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시립대

[사진=중앙대]
[사진=중앙대]

현재 고2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2025학년도에는 이전년도와 비교해 많은 변화가 있다. 고2 학생들은 해당 대학들의 변경사항을 미리 파악해 보고 본격적인 대입 준비를 차근차근 시작해 보자.

지난 연고대 편에 이어 상위 6개 대학을 중심으로 2025학년도 수시 전형별 변경사항에 대해 알아보자. 참고로 서울대,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홍익대 등의 전형에는 큰 변화가 없다. 

중앙대학교

첫째, 2025학년도 중앙대의 가장 큰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 선발방법이다.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의 전형방법이 일괄전형과 단계별전형으로 바뀐 형태이다.

CAU융합형인재는 단계별전형에서 일괄전형으로 서류 100%로 선발하고, CAU탐구형인재는 일괄전형에서 1단계 서류 100%, 2단계에서 면접 30%를 더해 선발한다. CAU어울림 지원자격이 ‘다문화가족지원법 제2조 제1항‘에 따라 지원자격이 확대된다.

둘째,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방법이 수능 응시과목 영역 지정이 사라진다. 계열 구분 없이, 국어, 수학 응시영역에는 제한이 없다.

셋째, 정시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영어 및 한국사는 필수로 응시해야 하고, 인문, 예체능의 반영비율은 국35, 수30, 탐35, 자연계열은 국30, 수35, 탐35를 반영한다. 인문, 자연계열 모두 과탐 응시자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예체능 공연영상학부 문예창작의 과목별 반영비율은 국35, 수30, 탐35이고, 연극, 연출, 디자인, 미술, 스포츠과학부는 국50, 탐50, 음악학부는 국100을 반영해 선발한다. 기회균형 및 특성화고졸은 국30, 수40, 탐30을 반영해 선발한다.

서강대학교

첫째, 서강대의 가장 큰 변화를 살펴보면 학과개편에 따른 모집단위 신설이다. 2024학년도부터 글로벌한국학부, 게페트르국제학부, 글로벌융합학부가 신설된다. 글로벌융합학부는 외국인전형 선발 전담학부에서만 선발한다.

둘째, 기회균형전형 선발비율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정원의 10.4%를 선발하고, 정시에서는 농어촌대상자, 기초생활보장대상자, 장애인대상자, 특성화고교졸업자를 선발한다.

셋째, 수시 학생부교과 지역균형, 논술전형에서는 계열별 수능최저학력기준 선택과목의 제한을 없앴다.

넷째, 진로선택과목의 가산점 반영이 변경된다. 자연계열은 진로선택과목의 가산점 반영 과목수가 2과목이었던 것을 1과목으로 변경했다.

성균관대학교

첫째, 2025학년도 성균관대의 주요 변화는 학생부종합전형 계열모집, 학과모집의 전형명을 융합형과 탐구형으로 변경한다는 점이다.

둘째, 학교장추천전형에서 ‘재적 학생수의 10%’에서 ‘고교별 15명 이내’로 변경한다.

셋째, 실기/실적 특기자전형 스포츠과학과의 2단계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이 ‘서류 40+면접/실기 60’에서 ‘서류 20+면접/실기 80’으로 면접/실기를 높여 선발한다.

넷째, 정시 (다)군 선발은 글로벌경영학,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만 선발하고, 가, 나군과 달리 탐구영역에서 1개 과목을 반영한다.

다섯째,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모집단위에 따라 가, 나군의 경우, 반영과목의 반영비율에 따라 A, B 2개 유형으로 나누어 A, B 중 지원자가 과목별 유리한 것으로 지원하면 된다.

인문계열 A는 국어 35%, 수학 25%,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하고, 인문계열 B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과학계열 A는 국어 20%, 수학 40%, 탐구 30%, 영어 10%를 반영하고, 과학계열 B는 국어 30%, 수학 40%, 탐구 20%, 영어 10%를 반영한다.

한양대학교

첫째, 2025학년도부터 한양대는 학생부교과 지역균형전형을 폐지하고 추천형을 도입해 교과정성평가 10%를 반영하고 수능최저도 도입한다. 수능최저는 국, 수, 영, 탐(1) 중 3합7이고 의예과는 3합4이내이다. 추천인원은 고교별 고3 재적수의 11% 이내로 전년과 동일하다.

