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코치 앱 ‘입시N’에 한 어머님이 고1 자녀가 할 만한 탐구주제를 질문하셨습니다. 

재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학생부종합전형이고, 상위권 대학에서 수시 학종으로 많은 인원을 선발한다는 것은 이제 대부분이 잘 아는 사실이죠. 그래서 최근에는 학종 대비에 반드시 필요한 심화탐구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묻는 글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렇다 해도 입학한 지 한 달밖에 안 되는 1학년 학생들은 아직 대입전형, 특히 학종에 대한 이해가 낮아 소중한 1학기 시간을 흘려보내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과 어머님은 고1인데도 심화탐구를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당장은 탐구주제를 잡는 데 어려움을 느끼겠지만, 희망 진로가 명확하므로 교과와 진로를 연계한 탐구활동을 찾기가 금세 수월해질 거예요. 

더욱이 입시N에서는 교과별 진도에 맞춘 다양한 탐구과제와 함께 배경지식과 관련한 탐구과제들을 매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입시N이 제시하는 탐구과제를 계속해서 접하다 보면 여러분 모두 머지않아 스스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탐구해갈 수 있습니다.

탐구활동 5 STEP 
STEP 1. 키워드로 정보 검색하기 
탐구보고서 주제와 방향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는 지난 기사[클릭](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222)에서 알아봤는데요. 이때 강조한 것이 ‘학습목표’에서 탐구활동 소재를 찾으라는 것이었습니다. AI 진로를 희망하는 이 학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께서 주신 물리학I 교과서의 단원 차시별 학습목표를 한번 훑어보세요. 아직 배우지는 않았지만 특히 관심이 가는 내용이 있을 겁니다. 그 파트의 교과서 본문을 정독하고, 내용이 어느 정도 이해됐다면 학습목표와 진로를 소재로 구글링을 해보세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 + 인공지능'으로 검색했더니 마땅한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이럴 땐 학습목표만으로 다시 검색해 봅니다.  

STEP 2. 실생활에 적용해 이해하고 심화탐구하기 
탐구활동에서 중요한 것이 ‘실생활 적용능력’입니다. 오직 활자로만 남는 지식은 죽은 지식입니다. 새롭게 알게 된 지식으로 생활 속에서 생긴 의문을 해결하거나 실생활에 적용해 원리를 이해하고 더 깊은 탐구로 들어가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바로 여기서 학생들의 역량 차가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대학은 학생의 실생활 적용능력을 특히 주목해 보는데, 다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STEP 3. 직접 실험하기 
이제 직접 실험해 볼 차례입니다. 빙판이 없어 여건상 실험이 어렵다면 컬링 환경과 가장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직접 실험을 통해 확인해 봅니다. 

STEP 4.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탐구하기 
다음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탐구를 할 차례입니다. 기사 읽고 실험을 했다는 데 만족하지 말고, 기사를 통해 컬링이란 힌트를 얻었으니 여기서 더 깊이 파고들어야 합니다.

컬링에 숨은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완벽하게 이해했다면 이 법칙이 적용되는 다른 사례를 찾아 스스로 설명해 봅니다. 그리고 그 개념을 더욱 깊이 탐구하거나 새롭게 알게 된 개념을 새로 공부해 봅시다. 

STEP 5. 진로와 연결하기 
지금까지 진행했던 탐구과제와 희망 진로를 연결해 봅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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