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종] 생기부 기반 정성평가 진행, 1단계 3배수 선발 → 4배수로 확장 
- [교과전형] 사범대 면접 폐지…3학년 1학기까지 전 과목 내신 비중 커져  
- [실기·실적] 실기고사 70% 차지…체육교육·생활체육지도학과 입상실적 반영 
- [정시] 백분위점수  활용 수능 100%…사범대 면접 폐지·예체능 일부 실기 반영 

대학은 해마다 수시·정시 선발방법을 변경하고, 새 전형·모집단위 등을 신설하기도 한다. 따라서 매년 발표되는 모집요강을 수험생 스스로 확인해야 하며, 변경사항에 따라 대입 준비를 해야 한다. 

오늘은 공주대학교의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전형방법 변경사항을 안내한다. 

[학종] 생기부 기반 정성평가 진행, 1단계 3배수 선발 → 4배수로 확장 
공주대학교의 학생부종합전형 중 일반전형, 고른기회전형, 고른기회지역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은 단계별 전형을 진행해 1단계 서류평가 70%와 2단계 면접평가30%로 구분된다.

농어촌전형과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2022학년도에는 1단계에서 3배수 인원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4배수로 확대됐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서류평가 대상 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이며 자기소개서는 제출하지 않는다. 각 영역에서는 평가요소를 세분화하고 수량화하지 않고 종합적인 정성평가를 실시한다. 제출한 서류의 반영 비율은 정해져 있지 않으며, 제출한 서류의 모든 내용이 평가 대상이다.    

평가영역은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이다. 생기부에서도 어느 한 영역만을 비중있게 다루는 것은 아니며, 모든 영역(교과발달사항, 세부특기능력사항, 자율활동, 동아리활동, 진로활동, 봉사활동, 독서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지원자의 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인성을 평가한다.   

즉, 교과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우선 선발하는 전형 단계가 없다. 많은 수험생들은 학종 합격자의 내신 등급컷을 궁금해한다. 하지만, 학종은 정성평가를 진행해 성적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므로 내신 등급컷이 없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수험생과 학부모 등에게 제공하는 전년도 합격자의 내신 등급은 참고만 하시기 바라며,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공주대 학종에서는 전공적합성을 평가에 비중있게 반영하므로 지원하는 학과 관련한 관심도 및 관련 교내 활동이 얼만큼 내실있게 생기부에 기록돼 있느냐가 중요하다.   

[교과전형] 사범대 면접 폐지…3학년 1학기까지 전 과목 내신 비중 커져    
공주대의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으로 나눠진다. 교과전형은 학생부성적(교과성적 90% + 출결성적 10%)을 기준으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가 적용된다.   

내신성적 반영과목은 계열에 관계없이 9등급제로 성적이 표기되는 전 교과 전 과목이 반영된다. ABC 성취평가 등급으로 표기되는 진로선택과목은 반영되지 않는다.

3학년 1학기까지 이수한 전 과목 성적이 반영되며 별도의 학년별 반영비율은 없다. 단, 교과 이수 단위수가 적용되고, 졸업생의 경우 3학년 1학기까지의 교과성적, 3학년 2학기까지의 출결성적이 반영된다.  또, 학생부 성적 산출방식을 적용해 1,000점(교과성적: 900점, 출결성적: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점수화해 학생을 선발한다.   

공주대학교 기준 학생부 성적을 알아보고자 하는 경우, 공주대 입학안내 홈페이지( http://ipsi.kongju.ac.kr/ ) 왼쪽 하단에 있는 “성적 산출하기”를 통해 자신의 학생부 점수를 산출해 볼 수 있으며 전년도 합격자 및 최종등록자의 입학 성적과도 비교해 볼 수 있다.   

교과전형에서 또한 중요한 것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적용이다. 수능 반영영역 및 수능 최저가 모집단위별로 다르므로 모집단위별 수능 최저를 확인해야 하며, 계열별 반영 영역이 지정되지 않고 국어, 영어, 수학, 탐구(1과목) 중 상위 영역 3개의 합산 등급을 반영합니다. 수학교육과는 미적분 또는 기하 포함이 필수다.   

교과전형은 올해부터 모든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작년까지는 사범대학에서 교직 관련 적·인성 면접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모든 모집단위에서 면접이 없으므로 학생부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사범대학의 음악교육과와 미술교육과는 실기 30%가 반영되므로 실기반영 방법은 모집요강에서 별도 확인해야 한다.   

[실기·실적] 실기고사 70% 차지…체육교육·생활체육지도학과 입상실적 반영  
실기·실적전형은 체육교육과, 생활체육지도학과, 게임디자인학과, 가구리빙디자인학과, 도자문화융합디자인학과, 주얼리·금속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부, 무용학과, 영상학과에서 학생을 모집헌다.   

실기·실적(일반전형)은 실기고사 70%와 학생부 성적(교과성적 90% + 출결성적 10%) 30%를 반영하며, 실기·실적(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는 체육교육과와 생활체육지도학과는 입상실적도 반영한다.    

실기·실적전형은 모집단위별 전형방법이 다소 상이하므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모집단위의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실기·실적전형은 자신의 학생부성적과 모집단위 분야 실기능력 성취도를 가늠해 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정시] 백분위점수  활용 수능 100%…사범대 면접 폐지·예체능 일부 실기 반영  
공주대학교 2023학년도 정시모집은 나군에서 모집한다. 수능위주 전형에서는 수능성적 100%로 학생을 선발하며 수능성적은 백분위점수를 반영한다. 인문사회계열, 예체능 계열은 상위 3개 영역만 반영되며, 자연계열은 수학 포함 상위 3개 영역이 반영된다(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 필수).    

자연계열 응시자 경우 과탐 및 수학 선택과목에 따른 가산점은 없다. 자연계열은 수학이 40%가 필수로 반영돼 수학 점수가 비중있게 반영된다. 예체능 계열 일부학과는 실기가 반영되므로, 실기 반영방법은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작년까지 실시됐던 사범대학 면접은 올해 폐지됐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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