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경력을 포기하고 이번 하반기 공채에 신입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입사 3년 미만의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에 신입으로 지원할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4%가 ‘지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성(67.1%)이 여성(63.1%)보다 신입으로 지원하겠다는 비율이 더 높았다.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입사하려는 이유는 ‘좋은 조건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가 54.5%(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보유 경력이 어차피 짧아서’
진로이슈
송미경 기자
2017.10.25 10:56
-
한일 경제계는 한국 청년의 구직란과 일본 기업의 구인란 해소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단련’)와 함께 20일(금) 오전 일본 도쿄 경단련회관에서 제27차 한일재계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한일 경제계는 양국의 상이한 고용 현황을 공감, 이에 대해 상호 윈윈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전경련과 경단련은 내년 봄 한국청년을 대상으로 서울에서 ‘일본 기업이 바라는 인재상’ 등에 대해 공개세미나를 공동주최할 예정이다.청년인재 양성·교류가 돌파구로 부상
진로이슈
김승원 기자
2017.10.23 10:37
-
꿈을 포기하기엔 너무 이른 나이수도권 대학 생명과학과 3학년인 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달려왔으나, 학과에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바람이 불고 있어 이참에 자기도 동참해야 하는 건 아닌지 갈등된다고 한다. 그 시험을 통과하면 약학대에 진학할 수 있다고 한다.원래 계획은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거였지만, 임용고시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괜히 꿈만 크게 품고 있는 건 아닌지, 혹시 이쯤에서 주변 친구들처럼 스펙을 쌓으며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닌지 내게 물었다. 그래도 미
진로이슈
정철상 부산외대 취업전담교수
2017.10.20 15:44
-
20대 전문 연구 기관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일반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업 준비생 1,400명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 실태를 조사했다. 이 보고서는 취업 전반 인식과 준비 방안, 선호 기업 등을 조사했으며, 재학 중인 대학을 Top-Tier 대학, 수도권 주요 대학, 지방 거점 국립대학 등 세 그룹으로 나누어 대학별 취업 준비생들의 인식 차이를 중점으로 다뤘다.▲Top-Tier 대학 KAIST(자연/이공계열만),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포항공대(자연/이공계열만)▲수도권 주요 대학건국대, 경희대, 국민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
진로이슈
문영훈 기자
2017.10.20 11:23
-
가상현실전문가는 어떤 직업일까?많은 전문가들이 2025년경에는 수천만 명이 하루 중 상당 시간을 가상현실 환경에서 일하고 놀고 여행하면서 보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가상현실 기술의 수준이 한층 더 높아져서 실제와 거의 구별이 되지않을 정도로 뛰어난 몰입감과 현실감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입니다.예를 들어 머나먼 유럽의 다양한 유명 유적지를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을 통해 마치 유적지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체험을 한다거나, 우주 비행 가상체험을 통해서 실제로 우주를 여행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진로이슈
한승배 교사
2017.10.19 11:55
-
지금으로부터 620년 전인 1397년, 사내아이의 탄생을 알리는 우렁찬 울음소리가 창덕궁 안을 가득 메웠다. 이 아이의 성은 이, 이름은 도로, 아버지는 고려조의 이름 높은 충신 정몽주를 살해하고 새 왕조의 길을 여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치운 젊은 왕자 이방원이며, 할아버지는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였다.‘중요하고 귀한 책은 100번 정독한다’도는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매우 좋아했다. 너무나 책을 좋아해 아버지와 어머니가 심히 걱정할 지경이었다. 그의 독서습관 가운데 후세까지 명확하게 기록으로 전해지는 것은 바로 백독주의였다.
