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정원의 63.7% 수시, 34.6% 정시로 선발
-학생부교과, 인문계 1.6등급 이내, 자연계 1.8등급 이내는 돼야
-학생부종합, 인재상에 맞춰 다빈치인재·탐구형 중 유리한 전형 택해야
-논술, 논술고사가 합격 당락 좌우
-정시, 국수탐 백분위 평균 92~92.5점 이상, 영어 2등급 이내면 지원할 만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2022학년도 총 5,074명을 모집하는 중앙대학교는 전체 정원의 63.7%인 3,231명을 수시로, 34.6%인 1,756명을 정시로 선발한다. 재외국민은 모집 정원의 1.7%에 해당하는 87명을 선발한다. 

전년에 비해 정시 선발비율이 3.9%p 증가했다.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전년 대비 2.3%p 축소됐고 수능위주전형 모집인원은 4.0%p 증가했다. 실기·실적, 고른기회전형은 작년의 모집 규모를 유지할 계획이다.  

지금부터 입시전략서 '2022 수시·정시 백전불태'에 수록된 내용을 바탕으로 중앙대의 대입전형 정보와 지원전략을 살펴보자.

단 코로나19 영향으로 입시에 변동사항이 자주 생기는 만큼,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 반드시 대학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변경된 대입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실수를 막을 수 있다.  

[ 중앙대 학생부교과전형 분석 ] 
중앙대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과 학교장추천전형으로 선발했던 전형을 통합한 것이다.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70% + 비교과 성적(출결·봉사) 3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최대 10명까지 가능하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전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전과목이다. 이때 공통과목/일반선택과목 90% + 진로선택과목 10%의 비율로 반영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코로나19로 인해 완화됐다.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다. 약학부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4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나머지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7 이내이다. 탐구 과목은 상위 1과목만 반영한다. 한국사는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중앙대 학생부교과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모집단위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이 인문계는 1.6등급 이내, 자연계는 1.8등급 이내는 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생기부 반영 교과목별 성적이 지원 가능 성적대인지 살필 필요가 있다. 아울러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을 10명 이내로 제한하고 있으므로 출신 고등학교로부터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도 미리 알아 볼 필요가 있다. 

[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분석 ] 
중앙대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이 있고, 이 두 전형의 차이점은 선발 인재상에 있다. 

다빈치형인재전형은 학교생활에서 학업과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한 균형적으로 성장한 인재를 선발한다. 탐구형인재전형은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전공분야에서 탐구 능력을 보인 경험이 있으며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으로 교내 학업 관련 수상 실적,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활동 등 탐구 활동 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인재를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다빈치형인재전형이 2021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했던 것을 1단계에서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 + 면접평가 30%로 변경해 선발한다. 

탐구형인재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하는 서류평가 100%로 일괄합산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등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다빈치형인재전형은 학업 및 교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탐구형인재전형은 탐구 능력, 전공 분야의 학업 잠재력, 학교생활 충실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다빈치형인재전형에서 실시하는 면접고사는 개인별 심층면접으로 학업준비도, 인성 및 의사소통능력, 서류의 신뢰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두 전형 모두 적용하지 않는다.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지원 모집단위를 정한 다음 다빈치형인재전형과 탐구형인재전형 중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두 전형이 선발하고자 하는 인재상에 따라 서류평가에서 살펴보고자 하는 내용이 다소 상이하기 때문이다. 

지원 전형을 정했다면 이어 학생부 기록 내용에 대한 검토와 자기소개서를 어떻게 작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자기소개서를 직접 작성해 보고 작성한 자기소개서에 대한 검토 및 재작성 등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이들 두 전형 모두 학생부 교과 성적 평균이 3등급 이하인 경우 서류평가로 낮은 학생부 성적을 만회하겠다는 기대는 크게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더불어 다비치형인재전형의 경우 면접평가를 새롭게 실시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면접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 중앙대 논술전형 분석 ] 
논술전형은 학생부 교과 성적 20% + 학생부 비교과 성적(출결·봉사) 20% + 논술고사 6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전학년 100%로 산출하며, 반영 교과목은 인문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중 상위 10과목이고, 자연계 모집단위가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중 상위 10과목이다. 

