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양평 양서·서종, 8월 18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 전환
-파주시 운정·교하 지구,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1주간 원격수업 전환
-경기교육청, 9월11일까지 ‘강화된 학교 밀집도 최소화 조치’ 시행
-유·초·중 밀집도 1/3, 특수학교·고교 밀집도 2/3 유지

경북 청송 파천초 원격수업 준비 모습 [사진 제공=경북교육청]
경북 청송 파천초 원격수업 준비 모습 [사진 제공=경북교육청]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 17일 파주시 운정·교하지구의 유치원 22곳과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2곳 등 39곳을 18일부터 21일까지 1주일 동안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경기교육청은 파주 스타벅스 관련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이 학교 내 전파로 확산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교육부와 협의해 이 같이 결정했다. 

경기 지역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된 지역은 16일 발표한 용인 지역과 양평 서종면, 양서면에 이어 파주 지역이 세 번째다. 

앞서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한 조치로 지역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용인, 양평 소재 학교에 대해 18일부터 28일까지 2주 동안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원격수업 전환 기간 동안 원격수업 전환 지역 학원 휴원을 강력히 권고하고, 해당 지역 외 경기도 전역의 학원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방역관리 실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에 긴밀히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교육부와 방역당국,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을 지속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대응해 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기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됨에 따라, 도교육청은 8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관내 유·초·중학교는 밀집도 1/3, 특수학교와 고등학교는 밀집도 2/3를 유지하는 ‘강화된 밀집도 최소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6일 오후 사회부총리와 경기·서울·인천·부산 교육감 긴급 화상회의를 진행한 뒤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후속 대책회의를 주재해 이 같이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도내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 수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8월 들어 급속도로 확진자가 확대된 데 대해 사례 심층 분석을 거쳐 방역당국과 협의한 뒤 강력한 학교방역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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