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약학계열 학생부교과전형 가운데 교과전형을 전국 단위로 선발하는 대학은 28곳이다. 약학계열 37개 대학 중 고려대 세종, 단국대, 부산대, 서울대, 성균관대, 순천대, 아주대, 원광대, 이화여대 8개 대학은 교과전형이 없거나 지역인재전형으로만 선발하기 때문에 제외했다.

전국 단위에서 선발하는  총 모집인원은 262명으로 전년대비 17명이 감소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덕성여대로 25명을 모집한다. 두 번째로 많이 모집하는 대학은 조선대로 21명, 세 번째는 영남대로 17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덕성여대로 전년대비 10명이 늘어 25명을 선발한다. 두 번째인 차의과학대 CHA학생부교과전형은 전년대비 8명이 늘어 12명을 모집한다. 반면, 모집인원이 가장 감소한 대학은 동덕여대로 전년대비 12명이 줄어 12명을 선발한다. 뒤이어 우석대는 전년대비 8명이 줄어 8명을 모집한다.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이 있는 대학은 삼육대, 연세대, 인제대, 차의과학대로 총 4개 대학이다.

연세대, 인제대, 차의과학대는 1단계에서 교과 100%를 반영해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한다. 삼육대 일반전형에서는 1단계에서 교과 80%와 출결/봉사 20%를 반영해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60%와 면접 4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일괄 선발하는 대학들은 교과 100% 반영하거나 일부 대학은 출결 또는 서류 점수가 반영된다. 계명대 약학과, 계명대 제약학과, 대구가톨릭대는 교과 80%와 출결 20%를 반영한다. 영남대, 조선대, 중앙대는 교과 90%와 출결 10%를 반영한다.

경희대는 교과/비교과 70%와 교과종합평가 30%를 반영한다. 경북대는 교과 80%와 서류 20%를 반영하며, 동국대는 교과 70%와 서류 30%를 반영한다. 목포대는 교과 90%, 서류 5%, 출결 5%를 반영하며, 서류평가에서는 진로선택과목 등 학업수행역량을 정성평가한다. 그 외 대학들은 모두 교과 100%를 반영한다. 

서류종합평가는 기본적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선택과목 이수여부와 학생부 기록에서 나타난 학교생활의 충실도가 반영된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만 준비한다고 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서류를 반영하는 대학을 합격하기에는 쉽지 않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면, 수능최저가 없는 대학은 동국대와 연세대 두 곳이다. 수능최저 3개 과목 합이 높은 순으로 3개 영역 합 4 이내인 대학은 경희대 한 곳이고, 3개 영역 합 5 이내인 대학은 가천대, 가톨릭대, 경북대 등 13개 대학이다. 3개영역 합 6 이내인 대학은 덕성여대, 동덕여대, 목포대, 전남대, 조선대, 차의과학대로 6개 대학이다.

3개영역 합 7 이내인 대학은 강원대, 우석대, 전북대, 제주대로 4개 대학이다. 수능최저가 4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인 대학은 중앙대이다. 4개 영역 합 9 이내인 대학은 인제대이다.

다음은 2024학년도 약학계열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대학별로 전형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기사 하단 관련기사에 약대 인서울 등급컷을 링크해두고 있으니 참고했으면 한다. 

■ 2024학년도 약학계열 학생부교과전형 전국단위 선발방법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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