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11월 20일로 가장 빨라,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11월 26일  
-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공동 출제 문항 활용해 심층면접…지원 대학 및 계열의 출제 경향 정확히 파악해야  

2022 수능이 종료된 현재, 수능이 끝나고 자유를 즐기고 있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면접이 있는 수시 전형의 경우, 면접 전형은 대다수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시행하므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 자신이 지원한 수시 전형의 면접 유무를 살펴보고, 모의 면접을 연습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면접은 짧은 준비 시간으로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어, 학생부나 준비한 서류가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보완할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연세대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 11월 20일로 가장 빨라,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11월 26일  
수능 이후 가장 먼저 면접을 실시하는 학교는 연세대다. 연세대는 학종(활동우수형)면접을 11월 20일과 21일, 양일에 각각 이공계열과 인문계열 순으로 시행한다. 이후 서울대 수시 일반전형이 11월 26일,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인문계열이 11월 27일, 이공계열 28일 순으로 이어진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 면접은 이보다 늦은 12월 3일과 4일 진행된다. 

■ 2022 수시 주요 대학별 수능 후 학생부 중심 전형 면접 전형 일정 및 전형 방법  

출처=종로학원
출처=종로학원

단, 면접전형을 준비할 때 자신이 지원 대학의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유무와 가채점 결과 수능 최저를 충족했는지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2022학년도부터 수능 최저를 도입한 연세대처럼, 수능 최저 기준이 신설되거나 전년도와 달라진 대학도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 일반전형은 미술대학과 사범대학(체육교육과)만 수능 최저를 적용한다. 체육교육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영역 이상 4등급 이내가 기준이다.    

미술대학은 동양화과가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중 3개 영역 이상 3등급, 서양화과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영역 이상 3등급이다.      

조소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영역 이상 3등급, 디자인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영역 이상 2등급 이내여야 한다.       

반면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의 경우, 전 모집단위에 수능 최저가 적용된다. 수능 최저는 음악대학과 그 외 모집단위가 서로 다르고, 음악대학은 작곡과와 기악·국악과의 기준이 구분된다. 음악대학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는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영역 이상 3등급 이내다.    

서울대 수능 최저의 탐구 성적은 2과목 모두 반영된다. 

고려대 일반전형(학업우수형)의 수능 최저는 인문계 기준 4영역 합 7등급 이내로, 한국사는 3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공계열은 4영역 합산 8등급 이내이되,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의 성적을 받아야 한다. 의예과의 경우, 4영역 합산 등급이 5등급을 넘지 말아야 하며, 한국사는 4등급 이내로 반영된다. 탐구 과목의 반영 기준은 2과목 평균 등급이다. 

연세대 학종(활동우수형)의 수능 최저는 인문계열이 국어·수학 중 1영역을 포함해 2개 과목 등급합 4등급 이내, 영어 3등급 이내,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이공계열은 수학을 포함해 2과목 합산 5등급 이내여야 하며 영어는 3등급, 한국사는 4등급이 마지노선이다.      

의학·치의학·한의학과 같은 의예계열은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3개 영역 등급 합산 4등급 이내여야 하며, 한국사는 5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울대 일반전형 면접, 공동 출제 문항 활용해 심층면접…지원 대학 및 계열의 출제 경향 정확히 파악해야  
면접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지원 대학 및 지원 학과(계열)의 면접 경향을 익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서울대 일반 전형은 공동 출제 문항을 활용해 심층 면접을 실시한다. 반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제출한 서류를 토대로 약 10분 간 1명의 지원자 당 다수의 면접관이 서류의 내용과 기본적인 학업 소양을 확인한다. 

이처럼 각 대학과 전형별로 면접의 방식과 평가 방법이 다르므로, 유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면접은 대체로 제출한 서류에 기반해 질의하는 형식과, 제시문을 활용하는 형식으로 구분된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면접이 이 중 어느 유형인지를 구분한 뒤, 자주 묻는 질문을 찾아내야 한다.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경우, 지원자의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등을 토대로 여럿의 면접관이 학생에게 질문한다. 고등학교 생활 중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서류이므로 학생부나 자소서에 담긴 자신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그 경험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되짚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제시문을 활용한 면접은 인문·사회계열과 이공계열의 준비 방식이 다르다. 인문·사회계열은 면접 전 꾸준히 독서를 통해 제시문을 이해하는 능력과 논제를 비판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사고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공계열은 이와 달리 수학, 과학 등 각 과목을 깊이 있게 이해해야 적합한 답을 찾을 수 있다. 

종로학원 오종운 평가이사는 "무엇보다 면접관에게 자신이 가진 학업의 열정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접 시 해당 학교·학과에 지원한 동기와 자신의 활동 내용을 연관해 답할 수 있도록 미리 답변을 머릿속에서 구체화시켜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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