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EBS 간접연계로 변경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의 흐름과 적응력 길러야 
-고난도 문항, 글의 논리 전개 파악하는 훈련 필요 
-모의평가 결과로 오답 노트 만들어야

*사진 출처=대전교육청 
*사진 출처=대전교육청 

지난해 수능에서 영어는 1등급의 비율이 12.66%(53,053명)로 아주 쉽게 출제됐다. 하지만 올해 6월 모평에서는 5.51%(21,996명)에 그쳐, 매우 어렵게 출제된 것을 알 수 있다. 영어가 어려우면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있어 상당히 불리하게 작용한다.   

특히, 수학 등급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인문계열 지망 학생의 경우, 영어까지 어렵게 출제되면 수시 수능 최저에 미달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즉, 영어 성적이 우수하면 그만큼 수능 최저가 높은 대학에 전략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회이다. 

결국, 난이도가 어떻든 1등급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성실하게 학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수능 영어, EBS 간접연계로 변경 
먼저, 올해 수능 영어에서 가장 주목할 변화는 EBS 연계 방식이 직접연계에서 간접연계로 변경된 것이다. 

간접연계 방식의 문항은 체감 연계도가 높지 않기에, 낯선 지문들을 짧은 시간 내에 차분히 읽어 나갈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꾸준히 접하면서, 낯선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어내는 독해력을 기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지문의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수능 영어 학습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문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다. 수능에 출제되는 영어 지문은 논리적으로 구조화된 지문이다. 확실한 하나의 주제를 담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출제된다. 따라서 지문의 논리적 흐름을 세밀하게 분석해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기출문제와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때,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것에 연연하지 말고 제시된 핵심어나 문장의 유기적 연관성을 파악하면서 지문을 분석한다면 매우 효율적인 학습이 될 것이다. 

기출문제로 문제 유형의 흐름과 적응력 길러야 
그리고 최근 2~3년 간의 수능, 평가원 모의평가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문제 유형에 관한 흐름과 적응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평가원에서 실시하는 2번의 모의평가는 올해 수능의 출제 경향과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신유형까지 미리 접할 수 있는 좋은 수능 대비 자료이다. 따라서 6월 모평과 앞으로 보게 될 9월 모평을 함께 분석하고 정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난도 문항, 글의 논리 전개 파악하는 훈련 필요 
여전히 빈칸 추론 문제가 오답률 상위를 차지하고, 간접 쓰기(글의 순서 배열, 문장 위치 찾기), 어법과 어휘 또한 학생들이 푸는 데 어려움을 겪는 대표적인 고난도 유형이므로, 해당 유형에 집중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고난도 문항은 지문에 낯선 개념과 복잡한 구문이 사용되어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평소 다양한 지문을 접하며 글의 논리 전개를 파악하는 훈련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정답뿐만 아니라 오답 선택지도 면밀하게 분석하여 정답과 오답을 정확하게 구분하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 

어휘 공부는 반복 학습이 중요 
실제 수능까지는 아직 시간이 있으므로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4가지 영역의 기본이 되는 어휘력 향상에 매진해야 한다. 

어휘를 공부할 때에는 반복 학습에 중점을 두고, 하루하루 목표를 설정해서 꾸준히 어휘력을 늘리는 데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또한, 유의어와 동의어 학습을 우선순위로 두고 공부한다면 지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모의평가 결과로 오답 노트 만들어야 
마지막으로, 모의평가를 보면서 자신의 취약점이 발견되므로 모의평가는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즉시 오답 노트를 만들어 기출문제에 적용해야 한다. 

대성학원은 "성적이 중상위권인 학생들은 반드시 오답 노트를 참고해 자신이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봄으로써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오답률을 낮춰야 한다. 오답 노트는 수능 대비 마무리 정리에도 도움이 되므로, 평소 공부할 때 만들어 둔 오답 노트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362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립공주대학교 입학처 바로가기
국립공주대학교 입학처 바로가기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