학생부 반영 교과목수가 10개 과목에 불과하고 등급 간 점수 차가 크지 않으며 비교과는 출결과 봉사활동만을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에 따른 변별력은 크지 않고 대신 논술고사가 합격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논술고사는 모집 계열별로 출제 유형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언어논술로 통합교과형으로 출제하는데, 경영경제대학은 언어논술과 수리논술로 출제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수리논술과 과학논술로 출제하며, 과학논술은 물리·화학·생명과학 중 지원자가 원서 접수 시 선택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탐구(2과목 평균)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약학부·의학부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영어·과학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영어·과학탐구(1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이면서 한국사 4등급 이내이어야 한다. 

중앙대(서울)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돼주기 때문이다. 

수시 모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할 수 없어 논술전형으로 지원하겠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특히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은 고등학교 수학과 과학 교과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풀 수 없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 

이 점을 꼭 기억하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논술고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에도 최선을 다하자. 

[ 중앙대 정시 일반전형 분석 ] 
중앙대(서울)는 정시 모집을 ‘가·나·다’군으로 해서 수능일반전형과 실기전형으로 모집한다. 수능일반 전형은 공공인재학부·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사범대학·산업보안학과·경영학부·화학신소재공학부·기계공학부·소프트웨어대학·약학부·의학부,간호학과는 학부 또는 학과로 모집하고, 나머지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단과대학별로 통합해 선발한다. 

학생 선발 방법은 수능일반 전형은 체육교육과만 수능시험 80% + 서류평가 20%로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단위는 수능시험 100%로 선발한다. 실기 전형은 공연영상창작학부(연극연출/기획전공) 수능시험 30% + 실기고사 70%와 공연영상창작학부(공간연출전공)에서 수능시험 55% + 실기고사 45%로 선발한다. 

수능시험 영역별 반영 비율은 인문계의 경우 공공인재학부는 국어 35% + 수학 40% + 사회/과학탐구 25%를 반영하고, 경영경제대학은 국어 35% + 수학 45% +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하며,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 40% + 수학 40% + 사회/과학탐구 20%를 반영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 25% + 수학(미적분/기하) 40% + 과학탐구 35%로 반영하고, 예체능계의 경우 공연영상창작학부(영화전공)·체육교육과는 국어 40% + 수학 40% + 사회/과학탐구 20%로 반영하고, 공연영상창작학부(연극연출/기획전공)은 국어 40% + 수학 20% + 사회/과학탐구 40%, 공연영상창작학부(공간연출전공)은 국어 50% + 사회/과학탐구 50%로 반영한다. 

탐구 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활용 점수로는 국어와 수학 영역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백분위를 활용한 변환 표준점수를 활용한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가산점으로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5점, 4등급 92점, 5등급 86점, 6등급 75점, 7등급 64점, 8등급 58점, 9등급 50점을 부여하고, 한국사 영역도 가산점으로 인문·자연계 모집단위는 1~4등급 10점, 5등급 9.6점, 6등급 9.2점, 7등급 8.8점, 8등급 8.4점, 9등급 8.0점을 부여하고, 예체능계 모집단위는 1~5등급 10점, 6등급 9.6점, 7등급 9.2점, 8등급 8.8점, 9등급 8.4점을 부여한다. 

중앙대 정시 모집에 지원 가능한 수능시험 백분위 평균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수학·사회/과학탐구(2과목) 영역의 백분위 평균이 92.5점 이상이면서 영어 영역 2등급 이내이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과학탐구(2과목) 영역 백분위 평균이 92.0점 이상이면서 영어 영역 2등급 이내이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해질 경우 평가유형과 방법, 내용이 변경될 수 있다. 변경사항 발생 시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지하므로, 수시모집 원서 접수 전에 최신정보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582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적의 대입 합격 전략서 '백전불태' 자세히 보기[배너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