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및 수도권에서 체대가 개설된 대학 가운데 2024학년도에 실기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대학은 34개 대학으로 총 1,624명을 선발한다. 

체육 관련 모집단위에는 여러 운동 종목과 발레, 무용, 스포츠과학, 생활체육, 체육교육 등 다양한 학과들이 있다. 대상은 실기전형과 특기자전형으로 실기 반영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이지만, 일부 대학의 경우 교과 성적을 40%까지도 반영한다. 대학별로 교과 반영 비율은 다르지만 교과 성적 또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2024학년도 모집 인원이 가장 많은 학과는 경희대 스포츠 지도학과 84명, 수원대 스포츠과학부 45명, 고려대 체육교육과, 용인대 유도경기지도학과 각각 40명, 이화여대 무용과, 중앙대 스포츠과학부 각각 38명, 중앙대 무용과 34명, 경희대 태권도학과, 한양대 ERICA 스포츠과학부 각각 32명으로 비교적 모집규모가 큰 편이다.

전형방법은 크게 단계별 전형과 일괄선발 전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단계별 전형에서는 대체로 1단계에서 서류, 교과, 실기·실적 등을 100% 반영해 정해진 합격 배수만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면접이나 실기·실적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한다. 

일괄선발 전형에서는 실기 100% 또는 실기·실적, 면접, 교과, 출결, 봉사 등을 합산해 일괄 선발한다. 실기·실적 비중은 모집단위와 전형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지원 전 반드시 해당 대학의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지만 고려대 체육교육과는 조건 미충족 시 2합 7 이내, 한양대 ERICA 무용예술학과는 국,수,영,탐(1) 2합 7 이내, 이화여대 체육과학부는 국,수,영,탐(1) 3합 8 이내의 수능최저를 충족해야 한다.

2023학년도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학과는 한양대 ERICA 스포츠과학부 107.07대 1, 경기대 스포츠과학부 76.5대 1, 성결대 체육교육과 69.25대 1, 수원대 스포츠과학부 34.72대 1, 동국대 체육교육과 32.91대 1, 경희대 골프산업학과 31대 1, 가천대 체육전공 25.85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용인대 탁구(여), 레슬링, 씨름, 복싱(남), 유도경기지도학과, 동양무예학과 택견, 겨루기, 동양무예학과 검도, 루지, 쇼트트랙, 테니스, 명지대 스포츠지도학전공 테니스, 경기대 체육학과, 인천대 운동건강학부 등은 2대 1 이하의 비교적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다음은 2024학년도 인서울 및 수도권 체대 실기전형의 모집인원, 전형방법을 나타낸 것이다. 실기전형으로 인서울 체대를 지망하는 학생들은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 및 학과에 맞게 전형 방법, 실기 반영비율, 교과 성적, 교과 반영과목, 수능 최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입시 전략을 짜야 한다.  

■ 2024학년도 인서울 및 수도권 체대 실기전형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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