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2021년 경제학과 졸업생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취업률은 80.3%로, 2022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등급컷은 50%컷 기준 1.22등급이었다.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21년 4년제 이상 대학 졸업생 취업률(건강보험 DB 연계) 조사 결과, 경영경제계열이 58.8%로 예술계열 다음으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경영경제계열 학과(전공) 중에서는 경제학과가 56.5%로 8위를 기록했다. 1위는 66.6%의 의료경영학과가 차지했다. 

경제학과 취업률 2위 자리에는 서강대가 올랐다. 취업률은 77.6%, 교과 등급컷은 1.44등급이었다. 3위는 한남대로, 취업률 73.1%에 교과 등급컷은 5.76등급이었다. 

반면, 2021 경제학과 졸업생 취업률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대학은 31.3%의 충북대였다. 충북대 경제학과는 교과 내신 성적 평균컷이 3.06등급이었다. 다음으로 34%의 취업률을 기록한 울산대는 성적 평균컷이 4.95등급이었다. 이어 취업률 38.9%로 집계된 안동대 경제학과는 6.26등급에서 입결이 형성됐다. 

2021년 경제학과 졸업생 취업률을 보면 취업률이 70% 이상 집계된 대학이 5개 대학, 60% 이상은 15개 대학으로 전체 대비 1/4에 그쳤다. 또한, 입결과 취업률이 비례하지 않아 개인의 역량이 취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대학들이 홈페이지에 발표한 등급컷은 평균컷이 많아 실제 합격컷은 이보다 낮게 형성된다. 참고로, 표의 교과 등급컷은 각 대학이 홈페이지에 공개한 자료를 기준으로 작성한 것이다. 홈페이지에 등급컷을 공개하지 않은 대학은 대입포털 어디가에 탑재된 자료를 기준으로 했다. 

각 대학의 등급컷은 70%컷, 50%컷, 평균컷 등 대학별 산출 기준이 다르고, 면접·수능 최저 적용 여부 등 전형 요소별 차이도 크다. 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은 생기부 기록의 질에 따라 내신 교과 성적의 1~2등급까지도 역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전형으로, 등급대 숫자만 보고 순위를 단순 비교해서는 안 된다. 지원 대학을 결정하는 데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다.

■ 전국 대학 경제학과 2021년 졸업생 취업률(%) 순위 및 2022 교과전형 등급컷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658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고1·2 생기부 컨설팅’ 입시N BIG 이벤트! [배너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