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전국 수시 모집에서 실기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는 미술 관련 학과는 43개 대학으로 총 817명을 모집한다.

예체능 계열은 해당 분야에 특기가 있는 학생이 실기 시험을 통해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남들보다 재능이 특출나지 않거나 뒤늦게 진로를 정해 실기 준비가 제대로 돼 있지 않는 학생이라면 상당한 부담감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실기고사 없이 학종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실기 없이 학종으로 갈 수 있는 미술 관련 모집단위에는 미술학과, 패션학과, 디자인학과 등이 있으며, 디자인의 종류에도 CG디자인, 산업디자인, 의류디자인, 시각디자인, 게임디자인 등 융합 분야가 다양하다.

2024학년도 모집규모가 가장 큰 학과는 홍익대 세종 디자인컨버전스학부 100명, 세종대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각각 48명, 홍익대 세종 게임그래픽디자인전공 29명, 경기대 디자인비즈학부 27명, 연세대 미래 디자인예술학부, 한성대 글로벌패션산업학부 각각 22명이다.

전형방법에는 크게 일괄 선발 전형과 단계별 전형이 있다. 일괄 선발 전형 가운데 한경대는 서류 70%, 면접 30%, 동서대는 서류 60%, 면접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강원대, 계명대, 상명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한양대 ERICA, 홍익대 등 21개 대학은 서류 100%로 일괄 선발한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반영해 합격 배수만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점수와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면접 비율이 높은 순으로 서울대는 면접 100%, 동덕여대, 홍익대 세종 60%, 울산대 50%, 동아대, 한국교통대 40%, 중앙대, 세종대, 공주대, 서울과기대, 국민대, 경희대 등 대다수 대학들은 30%, 경상국립대, 목포대, 계명대는 20%를 반영한다.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한성대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 68대 1, 국민대 시각디자인학과 46.71대 1, 한양대 ERICA 주얼리패션디자인학과 40.25대 1, 상명대 애니메이션전공 37.71대 1, 서울여대 시각디자인전공 25.75대 1, 공주대 게임디자인학과 21.71대 1, 중앙대 실내환경디자인학과 20.43대 1로 나타났다.

다음은 2024학년도 전국 수시 모집에서 실기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는 미술 관련 학과의 모집인원과 전형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 실기 없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갈 수 있는 미술 학과

*에듀진 기사 URL :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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