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세계여행] 사막 위 신비로운 석유 왕국 '아랍에미리트'
[방구석 세계여행] 사막 위 신비로운 석유 왕국 '아랍에미리트'
  • 김은빈 기자
  • 승인 2020.07.0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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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랍에미리트는 처음이지? 
-이슬람 문화가 녹아있는 아랍에미리트 
-사막에 세워진 첨단 도시, 두바이 
*세계에서 5번째로 큰 이슬람 사원,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이번에 방구석 세계여행을 떠나볼 나라는 바로 ‘아랍에미리트’에요. 세계 최고로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와 웅장한 이슬람 사원들, 그리고 우리에게 친숙한 억만장자 ‘만수르’가 있는 나라죠. 석유 수출국으로 유명한 부자 나라이지만, 60년 전만 해도 어촌마을에 불과했다고 해요. 그래서 사람들은 아랍에미리트를 ‘사막 위에 세워진 기적’이라고 부른답니다. 

사막과 첨단 도시의 풍경이 매력적으로 어우러진 나라, 아랍에미리트로 떠날 준비되었나요? 그럼 지금부터 톡톡 투어를 따라 출발~! 

-이 기사는 <톡톡> 6월호 '똑똑 라이브러리'에 8p분량으로 실린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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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랍에미리트는 처음이지? 

7개의 아랍 부족이 모인 ‘아랍에미리트 연합’ 

아주 오래 전, 아랍에미리트 지역엔 아랍 부족들을 중심으로 국가를 형성해 살
고 있었어요. 그런데 16세기부터 서양 강대국들이 풍요로운 아라비아 해안을 조금씩 탐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포르투갈, 그 다음에는 네덜란드와 영국이 아랍 해안을 두고 다투었죠. 이로 인해 어업을 통해 생계를 꾸려나가던 아라비아인들은 생활이 힘들어졌고, 이들은 결국 해적으로 전락하고 말았어요. 

‘해적 해안’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해적이 성행하자, 영국 정부가 이를 조정하기 위해 부족 국가들과 조약을 맺었습니다. 1818년부터 부족 국가들이 영국의 보호령이 되면서 ‘휴전 국가들’ 혹은 ‘트루셜 오만’이라 불렸어요.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친 뒤, 아랍 부족국가들은 1971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게 돼요. 그러자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 아지만, 움 알 쿠와인, 푸자이라 6개 부족 국가들이 모여 ‘아랍에미리트 연합’ 국가를 세웠어요. 이후 ‘라스 알 카이마’ 토후국까지 합류해 지금의 아랍에미리트 연합이 탄생하게 됐습니다. 

부자 나라 만들어 준 ‘검은 황금’ 
아랍에미리트는 바닷가에 접해있어 어업과 해운업을 중심으로 발전했던 어촌마을이었어요. 그랬던 이곳은 어느 날 갑자기 눈부시게 경제 발전을 하게 됩니다. 바로 1960년대, 바다에 엄청난 양의 유전이 매장돼 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에요. 

아랍에미리트는 석유 매장량이 세계 6위에 이를 정도로 석유 자원이 풍부해요. 석유는 ‘검은 황금’이라고 불릴 정도로 가치가 높아서 아랍에미리트를 지금처럼 부자 나라로 만들어 주었죠. 

석유 대부분은 토후국 중 하나인 ‘아부다비’에 매장돼 있어요. 그래서 다른 토후국들은 공업, 서비스업 등을 발전시키고 있어요. 특히, 두바이는 관광에 투자해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거듭났답니다. 

10명 중 9명은 외국인?? 
아랍에미리트는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나라 중 하나예요. 1960년대에는 9만 명 정도였으나 60년이 지난 2020년 현재는 989만 명 정도로 급증했죠. 그 이유는 석유 발견으로 경제 발전이 급속하게 이뤄져 외국인 노동자들이 아랍에미리트를 찾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에마라티’라 불리는 순수 현지인은 100만 명 정도로, 전체 인구의 10% 정도에 불과해요. 나머지 90%는 모두 이곳에서 일을 하기 위해 찾아온 외국인이라는 말씀! 

또 전체 인구 중 남성의 비율이 극단적으로 높은데요. 2017년 기준 성비는 무려 218:100! 전체 인구 중 여자 1명일 때 남자는 2명이 넘는다는 말인데요. 이 이유도 마찬가지로 외국인 노동자 대부분이 건설 및 제조업 계통에 종사하는 남성들이기 때문이에요. 

