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키워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다
인재가 국력이 된 시대가 도래했고 교육이 그 인재를 양성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범대학에 속한 교육학과라고 하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고 생각하지만, 교육학은 고등교육, 특수아를 대상으로 하는 특수교육, 기업과 산업교육, 나아가 평생 교육까지를 아우르는 학문입니다.

교육학과를 졸업하게 되면 교육학 중등2급 정교사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교육학과에 재학하면서 이중전공을 통해 사범대학 내 다른 학과의 전공을 이수해 해당 교과의 교사 자격증을 받기도 합니다. 사범대학이 아닌 단과대학의 소속 학과를 이중전공해서 교육학 이외의 학문에 대한 식견을 넓히거나, 심화전공을 통해 교육학을 보다 깊이 있게 배울 수도 있습니다.

교육학적 전문 지식과 기술을 학교현장에 적용하는 교사, 다양한 초중등 및 고등교육 이슈 해결에 관심을 가진 연구자, 교육학을 기초로 기업체 직원들의 교육 개선에 관심을 가진 인력개발 전문가, 국제적 교육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이론의 실천과 현장의 개선에 관심을 가진 후배님들, 모두 교육학과로 오기 바랍니다.


교육전반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탐구
교육학은 교육이 무엇인가라는 거대담론으로부터 시작해 인간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인지를 고민하며, 왜, 누가, 어디서,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하는 아주 구체적인 문제까지 탐구합니다. 교육학은 어쩌면 인류가 탄생하면서 창조해 온 다양한 학문 영역 중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세분화된 학문체계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다방면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고 깊이가 있어야 합니다. 교육 문제는 교육영역 한 분야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친구들은 학생의 입장에서 주로 자신이 경험한 학교 교육만 보아왔을 테지만, 학생을 떠나 교육자의 입장에서, 또 교육 현상을 학문으로 연구하는 연구자의 입장에서는 교육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사회·경제적·문화적 측면까지 함께 고려하게 됩니다.


끝없이 분화와 발전을 거듭하는 교육
지식중심사회가 도래하면서 교육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단순히 이전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을 넘어 현재는 교육의 대상과 교육 내용이 매우 넓어지고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모든 것이 전문화되는 세상 속에서 이제 일생 동안 교육에 참여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일이 됐습니다. 교육이 학교 교실에서만 이루어진다는 공식이 깨진 셈입니다.

최근에는 교육정책을 입안하고 연구하며 정책을 세우는 교육전문가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꼭 학교가 아니어도 다양한 곳에서 ‘교육’과 함께 평생을 보내고 싶은 분들, 넓게 열린 문으로 들어오십시오.


교육학 블루오션
● 교육전문가
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대학 및 연구소의 교수, 석박사급 교육전문가를 비롯해 교육부 및 각 시도교육청의 공무원 및 장학사 등 교육문제에 대한 연구와 개선을 고민하는 전문가들.

● 교육기관 경영자
교육경영자는 각 단계별 교육의 기획, 마케팅, 실행, 평가 등을 운영한다. 학교경영자, 대학경영자, 유아교육기관 설립 운영자, 대안학교 설립 운영자, 기업 컨설팅 전문가, 사교육기관 경영자 등이 있다.

● 교육상담 전문가
학교에서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자신들의 문제를 상담하고 왜곡된 인간관계를 개선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는 일이 필요한데, 이를 돕는 전문가들이다.

