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학점제 거점 교육지원청 강좌 개설로 지역학생들의 요구 반영
-쌍방향·실시간 학생참여 온라인 수업으로 자기주도적 학습 진행

교실온닷 플랫폼 [사진 제공=경남교육청] 
교실온닷 플랫폼 [사진 제공=경남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박종훈 교육감이 "도내 1,2학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학기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교학점제 도입기반 조성 및 학생 맞춤형 선택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목적으로 하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학교 여건상 편성할 수 없는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교육부와 경상남도교육청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교실온닷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다. 

실시간·쌍방향 참여수업을 통해 학교 간 이동이 어려운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으며, 희소 선택 과목도 개설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과목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9월 12일 개강해 39개 강좌, 81개 고등학교, 420명이 참여한다. 

특히 2020년 2학기에는 고교학점제 거점 교육지원청(창원, 김해, 통영, 사천, 의령, 합천)에서 교육학, 심리학 지역 강좌를 개설해 지역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에서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운영교사와 업무관리교사에 대한 연수로 온라인 수업·평가의 원활한 진행과 학교생활기록부 나이스 연계를 지원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수업운영교사는 서로 간의 수업 공유 컴뮤니티와 일대일 멘토·멘티 맞춤형 연수 지원을 통해 질 높은 온라인 수업 제공에 힘쓰고 있다.

홍정희 교육과정과장은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공교육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내실있는 수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학 길잡이 '나침반 36.5도' 구독 신청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