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5개 대학의 2023 수시 전형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은 1.51대 1 감소한 데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은 0.98대 1, 논술전형은 5.26대 1 증가해 전체 경쟁률이 0.99대 1 증가한 결과를 보였다.  

전형별 모집인원을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은 2023학년도에는 전년에 비해 105명이 증가해 5,077명이었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전년에 비해 644명이 감소해 11,812명, 논술전형은 228명이 감소해 3,873명을 선발했다.   

결과적으로 모집인원이 감소한 교과전형은 경쟁률이 감소했고, 모집인원이 증가한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은 경쟁률이 상승했다.  

각 경쟁률을 학과별 분석에 들어가면, 학생부교과는 경쟁률이 증가한 학과는 252개, 하락한 학과수는 306개였으며, 학생부종합전형은 경쟁률이 증가한 학과는 547개, 하락한 학과 379개, 논술은 경쟁률이 증가한 학과는 278개, 하락한 학과는 177개로 전반적으로 상승과 하락의 결과가 학과수와 일치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논술전형 평균 경쟁률보다 높은 경쟁률이 나와 주목을 끌었다.   

중앙대 생명과학과 다빈치 전형은 99.3대 1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중앙대 생물학과 탐구형인재전형과 경희대 생물학과의 경우는 51.7대 1, 동국대 의생명공학과 48.4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전반적으로 생명과학전공들의 경쟁률이 매우 높았다.  

논술전형 역시 2023학년도 처음 모집한 성대 의예과는 489.2대 1, 약학과는 457.4대 1, 건국대 수의예과 441.8대 1, 동국대 약학과 358.8대 순으로 높았다.  

■ 2023·2022 상위권 대학 전형별 경쟁률 비교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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