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중복 지원 금지, 의·약학 계열 지원자에 대한 불이익 강화  
영재학교 입시에 대변화가 찾아왔다. 올해부터 지원 방식이 바뀌어 중복 지원이 금지됐다. 이에 따라 8개 영재학교 중 1개 학교에만 지원할 수 있다.

의·약학 계열 지원자에 대한 불이익도 강화한다. 학생이 의·약학 계열에 지원할 경우 영재학교 학생부를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8개 학교 모두 해당 계열에 대한 수시 지원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지역인재 선발도 확대한다. 

5월 1일(토) 2022학년도 서울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8개 영재학교가 입학요강을 공지했다.  

1단계 원서접수는 8개 학교 모두 6월 1일 (화)부터 실시하고, 2단계 지필검사는 7월 11일 (일), 3단계 전형은 8월 8일 또는 14일에 실시한다. 선발 인원은 전년도와 같이 마찬가지로 8개교 정원 내로 789명을 모집한다.  

■ 2022 전국 과학영재학교, 과학예술영재학교 원서접수 및 전형 방법

영재학교 7곳 지역인재 선발 확대  
한국과학영재학교를 제외한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광주과학고,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7개 학교가 지역인재 선발을 확대하는 점이 특징이다.

영재학교의 지역인재 선발 현황은 서울과학고 84명 이내, 경기과학고 47명 이내 등 7개교 소계 313명으로 전체 선발 인원인 789명의 39.7%에 해당한다. 이와 같은 2022 과학영재학교 입학요강의 변화는 지난 해 11월 17일 화요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8개 영재학교’, ‘20개 과학고’ 입학 전형 개선 방안에 따른 것이다. 

핵심 사항은 영재학교간 중복 지원 금지, 영재학교 및 과학고 전형 기간 조정, 영재학교·과학고 입학전형 평가 문항 및 방법 개선, 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선발 확대 등이다.

이에 따라 올해 영재학교 지원자는 변화된 전형 방식에 맞춰 서울, 경기, 인천, 세종, 대전, 대구, 광주 등은 본인의 소재 중학교 지역의 영재학교에 지원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2022 전국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역인재 선발 현황

[서울과학고] 2단계 합격자 중 지역·특정 영역 인재 우선 선발가능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의 전형 방법은 1단계 서류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 영재캠프 등을 통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교별 입학요강을 자세히 살펴보자. 

서울과학고는 원서접수가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목요일까지이다. 정원 내 120명, 정원 외 12명 이내를 선발한다. 정원 내는 1단계에서 학생 기록물 평가, 2단계에서는 영재성, 사고력,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 3단계에서는 과학영재캠프로 평가한다.

정원 외는 1단계에서 학생 기록물 평가, 2단계에서는 영재성, 사고력 검사, 집중 관찰 및 면접으로 전형한다. 3단계 전형 후 합격 예정자 발표는 8월 27일 금요일 오후 5시 예정이다.

서울과학고는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 인재 및 특정 영역 인재를 우선 선발할 수 있다. 지역인재는 41개 지역에서 가장 탁월하다고 판단되는 자 각 2명 이내이고, 특정 영역 인재는 수학, 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탁월한 재능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이다.

41개 지역에는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서울 이외 16개 광역시·도가 있다. 지역 인재의 충족 조건은 입학전형 공고일 2021년 5월 1일 기준으로 해당 지역 학교에 2년 이상 재학중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정원 내 전형 방법 1단계의 학생기록물 평가는 탐구 역량, 자기주도학습능력,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한다. 2단계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는 영재성, 수학·과학에 대한 학문적성, 언어이해능력, 수리능력 등을 평가한다.

2단계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에서는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해 정원 내 200명 이내를 선발한다.  3단계 과학영재캠프에서는 과제수행능력, 창의성, 리더쉽,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 내 12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전형 방법 2단계에서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집중관찰 및 면접은 영재성,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2명 이내를 선발한다.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 희망시 제재 방안' 4가지 명시  
이번 모집요강에는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 희망시 제재 방안'을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영재학교 학생부 미제공 및 학생부II 제공, 학교 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로 구체적으로 명기했다.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는 대학 진학과 관련된 어떠한 진로·진학 지도도 하지 않으며, 일반고 등으로 전출을 권고한다.

