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산업 영역 확산되고 있는 증강·가상현실 분야  
‘증강·가상현실’ 분야는 SW 기술을 기반으로 특정한 환경이나 상황을 만들어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실제 주변 환경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인간-컴퓨터간 인터페이스(Human Computer Interface, HCI)이다.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은 100% 가상세계를 기반으로 하며,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가상의 정보를 일부 가미하는 기술이다.최근 들어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경계를 나누지 않고, 가상현실의 몰입감과 증강현실의 현실 소통의 특징을 융합한 혼합현실(Mixed Reality)이 대두되고 있다. 

증강·가상현실은 디지털 신호로 오감을 자극해 현실감 높은 체험을 유도해 게임, 미디어 산업 뿐만 아니라 향후 군사, 교육, 의료, 제조, 서비스 등 전 산업 영역에 확산돼 활용돼 파급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증강·가상현실 전문가는 가상현실을 다루는 게임 개발 및 제작 기업, 영화 및 영상물 제작기업, 산업 현장 교육 훈련 업체나 관련 사설 연구소에서 일할 수 있다.

■ 증강·가상현실 분야 유망 직업 리스트

거시적 안목·공간 지각력·응용력 필요  
증강·가상현실 기술을 설계할 때는 거시적인 안목과 분석력, 창의력, 공간 지각력이 요구되며, 가상의 시공간에 대한 폭넓은 응용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수학적인 마인드와 배경지식이 있어야 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술을 갖춰야 한다.

또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것을 좋아하고 상상하는 것을 즐겨야 한다. 여러 사람들과 의견을 조율하거나 팀을 이루어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동심과 원만한 대인관계능력도 필요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관련 지식뿐만 아니라 인내와 끈기를 바탕으로 한 집중력,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고야 말겠다는 도전정신이 요구된다.

증강·가상현실 전문가는 진취형과 탐구형의 흥미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하며, 분석적 사고, 혁신, 신뢰성, 리더십 등의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공학, 정보처리학 전공 대학·대학원 진학 유리  
증강현실(AR) 기술은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정보처리학 등을 전공해, C, C++, MFC 등의 프로그램 언어와 프로그래밍 기술을 배운 뒤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증강현실 기술의 기반이 되는 영상처리(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은 고도의 전문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학 학부과정에서는 고학년 수업에서 또는 대학원에서 배울 수 있다. 때문에 고급 알고리즘을 배우기 위해서는 증강현실 혹은 비전 기반 알고리즘을 가르치는 영상처리 관련 대학원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 

가상현실(VR) 기술을 배우고 싶다면 컴퓨터디자인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그래픽학과, 영상콘텐츠학과, 신문방송학과, 영상편집학과, 문화콘텐츠학과 등에 진학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관련 자격으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컴퓨터 그래픽스운용기능사’, ‘시각디자인산업기사’, ‘시각디자인기사’ 등이 있으나,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소프트웨어 개발에 흥미를 가지고 스스로 공부해 성공하는 사람들도 있다.

*참조: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유망 SW분야의 미래일자리 전망’, '커리어넷 ‘미래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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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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