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의 사람들이 바라본 21세기에는 컴퓨터를 쓰고, 전기 자동차를 타며, 원격으로 수업과 진료를 받고, 부엌엔 요리 도우미가 있으며, 소형 전화기로 영상 통화를 하고, TV를 보며 전자 신문을 보았다.  

50년 전의 꿈은 지금 현실이 됐다.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5G 통신, IoT 가전제품 등 신기술로 무장한 각종 전자제품들이 이미 우리 삶 속에 없어선 안 될 것들로 자리 잡았다. 꿈을 실현시킨 기술의 핵심은 바로 전자공학이다. 기술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학의 심장, 전자공학과에 대해 알아보자.   

전자공학과는?  
전자공학기술은 인간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분야이다. 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하고 산업 전반이 빠른 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전자공학은 폭넓은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다.   

‘전자공학’은 컴퓨터, 반도체, 이동통신, 가전, 로보틱스,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발전을 주도하며 정보화, 자동화시대의 핵심 분야이기도 하다. 전자공학 관련학과에서는 산업체, 연구기관, 교육분야 등에서 필요로 하는 능력과 전문기술을 갖춘 인력을 양성하며, 많은 대학에서 최근의 융복합 IT시대에 부합하는 학과와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관련 학과 | 전자공학과, 전자재료공학과, 전자정보공학과, 디스플레이공학과, 전자융합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항공전자공학과, 산업전자공학과

■ 관련 직업 | 전자공학기술자, 반도체공학기술자, 통신엔지니어, 항공우주공학기술자, 이공학계열교수, 로봇연구원, 무인자동차엔지니어, 스마트의류개발자, 해양에너지기술자, 의료기기개발전문가, 인공지능전문가, 사물인터넷전문가

■ 취득 자격 | 전자기사, 전자계산기기사, 반도체설계기사, 전파전자통신기사, 정보처리기사

전자공학과에서는 무엇을 배울까?  
■ 반도체 및 나노 |  정보통신기기를 소형화 및 다양화 하는 반도체의 특성과 응용방법을 배우고 나노 세계를 통해 미래 소재에 대한 가능성을 공부한다. 전자기학, 반도체공학, 나노공학 등의 과목이 있다. 

■ 집적회로 | 반도체 및 나노소자를 이용해 칩 또는 마이크로칩이라 불리는 회로를 설계한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프로세서 및 메모리, 가전기기 컨트롤러 등이 만들어진다. 전자회로, 아날로그 집적회로, 디지털 집적회로 등을 다룬다. 

■ 신호처리 및 멀티미디어 | 생활에서 더 빠르고 가볍게, 더 높은 품질로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기술을 연구하고 모든 신호의 본질을 밝혀 나간다. 신호 및 시스템, 디지털 신호처리, 멀티미디어 통신 등의 과목을 배운다. 

■ 제어, 자동화, 지능 시스템 | 기계를 제어해 자동화 과정을 거쳐 기계가 정해놓은 일을 할 수 있게 하며, 인공지능을 통해 기계가 스스로 판단을 내리게 하는 기술을 연구한다. 제어공학, 지능시스템, 로봇공학 등의 과목에서 다룬다. 

■ 전기에너지 | 정전 사태 등을 통해 중요성이 부각된 전기 에너지 관리 기법 및 효율적인 시스템을 연구한다. 전력공학, 에너지 관리 시스템, 전력 경제를 통해 배운다. 

■ 컴퓨터 및 정보망 | 지금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컴퓨터 시스템을 연구하고 네트워크 활용 기법을 배운다. 디지털 시스템, 컴파일러, 컴퓨터 시스템, 운영체제 등 과목으로 배운다. 

■ 통신 및 네트워크 | 빠른 인터넷, 더욱 안정된 통신 환경, 새로운 통신 시스템을 연구한다. 5G, RFID, 유비쿼터스가 궁금하다면 통신이론, 디지털통신, 무선 네트워크 등의 과목을 들어보자. 

자주 묻는 질문  
Q. 전자공학과와 전기공학과의 차이는?
전기는 쉽게 말해 220V의 가정용 전기, 핸드폰 충전용 전기, 발전소에서 만드는 전기 등을 일컫는다. 이에 반해 전자는 좀 더 작은 개념으로 원자의 구성요소 가운데 ‘-’ 성질을 갖고 있는 입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전자공학과 달리 전기공학에서는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화석 연료(석유, 석탄 등), 수력, 원자력, 지열, 풍력, 태양열, 조력 등의 에너지원에 대해 공부하며, 이러한 이론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창의적으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기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Q. 전자공학 공부하면 컴퓨터나 핸드폰 등 전자 제품을 직접 만들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혼자서는 만들 수 없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서는 전자공학자는 물론 전기공학, 재료공학, 프로그래머 등 여러 분야의 사람들이 필요하다. 각종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있는데 모든 기술을 한 사람이 다 알기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회로설계를 전공한 사람은 컴퓨터 내의 CPU 같은 칩을 설계하고, 컴퓨터를 전공한 사람이 각각의 칩을 배치해 컴퓨터를 만들면, 프로그래머가 각종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하나의 컴퓨터가 완성되는 방식이다.

졸업 후 진출분야  
기업 및 산업체 | 전력 생산, 전자·전기·에너지·정보 통신 기업, 전자 관련 제조 기업, 건설 회사, 위성 통신 및 위성 방송 관련 기업, 첨단 의료 장비 제조 기업,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SK네트웍스, LIG넥스원, 구글, IBM, Facebook,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S산전, 위닉스, 만도, 코원, 현대/기아자동차, 테슬라, Apple, ETRI, 삼성 SDI 등 

학계 및 연구기관 | 대학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전자 분야 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 등

정부 및 공공기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전자직), 한국전력,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등 공공기관 등

전자공학과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방법  
| 선택과목 |

| 세특 활동, 어떻게 할까? |

| 창체활동, 뭐 할지 고민이라면? |

| 전자공학과 생기부 핵심 키워드! | 

| 전공적합성 키워주는 추천도서 |

| 나의 흥미와 적성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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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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