 대비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입증된 셈이다. 학생들은 킬러문항을 풀기 위해서 학교 수업 외에 학원, 과외, 인터넷 강의를 전전하게 만들어 사교육비 부담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평가원,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게 출제하겠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의 성격과 목적을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는 출제로 고등학교 학교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에서도 국가는 학교가 국가 교육과정을 준수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고(법 4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것을 명시(법 4조)하고 있다. 그렇다면 당연히 국가가 출제하는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을 준수해야 한다. 

■ 평가원이 밝힌 수능의 목적 

*출처: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2020 수능 수학영역(가/나) 6개 문항, 고교 교육과정 위반 
사교육걱정은 2020 수능 중 '수학영역(가/나)' 60문항을 국가 교육과정에 근거해 분석했다. 분석 작업에는 현직 교사 및 수학 교과의 교육과정 전문가 8명이 참여해 교육과정 준수 여부를 판정했으며, 과반 이상의 의견을 최종 판정 결과로 채택했다. 

분석 결과, ‘수학 가형’은 30개 문항 중 3개, ‘수학 나형’은 30개 문항 중 3개가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한 것으로 판정됐다. 위반 문항으로 판정된 문제와 그 근거는 아래 표와 같다. 

■ 2020 수능의 ‘수학 가형’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한 문제와 그 근거 

■ 2020 수능의 ‘수학 나형’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한 문제와 그 근거 

수학 가형 30번, 대학 미적분학에서 다루는 내용 나와 
소위 킬러문항이라 불리는 몇 문제는 올해도 여전히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수학가형 30번 문제의 경우,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교점이 서로 접한다는 것을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이다. 그런데 이는 대학의 미적분학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고교 교육과정에선 찾아볼 수 없다고 사교육걱정은 설명했다. 

■ 2020학년도 수능 킬러문항인 수학 가형 21번 문제 

수학 가형 킬러문항 '21번', EBS 해설 양도 A4 가득 채워 
고교에서 다루는 함수는 변수가 하나뿐이지만, 수학 가형 21번 문제에 등장하는 변수는 너무 많고, 함수도 여러 개가 동시에 정의돼 문제의 뜻을 이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사교육걱정은 판단했다. 이러한 문제는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고교 교육과정을 위반했다는 것이다. 

또한 수능 공식 해설 방송인 EBS 수능 전문교사들이 풀이한 해설을 보면 이 한 문제의 풀이가 2단으로 편집해도 자그마치 A4 용지 한 장에 가득 찰 정도로 아주 긴 것을 볼 수 있다. 

■ EBS가 제공한 2020 수능 수학 가형 21번 문항의 해설 

킬러문항 대비용 문제집까지 등장…공교육만으로는 수능 대비 불가 
이러한 수능 출제 경향은 수학에서 중요한 개념에 대한 이해보다 문제풀이 기술, 고난도 문항에 대한 반복적인 연습을 강요하게 된다. 결국 개념보다는 스킬 위주의 학습 노동 강요인 셈이다. 최상위권이 아닌 나머지 학생들은 일명 '수포자(수학 포기자)'로 만드는 폐해를 양산하는 것이라 볼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은 킬러문항을 풀기 위해서 학교 수업 외에 학원, 과외, 인터넷 강의를 전전하게 만들어 사교육비 부담을 조장하고 있다. 서점에서는 킬러문항 대비용 문제집까지 등장할 정도다. 

2020 수능 수학 문제에서 고교 교육과정을 위밤함으로써 공교육만으로는 수능 대비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이에, 사교육걱정은 "수능 뿐 아니라 6월, 9월 모의고사 또한 고교 교육과정을 준수한 문제를 출제해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설명: 2020학년도 수능 시험장 [사진 제공=경기교육청]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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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 2019-12-12 14:18:3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휴 2019-12-01 23:46:15
일반 대중들이 보기에는 해결불능이지만 서울대 의대, 아니 서울대 공대 정시로 간 애들만해도 충분히 다 풀었을건데
걔네들은 뭐 공교육 안 받았나요? 그리고 저거 못 푼 대다수 애들은 사교육 안 받았나요?
평균적인 수준에서의 능력을 뛰어넘는 사람들은 뭘해도 좋은 결과를 내고 아닌 평범한 대중들은 불가능한겁니다.
교육을 똑같이 받아도 사람과 원숭이의 결과가 다른 것처럼 말이죠 ㅋ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 것이 억울하다고 해서 기사로 이런 내용을 적는 건 곤란합니다.

ㅇㅇ 2019-11-30 09:58:56
개소리를 써놨네 이런게 기레기지 ㅋㅋㅋㅋㅋ

OOO 2019-11-30 08:12:22
수학가형 18번은 기출에서도 여러번 나왔던 빈출소재인데 억지부리지마라

ㅇㅇ 2019-11-30 06:35:41
니들이 범위를 줄여ㄷ거서 변별력을 위해 킬러문제가 생겼고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거잖아. 제 자식은 고액과외로 과학고 보내는 역겨운 위선자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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