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연세대, 에듀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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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수도권 대학 의학계열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 등급컷이 가장 높은 대학 1위는 가톨릭대 의예과와 연세대 의예과로 2022학년도 1.0등급이었으며, 가장 낮은 대학은 경희대 한약학과로 1.8등급으로 나타났다.

상위 등급컷 3위는 가천대 의예과 지역균형전형과 건국대 수의예과로 1.1등급이었다. 5위는 인하대 의예과, 고려대 의과대학, 연세대 치의예과로 1.2등급으로 조사됐다. 8위는 가천대 한의예과 지역균형전형으로 1.7등급이었다.

의학계열의 경우 경쟁률이 높고 최상위권 학생들만 지원하기 때문에 학생들 간 성적 편차가 거의 없는 편이다. 2022학년도 기준 인서울 대학 의학계열 학생부교과전형 등급컷은 대부분 2등급 이내이다.  

하지만 학생부교과전형의 등급컷은 모두 동일한 기준은 아니다. 대학마다 반영방법이 다르고 수능최저유무가 있어 등급컷은 전과목 성적과는 달라질 수 있다. 실제로는 2등급대 초반이라 하더라도 반영방법에 따라서는 0.5등급 이상 상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망할 필요는 없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2023학년도 기준 경쟁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경희대 의예과로 27.9대 1로 조사됐다. 2위는 경희대 한의예과 인문계열로 24.7대 1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대학은 연세대 치의예과로 7.2대 1이었고, 그 다음은 연세대 의예과로 7.6대 1이었다.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상승한 대학은 가천대 한의예과 지역균형전형으로 나타났다. 2022학년도 16대 1에서 24.3대 1로 8.3대 1이 상승했다. 뒤이어 인하대 의예과는 2022학년도 20대 1에서 23대 1로 3대 1이 올랐다.

경쟁률이 상승한 이유는 이전년도 등급컷이 낮아서인 경우가 있고, 선발방법도 경쟁률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대학을 최종적으로 선택할 때는 선발방법의 변화 유무 및 정도에 따라 지원전략을 달리해야 한다.

반면, 2022학년도 대비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크게 떨어진 대학은 2022학년도 40.3대 1에서 2023학년도 18.1대 1로 22.2대 1이 하락한 가톨릭대 의예과로 조사됐다. 뒤이어 건국대 수의예과는 2022학년도 32.6대 1에서 2023학년도 16.4대 1로 16.2대 1이 하락했다.

참고로 아래 자료는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의학계열을 대상으로 최근 2개년 경쟁률과 등급컷을 조사한 자료로, 등급컷이 없는 대학은 데이터 추출시까지 자료 미공개 대학이거나 자료가 없는 것이다.

■ 인서울 대학 의학계열 학생부교과전형 경쟁률 및 등급컷         

순위 대학명 학과명 경쟁률 등급컷(70%)
2023 2022 2022 2021
1 가톨릭대 의예과 18.1 40.3 1 3.5
2 연세대 의예과 7.6 10.2 1  
3 가천대(지균) 의예과 19 19.4 1.1  
4 건국대 수의예과 16.4 32.6 1.1  
5 인하대 의예과 23 20 1.2 1.2
6 고려대 의과대학 21.6 22.8 1.2 1.1
7 연세대 치의예과 7.2 6.7 1.2  
8 가천대(지균) 한의예과 24.3 16 1.7  
9 경희대 한약학과 10 8.8 1.8  
  경희대 의예과 27.9      
  경희대 치의예과 21.1      
  경희대 한의예과(인문) 24.7      
  경희대 한의예과(자연) 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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