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학평, 5월 21일로 연기…불리해진 고3 위한 '수능 해법' 내놔야
4월 학평, 5월 21일로 연기…불리해진 고3 위한 '수능 해법' 내놔야
  • 박지향 기자
  • 승인 2020.05.12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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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학평, 5월 21일로 연기…재택시험 될 경우 이렇게! 
-중간·기말 고사 정상실시 불가능할 경우 대책은? 
-불리해진 고3, N수생과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능 해법' 마련해야
지난해 한양대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제공=한양대]
지난해 한양대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학생들 [사진 제공=한양대]

5월 14일 실시 예정이던 고3 대상 4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등교수업 시작일 다음날인 21일로 미뤄졌다. 이태원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확산함에 따라 고3 학생의 등교가 5월 20일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5월 27일에는 고2, 중3, 초1~2, 유치원, 6월 3일에는 고1, 중2, 초3~4학년, 6월 8일에는 중1, 초5~6학년이 등교수업을 실시한다. 

4월 학평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한다. 경기교육청은 고3 등교수업 일정이 추가로 연기될 가능성을 고려해, 5월 내 개학 시 학평을 개학 다음 날 치르는 것으로 교육부와 협의했다. 따라서 고3 등교수업이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 4월 학평 시행일은 5월 21일(목)이 된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등교 개학일이 또다시 1주일 연기돼 고3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크겠지만,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학생 건강과 안전"이라며 "전국연합학력평가 일정을 다음 등교 개학일에 맞춰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정확한 일정은 경기교육청과 각 시도교육청이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4월 학평, 5월 20일 이후로 연기…재택시험 될 경우 이렇게!   
개학과 학평이 또 다시 연기되면서 고3 학생들은 등교 이후부터 8월까지 4월 학평, 교내 중간·기말 고사, 6월 모평, 7월 학평 등 5개나 되는 시험을 치러야 할 상황이다. 

문제는 코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아 등교 수업이 더 밀릴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4월 학폄은 3월 학평 때처럼 재택시험으로 치러질 확률이 높다. 재택시험으로 성적이 산출되지 않으면 고3 학생들이 자신의 현 위치를 객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가 없어 대입 전략을 짜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물론 교육청이 주관하는 학평은 재학생만 응시하기 때문에 학생들의 정확한 위치를 보여주는 지표라 할 수는 없다. 수능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6월과 9월 모평이 수능 대비를 위한 진검승부이다. 

N수생을 비롯해 올해 대입을 치르는 모든 수험생들이 모평에 응시하고, 평가원의 모평 시험 문제가 수능과 가장 흡사하게 출제되며, 평가원은 이 모평 결과에 맞춰 수능 난도를 조정하기 때문이다 .

따라서 고3 학생들은 4월 학평의 재택시험 실시 여부와 상관 없이, 학평 결과를 자신의 현재 실력을 가늠하는 데 활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현명한 선택이다. 시험 결과를 통해 자신의 강점 과목과 약점 과목을 파악하고 약한 과목과 단원 학습을 보강해 성적 향상을 꾀해 보자. 

중간·기말 고사 정상실시 불가능할 경우 대책은? 
한편, 등교수업이 실시되면 고3 수험생들은 4월 학평에 이어 1학기 중간·기말 고사 등 지필시험을 연달아 치러야 한다. 중간고사는 등교 이후 1~2주 안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시험의 연속이다. 

그런데 고3 1학기 지필고사는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 평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하지만 원격수업을 듣고 치르는 시험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질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만일 등교수업을 하다 학교 안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전교생이 다시 원격수업을 들어야 한다. 이 경우 중간·기말 지필고사를 치르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교육부는 이런 상황이 올 경우 시험을 연기하거나 아예 시험을 취소하고 대체시험이나 이전 학년 내신을 기준으로 성적을 내는 방식을 제안한 바 있다. 하지만 2학년 때 내신이 좋지 않은 고3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대책이라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교육부는 지필시험 정상 실시가 불가능해질 상황에 대비해, 학생과 학교가 납득할 수 있는 대책을 하루빨리 마련해야 할 것이다. 

불리해진 고3, N수생과 정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수능 해법' 마련해야 
12월 3일(목)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도 고3의 등교수업이 계속 미뤄질 경우 실시에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 수능일뿐 아니라 수시 정시 등 전체 대입 일정 조정이 불가피하다. 

통제돼 가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태원 클럽 사태로 재점화하면서 대입일정과 고교 학사일정 자체가 안개속인 상황이다. 아무도 예기치 못한 전대미문의 감염병 환란에 고3 학생이라면 누구나 답답하고 속이 타는 심정일 것이다.

학생부 위주의 수시 전형은 일반적으로 재학생 간의 경쟁이 대부분을 차지해, 같은 위기 상황을 맞은 재학생들의 경쟁에서 유불리 차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능 정시전형이다. 학사일정이 계속해서 바뀌고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재학생들은 N수생보다 불리한 위치에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교육부의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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