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군·나군이 차지하는 비중 매우 커

[사진=건국대학교]
[사진=건국대학교]

수능전형은 모집시기상 정시에 해당하며, 가/나/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수험생은 수시 6회 지원과는 다르게 모집 군별로 각각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가군, 나군, 다군은 모집시기가 다르며 대학은 우수한 성적의 학생을 받기 위해 비슷한 성적대 대학의 군 모집에 따라 군을 달리하기도 한다.

대다수의 대학이 수능 성적만을 전형 요소로 사용하며, 일부 대학은 학생부를 수능 성적과 함께 반영하기도 하고 극히 일부 대학에서는 수능이 아닌 교과성적 또는 수능을 반영하지 않고 선발하는 대학도 있다. 수능 정시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능 성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수능 성적이다.

하지만,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가 학생부 교과평가를 반영했으며, 2024학년도에는 고려대가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전형을 신설했고, 2026학년도부터는 연세대도 학교생활기록부 평가 도입을 예고했다. 이것은 고교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수능 정시에서도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 정시는 성적표에 기재된 영역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을 그대로 합산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해당 요소들을 대학에 따라 반영영역 수, 영역별 반영비율, 반영 표, 영역별 가감점 등을 통해 다양하게 반영하기 때문에 동일한 표준점수, 백분위이더라도 대학별 환산점수가 서로 다르다. 따라서 대학에서 제공하는 대학별 환산점수 산출을 통해 자신이 받은 수능성적의 유•불리를 확인해야 한다.

이외 교대, 사범대, 의학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실시하기도 하고 군사학과 등에서 신체검사 및 체력 테스트가 있어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대학이 해당시기 5월에 발표하는 최신 모집요강을 확인해 대비해야 한다.

수능위주전형 모집인원의 경우 서울권이 전체 모집인원의 40%를 선발해 가장 인원이 많으며 예년과 마찬가지로 가군과 나군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경기·인천 지역의 경우 다군에서 선발인원의 비중이 크다. 그러나 다군의 경우 서울, 경기·인천, 비수도권에 모집하는 인원이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이론적으로는 가/나/다군 세 번의 응시 기회가 있지만,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집중된 경향이 있다. 따라서 성적별로 선호도에 따른 가/나/다군의 지원경향을 살펴보아야 한다.

| 정시모집 수능전형 군별 인원 비교

[사진= 2025 명문대 전형별 합격 노하우 캡쳐]
[사진= 2025 명문대 전형별 합격 노하우 캡쳐]

2023년 4월에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따라 2025학년도부터 수능위주전형에서 총 21개 대학이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반영한다. 대학별로 반영방법이 서로 다르므로 각 대학별 정시 모집 요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 2025학년도 수능 정시 학폭 반영 대학

[사진= 2025 명문대 전형별 합격 노하우 캡쳐]
[사진= 2025 명문대 전형별 합격 노하우 캡쳐]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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