'영재학교 학생부 미제공 및 학생부II 제공'은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학생부를 미제공하고, 교과학습발달상황은 학점으로 표기되지 않고, 석차등급을 제공한다. 영재학교에서 운영되는 연구·리더쉽 활동 등의 교육과정은 반영되지 않고, 학생부II는 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일부항목을 공란으로 처리해 제공한다.

'학교 시설 이용 제한'은 정규 수업 시간 이외의 시간에는 기숙사, 도서관 등의 학교 시설 이용을 제한한다.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는 일반고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는 영재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추가 교육비와 학교를 통해 지급된 장학금을 환수 하는 것이다. 의·약학계열은 의대, 치대, 수의대, 한의대, 약대를 포함한다.

[한국과학영재학교] 3단계 영재성 다면평가 정원의 7%이내 선발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원서접수가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7일 월요일까지이다. 1단계에서는 학생기록물평가로 제출된 학생기록물에 의한 영재성 평가로 입학담당관의 학생기록물평갈가를 통과한 자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창의적 문제해결력평가로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를 포함한 학생기록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입학담당관의 종합평가를 통과한 자 160명 내외로 선발한다. 3단계에서는 영재성 다면평가로 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 및 잠재성을 평가해 정원 내 120명 내외, 정원 외로 정원의 7% 이내로 선발한다. 3단계 전형후 합격자 발표는 8월 24일 화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유의사항으로는 '본교는 이공계열의 수학·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가의 지원을 받는 영재학교이므로 의·약학 계열의 진로 희망자는 본교 진학에 부적합하다.'라고 명시됐다. 더 자세하게는 '징계 및 졸업 유예 조치'는 「KSA 이공계 외 계열 대학 지원자에 대한 지원 제한 지침」에 의거해 학교에 공식적으로 통보하지 않고 의·약학 계열에 지원한 경우 징계 및 졸업 유예를 조치한다.

'동의서 작성'은 원서 접수 시 의·약학 계열 진학 제재에 대한 동의서를 작성한다. '서약서 작성'은 입학전 교육시 의·약학 계열 등 이공계열 외의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학교에서 정한 제재 조치에 따르는 서약서를 작성한다.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는 대학 진학과 관련된 어떠한 진로·진학 지도도 하지 않으며, 일반고 등으로 전출을 권고한다.

마지막으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는 일반고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는 영재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추가 교육비와 학교를 통해 지급된 장학금을 환수함이다.

[경기과학고] 3단계 추천관찰전형 12명 이내 선발  
경기과학고는 원서접수가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수요일까지이다. 1단계에서는 서류평가로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일반전형은 영재성 검사로 180명 내외, 추천관찰전형에서는 관찰로 20명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에서는 영재성캠프로 정원 내 일반전형 120명 내외, 정원 외 추천관찰전형으로 12명 이내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후 합격 예정자 발표는 8월 27일 금요일이다.

평가 내용으로는 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융합적 사고력, 창의적 문제해결력, 과학적 탐구 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 미래의 발전가능성을 평가한다.

올해 처음으로 지역인재선발을 하면서, 지역 학교에 2년 이상 연속으로 재학 중인 일반전형 지원자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선발 지역은 총 47개 지역에서 2단계 전형 결과 순위가 정원의 2배수 이내이면서 각 지역별 1위인 자를 선발한다. 47개 지역에는 경기도 산하 31개 기초자치단체 지역, 경기도 이외 광역자치단체 16개 지역이 있다.

전형 방법은 일반전형과 통합해 모든 단계를 동일하게 진행하며, 각 단계별 전형 대상자 선발 및 최종 합격 여부는 영재교육대상자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결정한다.

이번 모집요강에는 의·약학계열 진학자에 대한 불이익을 보다 강화해 입학 후 하나 이상의 의예·치의예·한의예·약학 계열 모집단위의 대입전형에 지원하기만 해도,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학생부II 제공, 학교 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와 같은 조치를 한다. 

[대전과학고] 지역인재로 선발된 자, 3단계 전형 면제  
대전과학고는 원서접수가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목요일까지이다. 선발 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90명, 정원 외 기회균형전형으로 9명 이내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 학생기록물평가에서는 지원자의 진로․진학 의지, 자기주도학습능력, 창의·도전·열정 및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평가는 중학교 교육과정 지식을 바탕으로 수학·과학에 대한 학업 역량,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학문적 소통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인재 우선선발과 3단계 대상자로 2단계 결과만 반영해 3단계 합격자 수의 1.5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 영재성 다면평가는 영재성, 탐구역량, 대인관계역량, 개인내적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 90명 중 지역인재 합격자 수를 제외한 인원을 선발한다. 3단계 전형후 합격 예정자 발표는 8월 27일 금요일 오후2시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역인재 우선선발은 선발 대상이 공고일 기준 동일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에서 연속 1년 이상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지원자이고 2단계 평가 결과가 상위 180등 이내인 자로, 선발 인원은 34명 이내이다. 

