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학년도 상위권대 자연계 대부분 수학 미적분/기하 중 택1, 과탐 지정 반영
-수학 미적분/기하 중 택1 반영 55개교, 과학탐구 지정 대학 61개교

*충북 괴산고, 학과탐색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 [사진 제공=충북교육청]

수능 국어, 수학, 직업탐구 영역에 공통+선택형 구조가 도입되면서 국어는 [독서], [문학]을 공통 과목으로 하고 [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해야 한다. 수학은 문과‧이과 구분 없이 [수학Ⅰ,Ⅱ]가 공통이고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택한다. 

사탐/과탐 영역 역시 문과‧이과 구분 없이 2개 과목을 택해 응시할 수 있다. 국어는 모든 대학이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았으며, 수학 영역의 경우 [미적분]/[기하] 중 택1 반영 대학은 55개교, [확률과통계] 지정 대학은 3개교로 나타났다. 탐구 영역의 경우 과학탐구를 지정한 대학이 61개교, 사회탐구를 지정한 대학이 2개교이다. 

공통+선택형 수능 대비 방법 
정시 비율이 크게 증가한 2022학년도는 수능 비중이 커진 만큼 공통+선택형 수능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상위권 주요대 대부분은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수학 영역에서 [확률과통계]를 제외하고 과학탐구를 지정 반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뿐 아니라 하위 모집단위의 수학/탐구 반영 방법을 면밀히 살펴 대비해야 한다. 

예상되는 과목 선택 비율
현재까지로는 국어에서 대체로 인문계 지망생들은 [화법과작문]을, 자연계 지망생들은 [언어와매체]를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수학의 경우는 인문계 지망생들은 [확률과통계]를, 자연계 지망생들은 [미적분]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특히 2021학년도 수능 수학 ‘가’형은 [수학I], [확률과 통계], [미적분]이 출제 범위이다. 그러므로 현 고3 학생들은 [기하] 과목은 내신대비로만 학습하고 수능은 [미적분]을 중심으로 학습해왔을 것이다. 이렇게 공부한 학생들이 2021 입시에 실패해 재수할 때 수능 과목을 선택한다면 당연히 [미적분]을 선택할 것이다.

유웨이 교육평가연구원의 이만기 이사는 "재수생의 [미적분] 선택, 재학생들의 [기하] 기피 등을 고려하면 중상위권 이상 학생들의 2022학년도에서 수학 과목 선택은 [미적분]이 거의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 2022 수능 선택과목별 대학 

표:대교협
*표 출처=대교협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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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시/정시 백전불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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