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약학대학 학생부교과전형 가운데 지역인재전형이 있는 대학은 17곳이다. 지역인재전형은 수도권을 제외한 각 지역에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경북대와 같이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사회배려자 대상 전형들은 제외했다.
약학계열 지역인재전형 총 모집인원은 239명으로 전년대비 11명이 증가했다.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대학은 전남대로 25명을 모집한다. 두 번째로 많이 모집하는 대학은 대구가톨릭대로 23명, 세 번째는 조선대로 22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이 가장 크게 증가한 대학은 대구가톨릭대로 전년대비 8명 늘어 23명을 선발한다. 두 번째인 우석대는 전년대비 7명 늘어 19명을 모집한다. 반면, 모집인원이 가장 감소한 대학은 영남대로 전년대비 7명이 줄어 18명을 선발한다.
전형방법을 살펴보면 단계별 전형으로 면접이 있는 대학과 일괄 선발하는 대학이 있다. 그 중 단계별 전형이 있는 대학은 대구가톨릭대와 인제대 2곳 뿐이다.
대구가톨릭대는 1단계에서 교과 80%와 출결 20%를 반영해 7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인제대 지역인재Ⅰ은 1단계에서 교과 100%를 반영해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 70%와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일괄 선발하는 대학들은 교과 100% 반영하거나 일부 대학은 출결 또는 서류 점수가 반영된다. 계명대 약학과, 계명대 제약학과는 교과 80%와 출결 20%를 반영한다. 영남대와 조선대는 교과 90%와 출결 10%를 반영한다.
부산대는 교과 80%와 학업역량평가 20%를 반영한다. 목포대는 교과 90%, 서류평가 5%, 출결 5%를 반영하며, 서류평가에서는 진로선택과목 등 학업수행역량을 정성평가한다. 그 외 대학들은 모두 교과 100%를 반영한다.
서류종합평가는 기본적으로 대학이 요구하는 선택과목 이수여부와 학생부 기록에서 나타난 학교생활의 충실도가 반영된다. 따라서 학생부교과전형만 준비한다고 해서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지 않는다면 서류를 반영하는 대학을 합격하기에는 쉽지 않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살펴보면, 수능최저 3개 과목 합이 높은 순으로 3개 영역 합 4 이내인 대학은 부산대 1곳이고, 3개 영역 합 5 이내인 대학은 경성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영남대, 충남대로 5개 대학이다. 3개 영역 합 6 이내인 대학은 경상국립대, 충북대로 2곳이다.
3개 영역 합 7 이내인 대학은 목포대, 순천대, 우석대, 전남대, 전북대, 제주대, 조선대 총 7개 대학이다. 3개 영역 합 8 이내인 대학은 강원대 1곳이다. 4개 영역 합 9 이내인 대학은 인제대 1곳이다.
다음은 2024학년도 약학계열 지역인재전형 선발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대학별로 전형방법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면밀히 살펴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 2024학년도 약학계열 지역인재전형 선발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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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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