선발 방법은 1, 2단계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각 지역에 배정된 인원을 선발하는데, 선발 지역 및 배정인원으로 대전 15명, 강원․충남․충북 각 2명, 경기, 경남, 경북, 광주, 대구, 부산, 서울, 세종,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각 1명이다.

단, 대전은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 5개 자치구별 최대 2명씩 먼저 선발한 후, 자치구를 구분하지 않고 대전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지역인재로 선발된 자는 3단계 전형을 면제한다.

모집요강에서는 입학 후 의학·약학 계열 대학 지원시 받게 되는 불이익에 대해 안내해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학생부II 제공, 학교 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와 같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의대, 치대, 한의대가 의학에 속한다.

[대구과학고] 지역인재 우선선발 지역별 인원, 대구 24명  
대구과학고는 원서접수가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목요일까지이다. 선발 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90명(, 정원외 사회통합전형으로 9명 이내를 선발한다. 정원 내 일반전형에는 지역인재 우선선발 44명 이내를 포함한다.

1단계 전형은 서류평가로 지원자의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로 중학교 수학·과학 교육과정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영재성 및 창의·융합적 사고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인재 우선선발 인원 포함한 180명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은 과학 창의성 캠프로 수학·과학에 대한 잠재 능력 및 창의성·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 내 지역인재 우선선발 인원 포함한 90명 및 정원 외 9명 이내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 후 합격 예정자 발표는 8월 27일 금요일 오후4시이다.

올해 처음 신설된 ‘지역인재 우선선발’은 자격 조건이 공고일 기준 대구광역시 또는 해당 지역에 소재한 중학교에서 연속 2년 이상 재학 중인 중학교 3학년 지원자이고, 선발 인원 및 방법은 지역인재 우선선발 대상자의 1, 2단계 전형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배정된 지역별 인원을 선발한다.

지역은 영남권, 수도권, 중부권, 호남·제주권으로 구분한다. 영남권에는 대구 24명과 부산·울산·경북·경남 각 2명. 수도권에서는 서울·경기·인천 각 1명. 중부권에는 대전·세종·충북·충남·강원 각 1명. 마지막 호남·제주권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 각 1명으로 모두 44명이다.

모집요강에는 '이공계열 진로지도 강화 방안'을 안내해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입학 후 의약학 계열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학생부II 제공, 학교 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와 같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광주과학고] 2단계 영재 기초소양평가 150명 내외 선발  
광주과학고는 원서접수가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4일 금요일까지이다. 선발 인원은 전국 단위 선발로 (지역인재 우선선발 19명 이내를 포함한 45명, 지역 인재 전형으로 45명 등 총 90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로 9명 이내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은 학생기록물 평가로 지원자의 제출서류를 통해 영재성 및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는 전원 선발한다. 2단계 전형은 영재 기초소양평가로 수학·과학 분야의 기초 소양 및 창의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0명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은 영재성 다면 평가로 글로벌 융합 과학인으로서의 자질과 탐구 역량 및 잠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정원 내 90명, 정원 외 9명 이내를 선발한다. 정원 내 90명 중 45명은 지역인재 선발이다. 3단계 전형 후 합격자 발표는 8월 27일 금요일이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전국 단위 전형 지역 인재 우선 선발’은 선발 지역 및 선발 인원으로 전남 2명, 전북 2명, 제주 2명, 서울·경기·인천·충남·충북·세종·대전·강원·경남·경북·대구·부산·울산 각 1명 이내로 총 19명 이내이다.

1, 2단계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 후 별도의 절차를 통해 지역인재 우선 선발 합격자를 선발하는 데, 심의결과 선발하지 않을 수 있고, 해당 지역의 지원자 및 우선 선발 요건 해당자가 없을 경우 전국 단위 전형 일반선발에서 충원한다.

