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버 '책보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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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말을 들어왔고 사용해왔다. 아마도 이 말은 나의 아버지, 아버지일 때부터 있었던 말이 아닐까?  혹시 이 말이 고대 삼국시대 때부터 사용해왔던 말은 아닐까? 

우리가 자연스럽게 사용해왔던 말들이 사실은 현재가 아닌 과거 삼국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야 해석이 되는 말들이 있다.  ‘친구 따라 강남 간다.’의 강남은 서울의 강남이 아니다.  현재 중국의 지역을 이해해야 알 수 있다. 

회수는 어디이고, 강남은 어디일까?
황하의 남쪽은 하남, 하북, ‘하’란 ‘큰 물’이라는 뜻이다. 양자강의 아래쪽엔 강남, 강북이다. 현재는 강소성, 강서성으로 부른다. 회수를 놓고 중간에 흐르는 강이 회수이다.

북망산이 있고 강을 따라 가면 영락궁이 있다. 그 중앙에 회수가 흐르고 있다. 아래쪽엔 양자강이 흐르고 있다. 삼국사기 67기 일식기록에 의하면 회수 이남은 신라 영토이다. 신라의 영토에서는 귤이 잘 자라고 회수를 건너가면 탱자가 된다고 신라 위쪽 부분을 비유하고 있는 속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삼국사기 46권 최치원 열전에는 "고구려가 유, 연, 제, 노를 굴복시켰고, 백제가 오, 월을 빼앗아 가졌다. "고 나온다. 

한국사를 배워왔던 우리들에게 매우 낯선 것이겠지만, 그동안 삼국사기를 있는 그대로인 팩트를 배운 것이 아니라 한국 역사학자들이 식민사관을 바탕으로 해석한 것을 배워왔기 때문에 나온 현상이다. 

국사편찬위원회가 운영하는 '한국사데이터베이스'를 확인해보면 삼국사기에 이렇게  나와있다고 돼 있음에도 한국사 책에는 엉뚱하게 수록하고 있는 것이다. 

식민사관을 배척하고 올바른 한국사를 찾기 위해서는 역사학자들에게 맡겨서 될 일이 아니라 우리 국민 스스로가 자각해야 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사진: 유튜버 '책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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