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세대학교]
[사진=연세대학교]

2025학년도 대입 학생부교과전형은 어떻게 선발할까. 

학생부 교과전형은 아래 표와 같이 교과내신으로만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출석을 반영하는 대학, 교과성적에 면접을 반영하는 대학, 교과에 정성평가, 종합평가,서류평가라는 방식으로 학생부의 기록을 보는 전형으로 나눌 수 있다. 

[사진=2025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법]
[사진=2025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법]

▶ 학생부 100% (비교과 포함) 전형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의 경우 많은 대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선발하고 있다. 다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면접고사도 시행하지 않는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 성적의 합격선이 매우 높게 형성된다.

반면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있는 경우, 이를 충족할 수 있다면 전반적으로 안정 지원이 많은 교과전형의 패턴과는 다른 적극적인 지원 전략도 가능하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 비교과를 반영하는 경우 대부분 출결이나 봉사활동 시간을 정량화해 반영한다. 출결은 미인정결석 1~3일 이내, 봉사시간은 20~40시간 이상이면 대부분 만점을 주는 경우가 많아 실질적인 영향력은 높지 않은 편이다. 

▶ 학생부 + 면접
면접이 있는 전형의 경우는 면접이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단계별 전형의 경우에는 1단계 통과를 먼저 염두에 두어야 하겠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의 1단계 통과 배수와는 다르게 5배수 이상인 경우가 많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은 서류 기반형 면접이 대부분이며, 학생부교과전형은 대학의 특성이나 학과의 특성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면접으로 시행된다.

▶ 학생부 + 서류(정성평가)
학생부교과전형  중  서류를  평가에  반영하는  대학도  있는데, 2025 대입에서는 한양대, 공주대 (교과Ⅱ), 전북대(농어촌학생) 등이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을 신설했다. 이 경우에는 학생부의 교과성적을 정량평가로 일정 비율 반영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처럼 서류평가 점수를 포함해 선발한다. 

지역균형전형의 경우 서류를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정성 평가를 포함하는 대학들이 증가하고 있다. 교과활동중심평가, 학생부종합전형 형태의 서류평가, 진로선택과목과 전문교과의 정성평가 등 다양한 정성평가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교과 등급 이외에 학교생활기록부 정성평가가 반영됨에 따라 내신의 불리함을 보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면밀한 학생부 내용의 분석을 통해 경쟁력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이를 통한 지원 전략의 구성이 필요하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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