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류 100% 일괄합산 전형 VS 단계별 전형
- 서류기반 면접 VS 제시문기반 면접

[사진=고려대학교]
[사진=고려대학교]

학생부 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정성적으로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학종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구분될 만큼 서류형 선발도 많이 증가했으며, 대학에 따라서는 서류형과 면접형을 동시에 실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활용하며, 교과성적적 이외에도 교과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의 기록을 통해 교과활동 및 학생의 참여도, 성실성,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뿐만 아니라 창의적체험활동 특기사항,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을 통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잠재역량,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기본적으로 학종은 학교생활 충실도를 기반으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고등학교 과정에서 충실하게 키워왔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2021학년도 대입부터 블라인드 서류평가가 이뤄졌으며, 이에 따라 학생부의 고교정보, 개인정보(성명, 주민번호) 등이 노출되지 않도록 대입전형자료(학교생활기록부)를 블라인드 처리해 선발한다.

◆ 생활기록부 항목 및 블라인드 항목

[사진=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사진=학교생활기록부 항목]

학생부종합전형은 일괄합산 전형과 단계별 전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괄합산 전형은 대부분 서류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많이 실시되는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에서 서류평가를 토대로 일정 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는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실시한다. 서울대 일반전형과 연세대 활동우수형의 경우, 면접의 비중이 높을 뿐만 아니라 제시문 기반 면접의 난도가 매우 높다. 특히 연세대는 8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제시문 3~4개를 읽고, 3개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므로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고려대의 경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는 계열적합형에서 실시하는 제시문형 면접이 학업우수형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므로 지원하는 대학과 전형에 따른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다음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실시하는 면접의 유형과 특징을 정리한 것이다.

◆ 대학별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유형

[사진=대학별 면접 유형]
[사진=대학별 면접 유형]

학생부 종합전형에서의 서류 기반 면접은 제출서류에 대한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학생이 활동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 점, 성장하고 변화한 점 등을 통해 학생의 역량을 평가하게 된다. 대학마다 세부적인 평가요소는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잠재역량, 발전가능성의 관점에서 질문하며 학생의 역량을 평가한다. 

한편, 제시문 기반 면접은 지원자의 학업역량을 평가하고자 하는 목적이 강하다. 제시문 기반 면접을 시행하는 대학은 연세대와 같이 제시문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시문 기반 면접과 고려대, 서울대와 같이 서류 기반 면접과 제시문 기반 면접을 병행해 실시하는 면접 등 두 가지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44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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