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정부 지원으로 8개 대학, 36개 첨단 분야 학과 석·박사 증원
- '빅데이터' 총 171명으로 증원 최다…인공지능 124명, 사물인터넷 77명 순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의 고급 인재양성 수요 증가에 맞춰 교육부가 8개 대학의 내년도 석·박사 정원을 558명 증원한다. 

학사과정이 아닌 석·박사 과정의 증원이지만 학생들은 이번에 증원되는 첨단 분야 학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국가적으로 양성한다는 것은 곧 그 분야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대학원 진학 계획이 없는 학생도 첨단 분야 학과에 관심을 기울여 보자. 석·박사 과정을 배우지 않고 학사졸업을 하더라도 인공지능,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분야를 공부한 학생이라면,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첨단 분야의 취업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 정부 지원으로 8개 대학, 36개 첨단 분야 학과 석·박사 증원 
증원되는 대학과 각각의 규모는 서울대 93명, 고려대 40명, 성균관대 105명, 한양대 (ERICA 포함) 210명, 경북대 50명, 상지대 3명, 전남대 50명, 한국해양대 7명이다. 

2022학년도 증원되는 분야는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신재생에너지, 스마트시티, 바이오헬스, 첨단신소재 등으로, 총 8개 대학, 36개 첨단 분야 학과의 석·박사 정원이 증원된다. 

'빅데이터' 총 171명으로 증원 최다…인공지능 124명, 사물인터넷 77명 순   
가장 많은 증원이 이뤄지는 분야는 빅데이터다. 석사 156명, 박사 15명으로 총 171명이 증원된다. 이어 인공지능 분야에 124명, 사물인터넷 분야에 77명,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39명이 증원된다.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기술혁신을 이끌 신기술 분야에 대한 인재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 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 위기감으로 작용했다. 

각 대학들 역시 첨단 분야의 석·박사급 인력양성을 위해 대학 자체적으로 입학정원 조정과 증원을 추진했지만, 대학 내에서 학문 분야 간 정원 조정과 협의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교육부는 대학의 학문 분야 간 정원 조정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고 변화하는 미래를 선도해 나갈 첨단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2022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이번 제도는 2023학년도 이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교육부가 고시한 첨단 신기술 분야 

■ 2022학년도 대학원 첨단 분야 정원 증원 현황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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