이슬람 문화가 녹아있는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는 ‘이슬람교’라는 종교를 믿는 국가에요. 무슬림은 알라신의 말씀을 적은 경전인 ‘코란’에서 말하는 규범을 지키며 살아가는데요. 그래서 아랍에미리트 곳곳에는 이슬람 문화가 스며들어있는 것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돼지고기 NO! 신이 허락한 음식 ‘할랄 푸드’ 

*할랄 마크가 달린 햄버거를 판매하는 아랍에미리트 맥도날드 [사진 출처=Marina Mall-Abu Dhabi 페이스북]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돼지고기를 파는 음식점을 거의 찾아볼 수 없어요. 그 이유는 이슬람교 율법에서 돼지고기를 엄격히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슬람 경전 코란에는 돼지, 피, 이슬람교 율법 의식에 따라 도살되지 않은 모든 동물과 술을 금하라고 적혀있어요. 무슬림들에게 금기시 되는 음식은 하람(Haram) 푸드라고 불러요. 

반대로 무슬림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할랄(Halal)’푸드라고 불러요. 제조 방법, 진열 방식, 원재료 등에도 엄격한 기준이 적용돼 까다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만 할랄 푸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아랍에미리트에서는 할랄 푸드라는 것을 인증하는 ‘할랄 마크’를 내건 음식점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해 뜰 동안은 단식! 이슬람교 최대 명절 ‘라마단’ 

*라마단 기간 그랜드 모스크에서 기도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thenational.ae]

이슬람교에서 라마단 기간은 천사 가브리엘이 무함마드에게 코란을 가르친 신성한 달로 여깁니다. 무슬림은 이 기간 동안 금욕과 절제된 생활을 해야 해요. 약 한 달간 해가 뜰 동안 단식을 하며, 과거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시간을 보내죠.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은 특별한 식사를 하는데요. 일출 전 새벽에 일어나 ‘수흐르(Suhoor)’라는 간단한 식사를 하고, 해가 진 다음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이프타르(Iftar)’라는 푸짐한 식사를 즐깁니다. 그리고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이드알피트르(Eid-al-Fitr)’축제가 3일간 열려 맛있는 음식과 선물을 주고받으며 기쁨을 나눈답니다. 

사막에 세워진 첨단 도시, 두바이 
두바이가 지금처럼 첨단 도시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은 불과 60년 밖에 되지 않았어요. 멋있는 빌딩과 인공 호수를 보면 믿기 힘들지 몰라도, 이전에는 황량한 사막의 모습이었어요. 

실제로 두바이 시내를 조금만 벗어나도 황금빛 모래가 반짝이는 광활한 사막이 펼쳐져 있답니다. 두바이에서는 이를 이용한 낙타 경주와 낙타 우유로 만든 초콜릿까지 이색적인 볼거리와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로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 

*부르즈 할리파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두바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 할리파’가 있는 토후국으로도 유명한데요. 부르즈 할리파의 높이는 무려 828m! 2009년 완공된 후 1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 최고 높은 빌딩이라는 기록은 깨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길고 커다란 부르즈 할리파 사진을 찍으려면 땅바닥에 앉아야 겨우 꼭대기 까지 담을 수 있을 거예요.(ㅋㅋ) 

부르즈 할리파는 엄청난 높이만큼 곳곳에 각종 첨단 기술도 적용돼 있어요. 1층에서 120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데 1분도 걸리지 않아 전 세계를 놀라게 만들었어요. 뿐만 아니라 초고층 빌딩의 취약한 부분인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진 설계, 방화설비 등 안전사고에 최대한 유의해 설계했죠. 

게다가 그늘에 있는데도 섭씨 40도까지 치솟는 극강의 더위를 자랑하는 두바이의 환경도 고려해 만들어졌습니다. 빌딩 유리벽은 사막의 모래가 반사하는 적외선을 차단할 수 있고, 태양열도 튕겨내도록 제작됐어요. 

여기에 건물을 향해 휘몰아치는 강한 바람에 버틸 수 있도록 건물을 불규칙한 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바람이 건물의 불규칙한 부분에 제각기 부딪치며 방향이 틀어져 세기가 약해진답니다. 부르즈 할리파는 우리나라 삼성물산이 시공사로 참여해 그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어요. 

■ <톡톡> 6월호 해당 페이지 안내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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