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클립아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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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주도하는 ‘보건’ 전문가 양성한다!
현대 사회는 기대수명의 증가와 환경오염의 심화로 인해, 인간중심의 보건과 환경의 개념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위한 학문적 노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해 필수가 됐죠. 인간을 둘러싼 환경은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인간의 건강한 삶과 질의 향상을 위해서는 보건과 환경 융합에 기반한 연구가 뒷받침 돼야 합니다.

보건환경융합과학부에서는 인간과 환경과의 관계에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각종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위해 요인을 규명하고 발생을 최소화해 질환발생을 사전에 감시, 예방할 수 있는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합니다.

더 나아가 질환으로 인한 장애의 치료뿐 아니라 전 생애에 걸친 질병 예방 및 관리를 통해, 국민의 보건과 삶의 질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교육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또한 방사선을 산업, 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방사선이나 원자력 산업에서 발생될 수 있는 보건, 안전 문제에 신속 대응 가능한 국제적 인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융합과학은 국민보건향상과 보건의료 및 환경이 통합된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미래 지향적 학문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선진국에서도 이미 이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과거의 보건과 환경이 분리된 정책에서 사람과 환경을 동일시하는 보건환경정책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보건환경융합과학부는 다음과 같은 두 세부전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보건의료영역
고령화 사회 및 생명과학의 발달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인해 인간이 어떻게 하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의료 발달이 현대사회의 주요한 사업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건강한 삶을 위한 진단 및 관리, 나아가 재활에 대한 연구를 포함합니다.

▶ 환경보건안전영역
최근 방사성 물질, 화학물질, 물리적인 요인, 생체 역학적인 스트레스 요인, 생물학적 독소 등과 같은 유해 환경요인과 연관될 수 있는 만성질환, 선천성 기형, 발달장애 및 비감염적 건강장애 등의 문제가 우리사회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환경보건안전영역에서는 이렇게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을 공부하고 이를 통해 인류의 건강과 안전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알쏭달쏭 전공과목
보건환경생화학 - 생명현상의 유지에 필요한 생체막의 구조와 기능, 신호전달체계, 항체, 분자운동과 단백질의 기능 등에 대한 학문이다.
산업환기 - 산업장의 작업환경 개선기술인 환기에 대한 기본개념과 환기기술의 설계 및 점검, 유지관리에 대한 내용을 강의해 현장실무적용 능력을 익힌다.
방사선원론 - 방사선 발생과 작용과정, 방사성 물질 등 의료방사선, 환경방사선에 대한 기초적인 내용을 배우게 된다.
환경생태학 - 환경원론, 환경형성사 및 생태학사 등의 현상을 파악하고 여러 가지 자연생태계의 이해와 더불어 인간과 환경간의 상호작용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학문이다.
보건환경면역학 - 외적인자나 내적인자에 대해 생물이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기본적인 생체방어 기구를 연구하고 면역반응에 대한 검사를 배운다.


관련 자격 및 시험
대기환경관리기사, 산업위생관리기사, 산업안전관리기사, 수질관리기사,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 방사선동위원소취급자면허, 인간공학기사, 핵연료물질취급면허


졸업 후의 진로
학계 - 보건과 환경 관련 분야의 교수, 전문가
기업계 - 의약, 화장품, 식품, 건강, 의료영상기기, 보건환경관련 회사
정부·공공기관·기타 - 환경부, 고용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안전보건공단, 식품의약품안전청, 국립환경과학원, 국립보건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방사선안전재단, 원자력통제기술원, 원자력발전소, 한국원자력의학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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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화생’ 바탕으로 보건 심화 공부!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건환경융합과학이 화학 및 생물과 관련된 학문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보건환경은 기본적으로 물리학, 생물학, 화학을 배우면서 전반적인 과학적 지식을 쌓은 후, 심화적으로 전공과목에서 환경보건학, 수질관리학, 독성학 산업보건학, 방사선안전학, 방사선물리, 진단화학, 진단혈액학, 보건환경생화학, 보건환경미생물 등을 배우게 됩니다.

보건환경융합과학부에서 공부하기 위해서는 물리, 화학, 생물, 영어에 대한 선행학습이 필요합니다. 실제로 고등학교 때 배우는 물리, 생물 및 화학의 개념을 기본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많은 수업의 일부분이 영어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영어 학습 또한 필요합니다.


이런 학생 보건환경융합과학에 딱!
• 내 주변과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보건과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다.
• 탐구심과 호기심이 왕성하다.
• 인체건강에 해를 입히는 다양한 유전적, 생물학적, 환경적 위험요소를 진단 및 예방하는 학문을 연구해 인류사회에 기여하고 싶다.


추천도서로 미리보는 보건환경융합과학
<환경세계사>
클라이브 폰팅 | 그물코
환경이라는 개념은 너무나도 생소합니다. 이 책은 조금은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당돌하고, 쉽고, 재미있게 묘사한 책입니다. 신입생들이 읽는다면 환경에 대한 비전을 더욱 현실적이고 쉽게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 에코리브르
타임지 선정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인 레이첼 카슨이 쓴 책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과 중요성을 독자들에게 일깨워줍니다.

<마리퀴리의 위대한 유산>
앨런 E. 월터 | 미래의 창
이 책은 일반인들이 방사선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풍부한 사례와 쉬운 설명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방사능과 그 응용기술을 발견한 공로로 퀴리 부부가 노벨상을 수상한지 100주년 즈음에 집필한 책에서 월터 박사는 ‘방사능이라는 단어는 오늘날 가장 큰 오해를 사고 있는 단어 중 하나일 것’이라며 ‘앞으로 과학과 산업, 의료 등 수많은 분야에서 마리 퀴리의 위대한 유산인 방사선이 더욱 빛을 발하게 될 것’이라고 예견했습니다.

<질병과 가난한 삶>
최영아 | 청년의사
노숙인들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만을 치료해 온 길 위의 의사의 연구 기록을 정리한 책입니다. 노숙인이 누구인지, 노숙이라는 말의 정의와 실제 의미는 무엇인지, 이들에 대한 잘못된 사회 인식의 출발점은 어디인지, 노숙인을 비롯한 의료취약계층의 규모는 어떠한지 등이 나와 있습니다. 더불어 지난 14년간의 경험과 자료를 바탕으로 노숙인들에게 나타나는 주요 질병들을 연구하고 분석했으며, 외국의 선행 연구 자료들과도 비교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노숙인들의 진료와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 정책과 사회적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독서의 중요성, 100번 말해도 부족해요”
대학생이 되면 바쁘기 때문에 독서에 할애하는 시간이 적거나 거의 없는 분들이 많습니다. 독서는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하고 도움이 많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은 도움이 되지는 않겠지만 독서를 통해 배우는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중요합니다. 

또 독서를 많이 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확연히 드러납니다. 대학교 신입생 때처럼 자유가 주어지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시간은 거의 없습니다. 이러한 기간에 독서를 꾸준히 한다면 좀 더 성숙하고 시야가 넓어질 것입니다.

 

*출처=고려대 전공가이드북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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