모집요강에는 '의·약학계열 관련 안내사항'으로 의·약학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본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입학 후 의약학 계열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영재학교 학생부 미제공, 학교 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와 같은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정원 외 사회통합대상자 8명 이내 선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원서접수가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목요일까지이다.선발 인원은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74명, 정원 외 사회통합대상자로 8명 이내를 선발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는 제출된 서류의 내용을 토대로 수학·과학에 대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한다. 2단계 영재성 검사는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로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다. 

3단계 융합 역량 다면 평가로 인문·예술 융합 소양 평가와 면접 평가로 정원 내 지역인재 우선발 인원 포함한 75명, 정원 외로 8명 이내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 후 합격 예정자 발표는 8월 31일 화요일이다.

‘지역인재 우선선발 제도’를 실시하는 데, 정원 내 일반전형에서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를 우선 선발할 수 있다. 그리고 해당 지역 학교에서 1년 이상 재학중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2단계 전형 통과자를 선발하며 17개 지역에서 영재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자 40명 이내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 통과자는 모집정원의 2배수 이내를 선발한다.

지역인재 우선선발 지역 및 선발 인원은 인천 20명, 인천 제외 16개 광역시·도별 각 1명으로 소계 16명, 권역별 4명 등 모두 40명이다. 권역별로는 강원·충남·충북 1명, 부산·울산·경남·경북 1명, 전남·전북 1명, 제주 1명이다. 단, 지역의 선발 인원을 채우지 못할 경우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이월된다.

모집요강에는 '입학 후 의·약학 계열 대학 지원시 받게 되는 불이익'으로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학생부II 제공, 학교 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를 안내하고 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지역인재 우선선발, 정원의 54% 이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6월 1일 화요일부터 6월 3일 목요일까지이다. 선발 인원은 정원 내로 일반전형 84명(전국 단위 모집, 지역인재 우선선발), 정원 외로 외국인전형 2명 이내, 사회통합대상자전형 2명 이내를 선발한다. 3단계 전형후 합격자 발표는 8월 27일(금)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지역인재 우선선발'은 모집인원은 정원의 54%인 45명 이내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해당 지역 소재 중학교에 1년 이상 재학 중인 3학년 지원자로 2단계 전형 성적이 정원내 모집인원의 2배수 이내에 해당하는 자이다. 

선발 방법은 1, 2단계 평가 결과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발한다. 지역 인재로 우선 선발된 인원이 모집인원보다 적은 경우 전국 단위 모집으로 이월된다.

지역 구분 및 선발 인원은 세종 10명, 강원·충북·충남 각 3명,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경기·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 각 2명이다. 지역인재로 우선 선발된 자는 3단계 전형을 면제한다.

정원 외 외국인전형 포함한 일반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제출서류를 통합 자기주도학습능력, 영재성, 인성 등의 종합평가로 영재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를 선발한다. 2단계 영재성평가는 수학·과학 역량 평가, 수학·과학 중심의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 평가로 지역인재 우선선발 합격자를 제외한 모집인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3단계는 창의융합 캠프로 영재성·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일반전형 지역인재 우선선발 합격자 포함 84명 이내, 정원 외 외국인전형 2명 이내를 선발한다. 정원 외 사회통합대상자전형은 1단계가 서류평가, 2단계 면접 및 관찰평가, 3단계 창의융합캠프로 4명 이내를 선발한다.

모집요강에는 '의·약학 계열 대학 진학 희망시 제재 방안'으로 진로·진학 지도 미실시, 학생부II 제공, 학교 시설 이용 제한, 교육비 및 장학금 환수를 안내하고 있다.

수학·과학 교과성적 적어도 A등급 받아야  
영재학교 지원 자격은 중학교 재학생, 졸업생으로 학교의 학교장 또는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자이므로 중학교 3학년 학생 뿐만 아니라 중학교 1, 2학년,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대체로 최종 선발되는 상황은 중학교 3학년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전국 단위’로 선발하므로 시도별 지역 단위로 선발하는 전기모집 과학고와는 달리 전국 어느 학교든 지원할 수 있다.

다만, 지원 학교는 올해부터 중복 지원이 금지되므로, 1개 학교를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 서울과학고 등 7개 영재학교가 지역 인재 선발을 실시하는 점 등을 고려해 지역 소재지, 합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먼저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학생기록물평가의 주요 기준이 되는 학생부 기록과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또는 관찰소견서 등이 중요하다. 학생부의 주요 평가요소로는 수학·과학·국어·영어 학업성취도, 학업 수학 능력이 기술된 교과 활동 사항 등이다.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A, B, C, D, E로 점수를 산출하는 절대평가인 학업 성취도에 의해 평가를 받는다. 그럼으로, 국·영·수·과의 교과성적에 대한 평가에서 적어도 수학, 과학 성적 만큼은 A등급을 받아야 할 것이다.