● 평생교육사
교육학과 학생들의 학과 교육과정에는 평생교육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평생교육사 자격증 취득이 용이하다. 사회 변화로 평생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대됨에 따라 평생교육사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관련 자격 및 시험
2급 정교사 자격증, 평생교육사 자격증, 행정고시(교육직렬)
 

졸업 후의 진로
교육계 - 교사, 장학사, 대학교수
교육학 연구자 - 교육 현상을 탐구하고 교육 이론을 다듬는 전문 연구자, 한국교육개발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등 국책 연구소나 대학의 교육 관련 연구소 연구원
기업에서의 교육 - 기업체 인사부서나 교육부서 담당자, 기업연수원 교육 전문가, 기업교육컨설턴트
교육행정가 - 행정고시 합격 후 국가 교육 행정가
기타 - 기업 컨설팅, 금융인, 방송국 PD, 아나운서, 방송기자, 방송작가, 신문사 논설위원 등


이런 학생 교육학에 딱!
•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고민해 봤다.
• 인간은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배우는지, 더 잘 배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많다.
• 교육정책의 수립과 시행에 대해 전문적으로 공부함으로써 현실 교육 문제의 개선을 위해 일하고 싶다.
• 학교와 기업에서 활용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직접 개발해보고 싶다.
• 학생 상담, 진로 지도에 관심이 높다.
• 기업에서도 직원 교육을 통해 잠재력 발휘 극대화를 돕고 싶다.
• 영재아, 특수장애아, 유아, 성인, 노인 등 다양한 대상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추천도서로 미리보는 교육학
<교육학개론>
김정환·강선보 | 박영사
교육과 교육학이란 무엇인지 근본적으로 고찰하는 책입니다. 막연하게만 생각하던 교육의 근본적 특성을 파악하게 해 줄 것입니다. 아울러 교육학에서 다루는 주요 분야 및 오늘날 교육의 시대적 과제로 부상하는 특수교육, 평화교육, 다문화주의와 교육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교육학의 기초를 다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교육심리학>
임규혁·임웅 | 학지사
교육심리학의 이론과 실제를 정리한 책입니다. 교육심리학의 학문적 성격과 역할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해, 상담과 정신건강의 이해는 물론 효과적인 교육평가의 기초까지 다질 수 있도록 구성돼 있습니다. 교육학의 이론과 실제의 관계에 대해서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한국 공교육의 새로운 구상과 전략>
권대봉·신현석 | 집문당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공교육 위기 문제에 대해 분석하고 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책입니다. 공교육 위기에 대한 피상적인 접근이 아니라, 공교육의 근본적 의미 파악에서부터 시작하여 해외의 공교육 상황까지 조망함으로써 공교육 위기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그 실천적 해법까지 모색하는 책으로, 현재 공교육 위기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국의 사회변동과 교육>
김경근 | 문음사
교육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서 교육이 사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사회가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는 책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교육열’에 대한 이해, 교육과 경제의 관계, 교육평등과 사회평등의 관계 등 한국의 주요 교육문제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는 책으로, 교육과 사회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잘 가르치는 대학의 특징과 성공요인 I & II>
변기용 외 | 학지사
왜 어떤 대학은 같은 위기 상황 속에서 성공적으로 이를 극복해 나가고 있는데 반해, 왜 어떤 대학은 방향을 찾지 못한 채 여전히 질곡의 나락에서 헤매고 있는가?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인식하에 3년간 8개 대학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를 통해 우수한 학부교육이란 어떻게 이루어지며, 학부교육 우수대학이 가지는 특징과 이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작동한 전략이 무엇인지를 밝히고 있다. 향후 고등교육 문제의 이해와 개선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세요!”
문서로 된 스펙도 중요하지만, 대학 생활을 하면서 만드는 자신만의 이야기 또한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스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 2학년 때는 시험이나 자격증 준비에 매진하는 것보다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해요.

학교 외적인 활동이나 전공과 관련된 전문적인 활동을 해보세요. 예를 들어, 교외 봉사나 여러 학교가 함께 하는 연합동아리에 참여하거나, 자신의 전공 혹은 관심 분야에 관한 학회에 소속돼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엇비슷한 경험 수준을 가진 동료나 재학 중인 선후배보다 한층 깊고 넓은 경험을 가진 분들도 주변에 많습니다. 사회 각계에 진출한 선배님과의 교류나,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신 우리학교 교수님들과의 교류도 자신의 잠재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경험입니다.

*출처=고려대 전공가이드북

*에듀진 기사 원문: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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