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수행평가 학교 자율에 맡겨
-야자 금지…신청자 한해 오후 6시까지 자율학습실 개방
-고2 매일, 고1~2 격일, 중학생 3주 단위 순환등교

전남 장성 초·중학교,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학교 등교 맞이 실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전남 장성 초·중학교, 전교생 60명 이하 작은학교 등교 맞이 실시 [사진 제공=전남교육청]

서울시 중학생들은 올해 1학기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게 된다. 중·고생 수행평가 영역과 비율, 방법 등은 학교 자율에 맡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야간자율학습도 금지된다. 고2는 매일, 고1~2는 격일, 중학생은 3주 단위로 순환등교한다. 학원발 코로나19 감염 확산 사태로 강서구 학교들은 등교수업을 다음주로 연기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5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했다. 

고2, 중3, 초1~2, 유치원생의 등교·등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시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시내 중학교에서 1학기 중간고사를 시행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1학기 수행평가는 학교가 자율적으로 평가 영역과 서·논술형 평가 비율, 평가 방법 등을 결정해 시행하도록 했다. 앞서 시교육청은 수행평가 비율을 절반으로 줄이도록 한 바 있다. 

야간자율학습의 경우, 코로나19 지역감염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다만, 학교 여건 상 등교학생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자율학습실 사용을 허가할 방침이다. 

학생 중에 야간자율학습 희망자가 있을 경우 자율학습실 입실 전 발열을 체크하고,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확보, 공유 물건 사용 금지, 수시 환기 등의 조건을 충족했을 때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일선 학교에서 한 번에 등교하는 인원을 전체의 3분의 2 이하로 유지하기 위한 방안도 내놨다. 27일 등교수업이 시작되면 고3은 매일, 고1~2는 격주로 등교하게 된다. 중학교는 학년별 순환 등교 권장에 따라, 대부분의 학교가 3주 단위로 학년별 순환 등교를 실시한다. 

강서구 학원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확산하면서, 교육청은 확진자와 밀접접촉자가 있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의 긴급돌봄을 중지했다. 이들 학교는 등교수업이 시작돼도 원격 온라인수업을 실시하고, 등교수업은 다음주로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등교수업 개시 후 학교내에 확진지가 발생할 경우 접촉자 전원 격리와 검진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원격수업 전환 기간을 조정하게 된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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