직업인멘토
오귀환 대기자
2017.10.18 15:23
-
기업 10곳 중 8곳은 면접 중에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 194개사를 대상으로 ‘면접 중 당락 결정’에 대해 조사한 결과, 77.3%가 면접이 끝나기 전에 당락을 결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자들의 당락을 결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8분이었으며, 한 명당 소요되는 면접시간은 평균 28분으로 집계됐다.이때 당락은 ‘불합격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응답이 59.3%로 ‘합격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더 많다’(21.3%)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또 면접 중 당락 결정에 따라 면접 시간도 차이를 보였다. 합격
진로이슈
김승원 기자
2017.10.18 10:49
-
내 인생의 멘토, 어디쯤 있나?자신과 친한 사람들 중에 진실로 선망하는 사람들이 끼어있다면, 이미 원하는 것을 반쯤 얻은 것입니다. 그들 중에서 특히 자신과 똑같은 인생의 목표를 벌써 이루어놓은 사람이 포함되어 있다면, 더욱 더 근접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사람이 이미 국가고시에 합격한 사람과 알고 지내는 것, 음식점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 이미 요식업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과 친분을 갖고 지내는 것 등이죠.자신이 선망하는 사람들과 친분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인생의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인생의 최종목표를
진로이슈
송민성 모티베이터
2017.10.17 15:10
-
선선한 한강의 가을밤을 음악으로 물들이다!지난 10월 14일 저녁, 한강 노들섬에서 노들축제를 맞아 ‘크리에이터데이’ 공연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크리에이터데이’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음악과 미술, 일러스트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노들섬의 사계’를 주제로 꾸며진 콜라보레이션 무대이다. 오후 7시 뮤지션 ‘새벽공방’의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시작된 1부 공연에서는 노들섬의 ‘봄’을 주제로 한 ‘모리’작가, 그리고 여름을 주제로 한 ‘순심’작가의 드로잉 무대가 펼쳐졌다.모리 작가는 펜
진로이슈
김해림 기자
2017.10.16 14:09
-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상상해 보자. 건실한 사회인이 되어 원하는 일터에서 능력을 발휘하며 전문 직업인으로 성장해 가는 청년의 모습이 그려질 것이다. 사회적 성공은 자신이 그린 진로 로드맵 상에 주어진 목표를 하나하나 달생해 나갈 때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하지만 계획대로 살아가기 힘든 것이 인생이다. 자신이 설계한 지름길을 좇아 곧장 가지 못하고, 도중에 길을 잃어 좁은 샛길이나 험한 가시밭길을 헤쳐가야 할 때도 있다. 이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기회를 보는 눈과 긍정의 힘이다.오늘 소개할 ○○마트 정영주 점포관리팀장은 입사 후
진로이슈
박지향 기자
2017.10.12 16:29
-
10월 주요 기업들의 인적성 검사가 예정된 가운데 많은 구직자들이 인적성 검사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인구직 사람인이 올 하반기 공채에 도전하는 구직자 216명을 대상으로 ‘인적성 검사’에 대해 조사한 결과, 75.9%가 어려움을 느낀다고 답했다.먼저 인성 검사에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는 ‘기업별 검사 유형이 천차만별이라서’(52.4%, 복수응답) 가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인재상에 자신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때문에’(39%), ‘평소 접해보지 않던 유형의 검사라서’(34.8%), ‘시간에 비해 문항수가 지나
진로이슈
정재국 기자
2017.10.12 11:40
-
세상에는 수많은 직장이있다. 그리고 평생 직장은 없다. 힘든 취업의 문을 뚫고 한 회사에 취직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이직을 한다. 하지만 직장인 절반은 이직 합격 후 입사를 포기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847명을 대상으로 ‘이직 합격 후 입사 포기 경험’에 대해 조사했다.Q: 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형태?입사를 포기한 기업의 형태는 ▲‘중소기업’(69.6%, 복수응답), ▲‘중견기업’(34.2%), ▲‘대기업’(13.7%) 순이었다.Q: 입사를 포기한 이유?입사를 포기한 이유로는 ▲‘기
진로이슈
염지선 기자
2017.10.11 13:21
-
한국인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도 이제 옛말이 됐다. 지난 1월 24일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6양곡소비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쌀 소비량은 전년 대비 1.6% 줄어든 61.9㎏이었고, 이를 환산해 보면 하루 평균 섭취량은 169.6g이 나온다. 보통 쌀밥 한 공기가 100~120g 정도인 걸 감안하면 30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뚝 떨어진 약 1.5 공기 정도만 먹는 셈이다.사람들이 쌀을 소비하지 않으니 쌀농사를 하는 농부들의 한숨은 날로 늘어만 가고, 생업을 포기하는 농가마저 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침체
