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물인터넷 전문가 관련 국내 현황 
- 사물인터넷 전문가가 되려면? 

이른 아침 스마트폰과 연결된 스피커에서 생체리듬과 기분에 맞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퇴근 후에는 집에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보일러가 작동된 덕에 집안이 따뜻하다. 

사물과 사물, 사물과 사람 간의 다양한 정보를 스스로 수집한 후 분석·활용하는 인터넷 시스템인 사물인터넷(IoT)의 발달 덕분이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는 ‘연결’을 기반으로 하는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하는 O2O 서비스의 기반이 된다. 

다양한 기업들이 사물인터넷과 O2O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으며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앞으로 사물인터넷은 인간의 생활방식과 편의성을 추구하는 욕구에 부합되도록 한층 지능화된 스마트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사물인터넷 서비스 창출·제공의 필요성이 커지면서 ‘사물인터넷 전문가’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며 전망은 어떤지, 이 직업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지 알아보자. 

사물인터넷 전문가 관련 국내 현황 
자본력을 갖춘 대기업은 주로 사물인터넷 플랫폼, 통신망, 서비스 제공과 유통에 힘쓰고 있다. 대기업인 이동통신사의 경우 거대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서 사물인터넷의 기반이 되는 네트워크망을 전국에 설치해 회선 이용에 따른 수익사업을 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 일상의 편리함과 안전성, 효율성 제고에 도움을 주는 각종 디바이스 및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 의료기기를 예로 들 수 있는데, 독거노인 등에게 유용한 ‘밴드형 스마트 의료 단말기’ 등이다. 

국내의 IoT 산업 현황을 살펴보면, 월간 사물인터넷 신규 가입자 숫자가 휴대전화 신규 가입자 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IoT가 포화상태에 이른 이동통신 성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원격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 도어록, 가스밸브, 조명, CCTV 관제장비, 공장 또는 농장의 원격 제어·모니터링 장비까지 생활 곳곳에 IoT가 활용되면서 정체된 이동통신 회선 수를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능형 사물인터넷 적용 확산 사업’에 참여할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5세대(5G) 등 정보통신기술(ICT) 핵심기술을 융합한 것을 말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디지털 전환(DT)과 각종 재난·재해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주요한 정보통신기술 분야로 AIoT의 활용성이 부각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올해부터 국민체감 성과가 높은 과제 발굴을 위해 ▲생활밀착형 ▲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 융합형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사업 체계를 개편해 12개
과제에 총 85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사물인터넷 전문가가 되려면? 
흥미와 적성 
•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역량
• 사업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
•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다양한 기기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과 창의력 

준비 과정 
사물인터넷 분야의 전문 인력으로 일하려면 정보통신 기술(IT) 관련 역량을 기본으로 갖춰야 한다. 또한 사물인터넷 개발자에게는 관련된 경험과 경력이 중요하므로 대학교 재학시 프로그래밍 언어 또는 기술을 활용하는 일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준비 방법 
• 4년제 대학교에서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소프트웨어공학, 전자 공학, 제어계측공학 전공
•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설계·판독, 프로그래밍 언어, 운영체제, 네트워크, 데이터 구조 등과 관련한 교과 이수 

성장 기대되는 관련 분야 
TV, 세탁기 등 가전제품은 물론, 자동차, 열차, 항공기까지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생활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사물 간 보안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일상을 지배하는 거의 모든 기기가 인터넷으로 연결된 상황에서 해킹 등의 위험에 노출돼 있기 때문이다. 

한 개의 사물에 보안이 뚫리면 도미노처럼 피해를 입어 그동안 PC나 스마트폰의 경우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 있다. 

취약한 보안에서 비롯된 보이스피싱, 스팸메일을 통한 바이러스 유포 등이 최근 사회문제로 꼽히는 상황에서 ‘사물인터넷 보안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기기를 선택할 때 보안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것이기 때문이다. 

각 기업에서는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안성을 높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 

- 이 기사는 '나침반 36.5도' [진로 나침반]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경쟁력 있는 나만의 학생부 만드는 비법이 매달 손안에 들어온다면? 대학이 원하는 인재가 되는 길잡이 나침반 36.5도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매달 선명해지는 대입로드를 직접 확인하세요!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417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입 성공의 길 알려주는 '나침반36.5' 매거진 정기구독 이벤트 [배너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