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낮은 등급 학생들도 준비정도에 따라 합격가능성 열려 있어

[사진=연세대학교]
[사진=연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각 대학별 등급컷 최고 학과와 최저 학과를 분석한 결과,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그 차이가 평균 2등급이 넘었다.

서울대 일반전형의 경우에도 1.5등급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는 점에서, 낮은 등급의 학생들도 준비하는 정도에 따라 합격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건국대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에서 2023학년도 등급컷이 가장 높은 학과는 융합인재학과로 2.07등급, 가장 낮은 등급컷은 시스템생명공학과로 5.67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년도에 비해 2등급 정도 하락한 것을 보면 학생들이 준비를 잘하면 얼마든지 낮은 등급에서도 합격할 수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할 것이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2023학년도 등급컷이 가장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 자연계열로 2022, 2023학년도 모두 1.9등급으로 동일하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등급컷은 물리학과로 이전년도에 비해 -2배 하락한 5.4등급을 기록했다.

고려대 일반-계열적합형에서 2023학년도 등급컷이 가장 높은 학과는 수학교육과로 1.73등급, 가장 낮은 등급컷은 지구환경과학과로 5.07등급을 기록했으며, 고려대 일반-학업우수형에서 등급컷이 높았던 학과는 컴퓨터학과 1.63등급으로 2022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등급컷은 노어노문학과로 3.63등급이다.

동국대 Do Dream 전형에서 2023학년도 등급컷이 높은 학과는 경찰행정학부로 1.86등급, 낮은 등급컷은 식품산업관리학과 4.39등급으로 나타났다. 서강대 일반전형에서 높은 등급컷을 기록했던 학과는 신문방송학과로 1.65등급이고 가장 낮은 등급컷은 화학과 4.85등급이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에서는 국어교육과가 1.04등급으로 2023학년도에 가장 높은 등급컷을 보였다. 가장 낮은 등급컷은 조경지역시스템공학부가 1.52등급을 기록했으며, 서울대 일반전형은 교육학과가 1.41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조선해양공학과가 2.96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Ⅰ(면접형)에서 2023학년도 등급컷이 가장 높은 학과는 화학
공학과 2.07등급, 가장 낮은 등급컷은 인공지능학과 5.76등급으로 나타났다. 성균관대 융합형은 2023학년도에 공학계열이 2.92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인문과학계열이 3.31등급으로 가장 낮은 등급컷을 보였다. 성균관대 탐구형은 전자전기공학부가 2.11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글로벌바이오메디컬공학과가 3.95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숙명여대 숙명인재II(면접형)에서 2023학년도 등급컷이 가장 높은 학과는 사회심리학과 2.29등급으로 이전년도와 동일하게 나타났다. 가장 낮은 학과는 중어중문학부4.61등급이다. 어문계열 특성상 특목고 학생들이 지원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어문계열을 제외한 일반학과 중 낮은 합격컷을 기록한 학과는 앙트러프레너십전공 4.43등급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활동우수형은 산업공학과가 1.4등급으로 가장 높은 등급컷을 기록했고 실내
건축학과가 3.44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에서 가장 높은 등급컷을 보인 학과는 초등교육과로 1.47등급을 기록했다. 가장 낮은 등급컷은 독어독문학과 4.28등급이고, 어문계열을 제외한 학과 중에서는 융합콘텐츠학과(인문)가 4등급을 기록했다.

중앙대 CAU융합형인재에서 2023학년도 등급컷이 가장 높은 학과는 전자전기공학부 1.88등급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학과는 제2캠퍼스에 속한 식물생명공학과가 5.53등급으로, 제1캠퍼스에서는 글로벌금융전공(경영학부)이 3.87등급으로 가장 낮은 등급컷을 기록했다.

중앙대 CAU탐구형인재는 AI학과가 1.99등급으로 가장 높은 등급컷을 기록했고 제2캠퍼스 첨단소재공학과가 5.01등급으로 가장 낮은 등급컷을 보였다. 제2캠퍼스를 제
외하고는 산업보안학과(인문)가 4.67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면접형)에서는 한국어교육과가 2등급으로 가장 높고, 몽골어과가 4.7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서류형)에서 가장 높았던 학과는 Language&Trade학부 1.8등급, 가장 낮았던 학과는 중국어교육과 4.4등급이다.

한양대 서류형에서는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가 1.55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물리학과
가 4.07등급으로 가장 낮았다. 한양대 일반전형은 수학교육과가 1.39등급으로 가장 높고 교육공학과가 3.56등급으로 가장 낮은 등급컷을 보였다.

홍익대 학교생활우수자는 건축학전공(5년제)이 1.91등급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어영
문학과가 4.88등급으로 가장 낮은 등급컷을 기록했다. 어문계열을 제외하고 낮은 등급컷을 보인 학과는 건설환경공학과 2.95등급으로 나타났다.

◆ 2023학년도 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 최고 등급컷·최저 등급컷

[사진=나침반 36.5 3월호 캡쳐]
[사진=나침반 36.5 3월호 캡쳐]

*전형명은 2025학년도 기준

- 이 기사는 '나침반 36.5도' 3월호 [커버스토리]에 실린 내용의 일부입니다. -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5192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입 성공의 길 알려주는 '나침반36.5' 매거진 정기구독 이벤트 [배너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