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기술을 활용해서 어떻게 콘텐츠를 구현할지 기획
- VR과 AR 경계가 무너지면서 XR에서 메타버스까지 진화

4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기술발전의 고도화로 인해 우리 일상도 나날이 변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라 직업 간의 장벽이 허물어지고 다양한 일자리가 생성되고 있다. 그 중 앞으로도 유망한 직종인 디지털·친환경 관련 직업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하는 일 
VR로 구현하려는 콘텐츠 분야에 대해서 사전에 충분하게 조사를 하고, VR기술을 활용해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콘텐츠를 구현할 것인지에 대해 기획한다. 콘텐츠 기획작업은 게임기획과 유사하게 진행되는데 게임기획의 경우 플레이어의 조작이 특정 버튼을 누르거나 화면의 특정 부위를 터치하는 식으로 단순하다. 

하지만, VR의 경우 체험자가 누르는 버튼 외에도, 손의 움직임이나 몸의 움직임도 입력도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기획도 어떠한 버튼을 누르냐가 아닌 어떠한 행동을 하나로 기획이 돼야 한다. 

국내 현황 
VR은 현재에도 교육이나, 직업훈련, 안전, 군사, 관광, 전시, 예술,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지만, 아직 완성된 시장이 아니라 꾸준하게 발전하고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현재 VR이 가장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교육분야이다. 

큰 규모의 업체보다는 중소기업들이 대부분으로 취업에 있어 학력보다는 경험이나 경력이 더 중요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들이 발전되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신규 인력들이 곧바로 핵심 개발인력으로 투입될 수 있는 상황이다. 

필요 역량 
VR/AR콘텐츠기획가는 게임개발, 게임기획, 교육학, 3D그래픽 등의 관련 학문을 전공한 후 진출할 수 있다. 이전에는 주로 게임학과나 미디어학과 교육학 인재들이 VR기획을 해왔으나, VR 콘텐츠 중심의 학과들이 개설되고 있기도 하다(상명대, 백석대, 신구대 등).

컴퓨터나 게임엔진에 관한 지식이 필요하며 게임이나 교육콘텐츠 분야의 경력이 있으면 이전직에 유리하다. 

향후 전망 
기존의 많은 분야들이 VR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들을 개발하고 시장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상황이어서 현장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인력이 부족하기도 하다. 따라서 콘텐츠 기획 역량과 VR, AR에 대한 지식을 함께 가진 경우 취업기회는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 

또한 VR, AR분야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응용분야도 넓어지는 만큼 변화하는 트랜드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할 수 있는 역량도 동반돼야 한다. 

특히 최근 VR과 AR의 경계가 점점 무너지면서 XR에서 메타버스까지 계속해서 진화를 하고 있다. Facebook의 경우 대표적인 VR 기기인 Oculus사를 인수해서 Oculus Quest라는 VR HMD를 만들고, 최근에는 회사명을 Facebook에서 Meta로 변경까지 해 가면서 VR과 메타버스를 융합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향후에도 새로운 콘텐츠가 무궁무진해질 상황에서 VR, AR 관련 전문가들의 수요는 꾸준할 전망이다. 

*출처=한국고용정보원, [디지털 그린 직업정보]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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