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고용정보원]
[사진: 한국고용정보원]

아침에 알람이 울리면 자동으로 전등이 켜지고, 냉장고가 아침 식단을 알려주며 스스로 부족한 식재료를 구매를 하기도 한다. 최근에 건설된 아파트들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해 외부에서 스마트폰으로 실내의 온도와 습도를 맞출 수 있고, 컴퓨터와 휴대폰을 넘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 등 우리 주변의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사물인터넷 세상이 열렸기에 가능한 일들이다.

사물인터넷 전문가는 가전제품이나 생산설비, 각종 부품, 엔진 등 사물에 각종 센서를 부착하여 이들 사물이 서로 정보를 인터넷으로 주고받도록 하는 기술 환경을 개발 및 구축하거나 사물 인터넷 서비스를 기획하는 일을 한다. 

사물끼리 연결하여 생성된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한다. USB, 블루투스, WiFi, NFC등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기기를 개발하여 센서를 통해 수집된 정보를 모바일 혹은 컴퓨터로 전송하여 쉽게 기록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다. 또한, 헬스케어와 의료, 도시와 안전, 제조, 에너지, 자동차와 교통, 홈(주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일을 수행하기도 한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사물들이 서로 연결되어 개별적인 사물들이 제공하지 못했던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여기서 ‘Things(사물)’란 차, 스마트폰, 가전제품, 로봇, 웨어러블 기기, 약병, 기저귀, 목걸이, 교통 안내판 등 유형의 물건은 물론이고 공간, 데이터 등 무형의 것까지 포함한다.

사물인터넷 전문가는 정보통신기술(ICT)과 관련된 역량, 사업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 사물인터넷과 관련한 다양한 기기에 확대 적용할 수 있는 응용력과 창의력 등을 필요로 한다. 관련학과로 통신공학,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제어계측공학 등을 전공하면 된다.

사물인터넷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은 데이터 혁명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이러한 데이터를 모으려면 자료를 수집하기 위한 사물인터넷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4차 산업혁명의 특징을 초연결성이라고 하는데 모든 것이 연결되어 서로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사물인터넷이 필요하다.

교통, 가정용품, 공공안전, 건축, 의료, 제조업, 금융 등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 더 확대될 것이다. 예를들어, 사람이 다가가면 열쇠를 꽂지 않아도 자동차 문의 잠금장치가 열리고 자동차에 부착된 카드와 톨게이트 시스템이 무선으로 정보를 교환하여 자동 결제되는 하이패스도 사물인터넷에 해당된다.

최근 일상생활 제품까지 사물인터넷이 본격 도입되면서 인터넷에 연결되는 사물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물인터넷에 대한 본격적 논의가 시작된 지는 1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시작 단계이며 더 큰 발전이 예상된다. 

■활동 분야
통신회사,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민간 및 공공연구소, 제조회사 등 

■관련 직업
사물인터넷사업기획자, 사물인터넷(IoT)개발자, 센서개발자, RFID 시스템개발자


[자료참고: 한국고용정보원 4차산업혁명시대 내 직업 찾기]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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