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인서울 중상위 국제통상학과 8곳 140명 모집, 한국외대 선발인원 최다  
- 인서울 국제통상학과 전체 수능 최저 미반영
- 대다수 대학이 2단계 면접 실시
- 생기부 관리, 외국어 역량 향상, 면접 대비가 중요

21세기는 세계화 시대다. 교통·통신의 발달로 따라 국가 간의 교류가 확대되면서, 세계 경제를 깊게 이해하고 국가 간 무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통상 전문가의 수요와 위상도 높아졌다.   

국제통상학과는 국제경제의 흐름을 기반으로 국가 경제 및 경영방식을 파악하고, 기업의 세계화 및 국가 시장 개방, 관습, 환율, 무역 등을 폭넓게 배우는 학과다. 단순히 국제 경제와 통상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국가 간 장벽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경제 체제가 융화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다.

국제통상학과 학생에게는 국가별 지역·문화·관습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지리학과 사회·문화학에 대한 지식과, 역사 이해와 경제 분석을 위한 수학적 능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한국지리, 세계지리, 사회·문화와 같은 일반선택 과목과 사회문제탐구, 창의경영, 제2외국어Ⅱ 등의 진로선택 과목을 배우면 도움이 된다.   

평소 국제통상이나 세계 경제에 관심이 많았다면 2023학년도 국제통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진학 방법을 주의깊게 살펴보자. 대학에 따라 모집인원과 선발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모집인원 및 전형 방법은 2022년 5월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개될 수시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모집인원은 2023 기준이며 입결 기준은 최종 등록자 70% 컷이다.   

2023 인서울 중상위 국제통상학과 8곳 140명 모집, 한국외대 선발인원 최다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 중 학종으로 국제통상학과·무역학과를 선발하는 대학은 건국대·경희대·국민대·단국대·동국대·명지대·숭실대·한국외대 등 8곳, 모집인원은 총 140명이다.   

한국외대는 이 중 유일하게 중국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외교통상학부로 개설돼 있다. 명지대는 2022학년도 대입부터 학생부종합전형을 명지인재면접전형과 명지인재서류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한국외대다. 한국외대는 국제통상학과와 중국외교통상학부를 모두 더해 26명을 선발한다. 그 다음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22명,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20명 순이다. 단일 모집단위로는 경희대 무역학과 네오르네상스전형이 16명 모집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적은 인원을 선발하는 대학은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KU자기추천으로, 10명을 선발한다.   

2022학년도 기준 경쟁률동국대 국제통상학과 Do Dream, 단국대 무역학과 DKU인재,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KU자기추천 순으로 높았다.   

동국대 국제통상학과 Do Dream은 2022 수시모집 경쟁률이 16대 1이었고, 단국대 무역학과 DKU인재 15대 1, 건국대 국제무역학과 KU자기추천이 14.6대 1이었다.   

반면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학교생활우수자로, 2022학년도 기준 5.6대 1이었다.     

2021학년도 입결이 가장 높은 대학은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학생부종합(서류형)으로, 2등급이었다. 그 다음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학생부종합(면접형)이 2.4등급,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학교생활우수자가 2.42등급 순으로 뒤이었다.   

입결이 가장 낮은 대학은 경희대 무역학과 네오르네상스명지대 국제통상학과 명지인재면접으로 두 곳 모두 3.3등급이었다.  입결 기준은 모두 최종등록자 70%컷이다. 

2021학년도 충원인원을 기준으로 살피면, 충원인원이 가장 많은 곳은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학교생활우수자10명 모집에 33명을 충원해 충원율이 300%를 넘었다. 그 다음으로 충원인원이 많은 곳은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SSU미래인재로, 19명 모집에 27명을 충원했다.

그러나 충원율을 기준으로 살피면 한국외대 국제통상학과 학생부종합(면접형)이 6명 모집 기준 16명을 충원해 260%로 숭실대보다 더 높았다.   

학종은 정성평가로 선발이 이루어지는 특성 상 서류·면접의 반영 비율과 지원자의 역량에 따라 입결이 크게 달라진다. 국제통상학과가 요구하는 능력은 외국어 실력과 세계 경제에 대한 이해, 국가 간 교류에 대한 분석능력이므로 특목·자사고 학생들이 학종 서류를 준비하기 더 수월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일반고 학생들도 지망 대학이 학종에서 어떤 점을 중점으로 보는지 파악하고 그에 맞춰 역량을 키워간다면, 만족할 만한 수준의 생기부 기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023 인서울 주요 대학 국제통상학과 학종 입시정보   

*명지대 명지인재서류전형은 2022학년도 신설 전형임 *2023 대학별 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2021 발표)
*명지대 명지인재서류전형은 2022학년도 신설 전형임 *2023 대학별 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2021 발표)

인서울 국제통상학과 모두 수능 최저 미반영…서류 준비 철저히 해야   
학종은 교과전형과 달리 학생의 전공적합성 및 자기개발능력, 대학별 선호하는 인재상에 따라 합불이 달라진다. 그러나 활동 기록이 아무리 뛰어나도 교과성적이 받쳐주지 않으면 서류 단계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선발방법을 살펴보면, 국민대 학교생활우수자·단국대 DKU인재·명지대 명지인재서류·한국외대 학생부종합(서류형)서류 100%로 일괄 선발한다.

건국대 KU자기추천·경희대 네오르네상스·국민대 국민프런티어·동국대 Do Dream·명지대 명지인재면접·숭실대 SSU미래인재·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단계별 전형을 실시한다.   

1단계 선발인원 배수가 변경된 대학은 경희대명지대다. 경희대 무역학과 네오르네상스는 2023학년도부터 1단계 선발 인원을 기존 4배수에서 3배수로 축소했다. 반면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명지인재면접은 1단계 선발 인원을 기존 3배수에서 4배수로 확대했다.   

자기소개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대학은 단국대 무역학과 DKU인재,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명지인재면접,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과 학생부종합(서류형)이다. 명지대 명지인재면접과 단국대 DKU인재는 2023학년도부터 자소서 제출을 폐지했다. 그 외 대학은 자소서 제출이 필요하다. 

면접 비율이 확대된 대학도 있다. 한국외대는 학생부종합(면접형)의 2단계 면접 비율을 종전의 30%에서 40%로 확대 적용한다. 서류 반영 비율이 가장 낮은 대학 역시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이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60%와 면접 40%로 선발한다.   

건국대 KU자기추천·경희대 네오르네상스·국민대 국민프런티어·동국대 Do Dream·명지대 명지인재면접·숭실대 SSU미래인재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합산 선발한다.   

경희대 무역학과 네오르네상스는 2022학년도까지 수능 최저를 적용했으나, 2023학년도부터 폐지했다. 이에 따라 서울 중·상위권 국제통상학과 학생부종합전형 모두가 수능 최저 기준을 반영하지 않는다. 또한 대다수 대학이 2단계에서 면접을 실시한다는 점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다. 

국제통상학과 학종은 내신과 전공적합성을 보여주는 활동 기록, 그리고 면접이 합불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들은 지망 대학의 인재상과 학종 평가 기준을 살펴, 세특·행특·창체 등의 생기부 기록을 대학이 원하는 수준에 맞출 수 있도록 서류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또한 외국어 역량을 높이고 면접에도 철저히 대비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이다. 

■ 2023 인서울 주요 대학 국제통상학과 학종 선발 방법    

*학: 학교생활기록부, 자: 자기소개서 *2023 대학별 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2021 발표)
*학: 학교생활기록부, 자: 자기소개서 *2023 대학별 입학전형 시행계획 기준(2021 발표)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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