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 전체 모집인원은 약 54만 명이다. 고3 수험생 45만 명과 졸업 후 다시 수능을 치르는 N수생 5만여 명을 더해도 대학 모집인원에 못 미친다.   

N수생은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 지원하고 있어 상위권 대학 경쟁률은 여전히 높지만, 수도권에서 먼 지방대는 수시로 학생을 선점하지 않고 수능 정시 위주로 선발했다가는 정원 미달을 겪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실제로 2022학년도 입시에서는 지방 교육의 중심인 거점국립대에서도 미달 사태가 벌어지고 말았다. 이런 상황은 2023학년도 입시에서도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대학 모집인원이 대입 응시인원보다 많다는 것은 학생들의 대학 선택의 폭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무리 성적이 나빠도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우리나라 대학은 전국에 총 200여 개가 있다. 이 중 종교대학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180여 개가 된다. 서울과 경기도에 각 30여 곳의 대학이 있고, 거점국립대는 총 9곳이다. 거점국립대 다음 순위로 꼽히는 대학까지 합하면 대략 100곳 정도가 학생들에게 친숙한 대학일 것이다.  

이런 유명 대학 외에 평소에 한 번도 이름을 들어보지 못한 대학이 있다면 100위권 밖 대학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들 대학 중에도 교육환경이 좋고 비전이 있는 대학이 있다. 특히 지역 사립대 2~3위에 해당하는 대학의 경우 수시로 들어가기는 어려워도 정시에서는 합격 기회를 잡기 쉽다.  

이들 대학의 가장 큰 특징은 전과가 자유롭다는 점이다. 심지어는 문·이과 교차 전과가 가능한 곳도 일부 있다. 합격컷이 가장 낮은 학과라도 일단 합격만 하면 원하는 학과로 전과해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1%만 아는 대입 성공법칙'의 저자인 에듀진·나침반36.5 신동우 대표는 "따라서 수시로 희망 전공에 진학하기 어려운 학생들은 포기하지 말고 수능 정시전형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교과성적이 5~6등급대이고 모평 성적이 이보다 더 좋은 학생들의 경우, 수시보다 정시에서 합격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고 조언했다. 

이 기사는 단행본 '1%만 아는 대입 성공법칙' 에 실린 내용 중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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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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