영재학교의 특성상 수학·과학 분야의 영재성 입증이 중요하므로 학내 활동에서 수학·과학 교과의 우수성이나 관련 분야에서 학업 열정이나 수상실적, 연구 항목 등이 우수하면 이를 자기소개서 내에 진정성 있게 구체적으로 서술하도록 한다.

그리고 2차 지필시험인 ‘영재성 평가와 수학, 과학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등에 대비해 그 동안의 지원 학교의 기출 문제나 단원별로 심층 문제를 풀어보는데, 올해부터 개방형 문항 출제가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도 중요하다.

2021학년도에 2단계, 3단계 기출문제를 학교 홈페이지에 공개한 학교는 서울과학고, 대전과학고, 대구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이 있다.

3단계 과학영재캠프는 올해부터 영재성, 인성, 협업능력, 리더십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조별 프로젝트 수행, 실험설계 관찰 면접, 과학적 글쓰기, 인성 및 태도 면접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다만, 과학영재학교 입학에 실패하는 경우에도 시도별 지역 단위로 선발하는 사실상 전기 과학고에 지원 가능하다. 다음 전기고 입시에 불합격해도 후기 자사고와 일반고 등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수학 및 과학 교과 성적이 우수하고 해당 분야의 소질과 열정이 있다고 하면 소신껏 응시할 수 있다.

실제로 8개 영재학교의 3단계 전형 후 합격자 발표가 서울과학고는 8월 27일 금요일에, 한국과학영재학교는 8월 24일 화요일, 경기과학고 8월 27일 금요일, 대전과학고 8월 27일 금요일 오후2시, 대구과학고 8월 27일 금요일, 광주과학고 8월 27일 금요일,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8월 31일 화요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8월 27일 금요일에 실시된다.

15개 시도별로 발표한 2022 20개 과학고 원서접수 기간에 따르면, 서울 지역 한성과학고, 세종과학고 9월 1일 수요일～9월 3일 금요일, 경기 지역 경기북과학고 8월 23일 월요일～8월 30일 월요일, 인천 지역 인천과학고, 인천진산과학고 9월 6일 월요일～9월 8일 수요일, 부산 지역 부산과학고, 부산일과학고 8월 24일 화요일～8월 27일 금요일, 대전 지역 대전동신과학고 8월 23일 월요일～8월 27일 금요일, 충북 지역 충북과학고 9월 1일 수요일～9월 2일 목요일, 대구 지역 대구일과학고 9월 6일 월요일～9월 8일 수요일, 경북 지역 경북과학고, 경산과학고 및 경남 지역 경남과학고, 창원과학고 9월 1일 수요일～9월 3일 금요일, 전남 지역 전남과학고 9월 1일 수요일～9월 7일 화요일 등으로 시간이 촉박하지만 지역 소재 과학고 지원이 가능하다.

전체 경쟁률 하락, 서울·경기과학고 실질 경쟁률 증가 예상  
참고로 전년도 2021 고입, 영재학교 8개교의 정원 내 평균 경쟁률은 789명 모집 정원에 1만 798명이 지원해 13.69대 1로 전년도 15.32대 1과 비교해 하락했다.

올해 영재학교의 외형상 입시 경쟁률은 중복 지원이 금지되므로 경쟁률이 전년도와 비교해 절반 수준 정도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즉, 종전까지는 대체로 수험생들이 8개 영재학교 중 1∼3개 학교에 원서를 넣었다고 볼 때, 올해 경쟁률은 학교별로 종전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하늘교육 오종운 이사는 "학교별로는 영재학교 복수 지원 금지와 지역인재 선발이 확대돼, 영재학교 지원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서울 및 경기 지역 소재 학생들은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로의 지원이 집중돼 전년 대비 실질적인 경쟁률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한국과학영재학교(부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의 경쟁률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오종운 이사는 "반면, 비수도권 학생들은 지역에 소재하는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에 지원에 집중하고, 인천 지역 학생들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지원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조언했다.

■2021 과학영재학교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지원 현황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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