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알고리즘의 역할 1년 뒤, 62%로 증가 예상
-2022년에 요구되는 상위 10개 직업역량
-3대 미래 직업역량을 키우자!
-꼭 갖춰야 할 미래 직업기초능력은?

인간이 도구를 사용하게 되면서부터 인간과 기계는 지속적으로 역할의 변화를 겪어 왔다. 그러다 최근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발전이 이뤄지자 인간의 육체적 능력뿐만 아니라 인지적 능력까지도 기계가 대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현장의 직무 변화가 불가피하고, 그에 따라 근로자에게 요구되는 직업역량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기계·알고리즘의 역할 1년 뒤, 62%로 증가 예상  
‘인간과 기계의 노동시간 비율 변화’의 조사에 따르면, 기계와 알고리즘의 역할은 ‘정보 및 데이터 처리’ 분야에서 2018년 47%에서 2022년 62%로 15%p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기계와 알고리즘의 역할은 ‘정보 탐색 및 수집’ 분야에서 2022년 55%로 2018년 대비 19%p, ‘복합적 활동 및 기술적 활동’ 분야는 46%로 2018년 대비 12%p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정보 식별 및 평가’ 분야는 46%로 2018년 대비 17%p, ‘육체적 활동 및 수작업’ 분야는 44%로 2018년 대비 13%p, ‘조직관리’ 분야는 44%로 2018년 대비 16%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 분야는 31%로 2018년 대비 8%p, ‘조정·개발·경영지원 및 조언’ 분야에서 29%로 2018년 대비 10%p, ‘추론과 의사결정’ 분야는 28%로 2018년 대비 9%p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대체적으로 정보와 육체적 활동에 관련된 업무에서 기계와 알고리즘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억 년에 걸쳐 구축되고 정교해진 인간의 특성 즉, 사회성, 윤리성, 적응성 등의 특성이 필요한 분야인 의사결정, 개발, 의사소통, 조직관리 등의 업무에서는 기계와 알고리즘의 역할 확대가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예측됐다.  

■ 2018년과 2022년(전망) 인간-기계의 노동시간 비율 변화

2022년에 요구되는 상위 10개 직업역량  
직업역량의 변화를 자세히 살펴보면, 조사 시점인 2018년에 예측한 ‘2022년까지 필요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역량’은 ▲분석적 사고, ▲혁신, ▲적극적 학습·학습 전략, ▲창의성·독창성·주도성, ▲기술 설계·프로그래밍, ▲비판적 사고·분석, ▲복합문제 해결력, ▲리더십·사회적 영향력, ▲감성 지능, ▲추론·문제해결력·아이디어 생성, ▲시스템 분석 및 평가 등이다.

반면 2018년 현재보다 2022년까지 필요성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직업역량은 ■손 기민성·인내성·정확성, ■기억·언어·청각·능력, ■회계 및 물적자원 관리, ■장비 설치 및 유지, ■읽기·쓰기·수학·적극적 경청, ■인사 관리, ■품질관리·안전의식, ■협업·시간관리, ■시각 및 청각·구술 능력, ■장비 사용·모니터링 및 조정 등으로 예측되고 있다.

■ 2018년과 2022년에 요구되는 직업역량 상위 10개 비교

*출처: 세계 경제 포럼 ‘미래 직업 조사(2018)’
*출처: 세계 경제 포럼 ‘미래 직업 조사(2018)’

3대 미래 직업역량을 키우자!  
미래창조과학부(2016)는 5개 핵심 기술(인공지능, 모바일,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10개 응용 기술(유전체 분석, 커넥티드 홈, 3D 프린팅, 웨어러블, 자율주행자동차, 블록체인, 스마트 도시, 스마트팩토리, 체내 삽입형 기기, 지능형 로봇)을 제시했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는 미래의 인간이 기계와 공생하는 데 필요한 3대 미래 역량으로서 ‘인간 고유의 문제 인식 역량’, ‘인간 고유의 대안 도출 역량’,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을 제시하고 있다.

3대 미래 역량에는 11개의 하위 세부 역량이 제시된다. ‘인간 고유의 문제 인식 역량’의 하위 세부 역량으로는 유연하고 감성적인 인지력, 능동적 자료 탐색 및 학습 능력, 비판적 상황 해석력이 포함되고, ‘인간 고유의 대안 도출 역량’의 하위 세부 역량으로는 구조화·설계된 휴먼 모니터링 능력, 유인형 협력 능력, 협력적 의사 결정력, 휴먼 클라우드 활용 능력, 시스템적 사고가 포함된다.

‘기계와의 협력적 소통 역량’의 하위 세부 역량으로 디지털 문해력, 정교한 첨단기술 조작 역량, 유험-컴퓨터 조합력 등이 포함된다.

꼭 갖춰야 할 미래 직업기초능력은?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은 문헌고찰과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미래 직업기초능력 13개와 전통적 직업기초능력 10개를 제시했다.

미래 직업기초능력은 대응력, 다양성 포용력, 호기심, 전체 조망력, 환경친화성, 위기대처능력, 다재다능, 열정, 기업가정신, 미래예측력, 자기혁신, 통찰적 사고력, 기계협업능력 등이다. 전통적 직업기초능력은 의사소통능력, 대인관계능력, 자기관리역량, 문제해결력, 창의력, 윤리성, 협력, 시민의식, 자기주도성, 책임감 등이다.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직업능력 연구’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직업능력 연구’

*출처: 한국고용정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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