둘째, 학생부종합 일반전형을 폐지하고 추천형, 서류형, 면접형을 신설한다. 추천형은 교과와 마찬가지로 고3 재적수의 11%이내로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최저 역시 학생부교과 추천형과 동일한 수준으로 도입된다.

서류형은 학생부종합평가 100%로 선발하고, 면접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에 면접 20%를 더해 최종 선발한다. 학종 지원자격은 종합전형 내에서는 1개 전형만 지원이 가능하다.

셋째, 논술 모집인원이 236명에서 174명으로 축소되는데, 자원환경공학과, 바이오메디컬공학, 생명공학, 유기나노공학과, 에너지공학과, 원자력공학과, 행정학과, 국어교육과에서는 선발하지 않는다.

넷째, 실기/실적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폐지했다. 

다섯째,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이 변경된다. 자연계열은 국20, 수40, 영10, 탐(2)25로 이전년도탐구 35%를 25%로 줄이고 국어와 수학 반영비율을 각각 5% 올렸다.

인문계열은 국35, 수30, 영10, 탐(2)25로 탐구 5%를 줄여 국어 5% 추가해 국어 반영비율을 높였다. 상경계열은 국35,수35, 영10, 탐(2)20으로 수학 5%를 줄이고 국어 반영비율에 5%를 추가했다.

여섯째, 수능 정시에서 탐구과목 반영은 과목별 난이도를 고려해 변환표준점수에 가산점을 부여한다.

이화여자대학교

첫째, 미래인재전형과 논술전형에서 약학전공과 미래산업약학전공의 수능최저기준이 4합5에서 4합6으로 완화된다. 예체능서류전형 체육과학부의 수능최저기준이 3합8에서 3합9로 완화된다.

둘째, 자연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수학 및 탐구영역의 과목 제한이 폐지된다.

셋째, 실기/실적 과학특기자전형이 폐지되고, 국제학특기자전형 및 논술전형 선발인원이 축소된다.

넷째, 학생부교과 고교추천전형이 일괄합산 선발에서 단계별 선발로 변경된다. 1단계는 교과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80% + 면접 20%를 합산해 선발한다.

다섯째, 학생부교과 진로선택과목 비중이 10%에서 20%로 확대되고, 고교별 추천인원도 현재 재적 여학생 수의 5% 이내, 최대 10명이던 것을 고교별 최대 20명으로 확대된다.

여섯째,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는 미래인재전형과 실시/실적 두 가지 전형으로 선발한다. 국제학특기자전형에서 54명 모집하던 것을 미래인재전형 11명, 실기/실적으로 43명으로 분할 모집한다. 실기/실적(어학특기자전형, 국제학특기자전형) 활동보고서를 폐지해 제출서류 간소화했다.

일곱째, 실기/실적 어학특기자전형, 국제학특기자전형은 이전과 달리 공인어학성적을 제출할 수 있는 자로 변경돼 이 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공인어학성적이 필요하게 됐다.

여덟째, 학교장 추천전형 및 서류평가 전형에서 학교 폭력 관련 사항이 반영된다. 학교장 추천전형에서는 지원자격이 제외되며, 서류평가 전형의 경우에는 학교생활기록부에 학교 폭력 관련 기재 사항이 있을 경우, 입학관련 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서류평가 총점에서 감점 또는 0점 처리될 수 있다.

아홉째, 정시에서는 문, 자연 계열 모두 수능 응시과목이 제한이 해제된다. 또한 정시 가군에서 조형예술대학만 모집하던 것을 사범대학 가운데 유교, 초교, 교공, 특교, 영교, 국교, 수교를 추가해 모집하고 교육, 사교, 과교는 이전년과 마찬가지로 나군에서 선발한다.

서울시립대학교

첫째, 서울시립대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모집단위별 인재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둘째,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은 면접평가 비중이 강화돼 면접 40%에서 면접 50%를 평가해 선발한다. 

셋째,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은 모집인원이 전년도 80명에서 185명으로 확대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신설해,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영역의 등급합 5이내 및 한국사 4등급 이내로 설정했다.

* [출처: '나침반 36.5' 6월호 발췌]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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