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대입, 수도권 정시 모집 증가…비수도권 학생부교과 선발 최다 
- 교과 수능 최저-고려대 완화 성균관대 강화  
- 교과전형에 서류평가 도입도 

2학기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에게 수시 기준으로 대입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것이다. 2학년의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기본이고, 본격적인 고3 생활을 맞이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다.   

막연한 대입 준비가 되지 않도록 고2 학생들을 위한 대입 준비 가이드를 안내한다.  

2023 대입, 수도권 정시 모집 증가…비수도권 학생부교과 선발 최다 
고2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는 2023학년도에는 전체적으로 수시가 늘고 정시가 줄어든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는 수도권에서는 정시 모집인원이 증가한다.     

특히 교육부의 권고에 따라 16개 대학들이 모두 수능위주 전형의 비중을 40% 이상으로 확대하면서 상위권 대학의 정시 선발비율이 더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정시가 대입 선발 전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반면 비수도권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의 비율이 가장 높다. 비수도권에서는 전체 선발 인원의 58% 정도를 교과전형으로 선발하며, 수능 위주 전형은 12.3%에 지나지 않는다.    

이처럼 본인이 관심을 두고 있는 대학이 어디인지에 따라 대입 전략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인 대입 변화를 살펴보기 전에 관심 대학의 전형계획을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의 전형별 선발 비율도 중요하지만, 세부 변경사항도 필히 체크해야 한다. 전년도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그 변화가 자신에게 유리할지, 불리할지를 따져보고 부족한 부분을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교과 수능 최저-고려대 완화 성균관대 강화  
서울 주요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수시 학생부위주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한 대학들이 눈에 띈다.

고려대가 교과전형에서 수능 최저를 완화함으로써 내신성적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반대로 성균관대는 수능 최저를 강화해 교과전형이지만 수능 성적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진 상황이다.

종합전형에서는 서울대(지역균형전형)와 이화여대(자연계열)가 수능 최저를 완화했다.  

교과전형에 서류평가 도입도 
교과전형에서 서류평가를 새로 도입한 대학도 있다. 건국대는 2022학년도에는 교과100%로 평가했으나 2023학년도에는 교과 비중이 70%로 줄고, 서류평가 30%가 반영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한 방법으로 이루어진다. 대신 수능 최저는 폐지됐다.   

경희대는 교과종합평가를 30% 반영한다. 학생부 교과학습발달상황의 교과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만을 평가자료로 활용해, 과목별 ‘교과이수 충실도’와 ‘학업수행 충실도’를 정성적으로 평가한다.   

2022학년도 교과전형에서 이미 서류 및 교과 정성평가를 반영하는 고려대, 동국대, 성균관대는 2023학년도에도 이를 유지한 가운데, 동국대의 경우 서류평가의 비율을 40%에서 30%로 낮추었다.  

■ 2023학년도 수시 일부 대학 수능 최저 변화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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