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요괴, 귀신, 어린이들까지, 
무슨 고민이든 해결해드립니다!” 
남들과 다르게 검은 그림자를 보는 소년 ‘지우’는 친구들의 놀림을 받고 친구도 하나뿐인 외로운 아이다. 지우는 우연히 차에 치인 고양이를 살피다가 파리 인간 ‘귀영’을 만나고, 그에게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의 명함을 받게 된다.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는 신선인 ‘천년손이’, 세상에 마지막 남은 구미호 ‘수아’, 파리 인간 귀영이 함께 신선, 요괴, 귀신 등의 고민을 받아 해결해 주는 곳이다. 지우는 천년손이로부터 자신이 황금빛이 나는 아주 특별한 인간이라는 얘기를 듣게 되고 얼떨결에 귀영을 대신해 사무소의 임시 직원으로 일하게 된다.

고민해결사무소에 저승사자, 아기장수 우투리 등이 의뢰하는 사건들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하지만 천년손이와 지우, 수아는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고 온 마음을 다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우리에게 친숙한 ‘K-판타지’ 
아이들의 상상력에 날개를 달아준다 
판타지는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세계를 만나고 무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인기 장르다. 하나의 제대로 된 판타지 문학이 나오려면 상상 이상의 방대하고 정교한 세계관과 그 세계로 독자들을 흡입하는 생생한 캐릭터들이 필요하다.

“세상 어떤 다름도 나쁘지 않아요. 모든 인간이 저마다 다르죠. 하지만 그 다름이 이 세계를 특별 하게 만들어요.”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는 수천 년 간 한국에 전해 내려 온 우리 고유의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만든 ‘K-판타지’이다. 주인공 지우는 자신의 특별함을 모른 채 친구들의 놀림을 받으며 위축돼 있었지만, 모험을 통해 성장하고 자신과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갖게 된다. ‘다른 것은 틀린 게 아니다’를 알고 함께하는 이들을 깊이 이해하게 되며 점차 자기 자신을 믿고 세상을 향해 한 걸음을 내딛는다.

친숙한 우리 문화와 우리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계관을 구축한 천년손이 고민해결사무소! 현실과 상상을 오가는 놀라운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세상을 헤쳐나가는 용기를 얻고, 따뜻한 긍정의 씨앗을 마음속에 심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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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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