진로이슈
송미경 기자
2017.09.29 13:20
-
루트비히 판 베토벤, 자유를 향한 몸짓에 날개를 달다1824년, 강렬한 자유의 정신으로 충만한 독일의 천재음악가가 다시 오선지 앞에 앉았다. 자신의 생애 9번째 교향곡의 마지막 제4악장 마무리를 지어야 했기 때문이다. 이미 유럽은 여러 차례 크고 작은 곡절을 겪은 채 근 30년 전 독일 낭만주의 시인 프리드리히 실러가 ‘자유찬가’(나중에 ‘환희의 송가’로 이름을 바꿨다.)에서 찬미한 새로운 빛을 향해 조금씩 전진해가고 있었다.보다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는 실러의 시는 이제 독일 전역의 젊은 세대들이 프랑스 혁명의 노래 '라 마르세예즈
직업인멘토
오귀환 대기자
2017.09.28 14:35
-
단 하나뿐인 미국 건국의 아버지7월 4일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이다. 강한 국가가 약한 민족을 강제로 식민지로 만들어 지배하고 착취하는 식민주의 시대 처음으로 그 지배국가와 맞서 싸워 스스로의 자유와 자존을 쟁취한 1779년 미국의 독립(본래의 의미에서는 독립선언)은 인류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미국이 독립을 이루는 데에는 여러 유능한 지도자들이 많은 공헌을 했다. 피뢰침을 발명하고 서머타임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한 과학자이자 사상가였던 벤자민 프랭클린, 미국의 독립선언서를 기초한 토마스 제퍼슨, 미국의 화폐와
직업인멘토
오귀환 대기자
2017.09.22 14:00
-
적정기술(Appropriate Technology)이란 적당한 기술, 알맞은 기술이라는 말로, 주로 개발도상국 지역의 문화적, 정치적, 환경적 면들을 고려해, 삶의 질 향상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해 적용되는 기술이다. 첨단기술과 하위기술의 중간 정도 기술이라 해서 중간기술이나, 대안기술, 국경 없는 과학기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또한 3세계나 개발도상국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 또 다른 특정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절하게 사용된다면 그것 또한 적정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적정기술전문가는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일까?적정기술
직업탐색
김승원 기자
2017.09.22 13:24
-
고용노동부는 9월20일부터 10월17일까지 '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2+1)'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추가로 공모한다.앞서 지난 8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접수한 1차 공모에서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1,82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번 추가공모에서도, 청년들의 선호도가 높고 임금수준 및 복지혜택 등 근로조건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중소기업 청년 추가고용 장려금(2+1)' 지원사업은 성장유망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청년들이 선
진로이슈
문영훈 기자
2017.09.22 09:43
-
일이란 무엇인가직장을 떠나더라도 최소한 자기 일의 의미를 알고 대비해야 직장을 떠난 후에도 안정을 누릴 수 있다. 직장인이 차별화된 역량을 가지려면 자기가 맡은 업무에서 특화할 만한 요소를 찾아 그 영역의 전문성을 높이고, 그걸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때 선행돼야 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자기 일에서 의미를 찾아내고, 그 의미를 일하는 동력으로 사용하는 것이다.그렇다면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먼저 답할 수 있어야겠다. 사실 이 질문에 답하는 건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하는 것만큼이나 어렵다. 수많은 책
진로이슈
정철상 부산외대 취업전담교수
2017.09.15 12:57
-
‘교도관’이라고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범죄를 다룬 드라마나 영화, 다큐멘터리 등에 자주 나오는, 어둡고 컴컴한 감옥 안의‘ 감시자’라는 이미지다. 하지만 우리는 매체를 통해‘ 교도관’이라는 직업의 일면만을 오랫동안 보아왔을 뿐, 교도관의 실제 모습과 이 직업이 가진 참 의미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범죄자를 감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죄를 지은 사람들을 어둠에서 빛으로 이끄는 소명을 가진 ‘교도관’이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교도관은 어떤 직업교도관은 범죄행위를 저지른 범죄자들의 형벌에 대
직업탐색
한승배 교사 (양평고)
2017.09.13 11:55
-
아빠가 바쁜 엄마를 대신할 가정용 인공지능 로봇 아니타를 구입한다. 점원은 오직 하나뿐인 특이한 스타일링으로 신상품이라고 강조한다. 가정용 표준 프로틸이 설치되어있어 웬만한 모든 집안일이 가능하다. 아빠가 구입한 여자로봇은 아름다우며 청소를 잘하고 아침식사를 풍족하게 차릴 줄 안다.엄마는 아빠가 갑자기 사온 로봇에 당황한다. 엄마가 바쁜 일로 가정에 신경을 쓰지 못한 자신이 대체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엄마가 동화책을 읽어주려 하지만 딸은 서두르지 않는 아니타를 더 좋아한다.엄마가 책을 딸에게 읽어주려 하지만 이제 딸은 “싫어,
진로이슈
김승원 기자
2017.09.1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