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까지의 대입 변화는 2019년 11월 교육부가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을 발표하면서 공개한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만 2년이 더 지난 지금, 이 로드맵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됐는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교육부가 제작 배포한 고교 학생부 기재요령 책자에서 소논문 기재 관련 사항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교육부는 원칙적으로 소논문 기록을 금지했지만, 실제로는 수학과제탐구, 사회문제탐구, 융합과학탐구, 과학과제연구, 사회과제연구 등 탐구·연구 과목은 학생부에 소논문 활동 내용을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독서활동 역시 도서명과 저자만 기록할 수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단순 독서활동 이상의 탐구를 했을 때는 세특, 창체, 자유학기 항목 등에 기록할 수 있게 했다.  

또한 대학이 고교 수준을 파악하는 데 활용하는 고교 프로파일은 제공이 금지됐지만, 학생이 대학에 원서를 접수할 때 해당 고교의 교육과정 편성표가 대학에 제공된다는 사실도 알고 가야 할 대목이다.   

대학은 학생이 다니는 고교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알고 있기 때문에, 학교 교육과정 안에 희망 전공과 밀접한 과목이 마련돼 있었음에도 선택하지 않았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다.    

또한 학교 안에 원하는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다면 공동 교육과정에서 해당 과목을 찾아 이수하는 적극성을 가져야 한다.    

■ 교육부의 대입전형 구조개편 로드맵과 2022 대입 현황  

이 기사는 단행본 '1%만 아는 대입 성공법칙' 에 실린 내용입니다.    

정보력이 합격 대학을 결정합니다. 이 책은 2023 고1·2·3 학생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대입정보와 대입전략을 알려줍니다. ▲입시 변화에 따른 교과 · 학종 · 논술 · 정시 합격법칙 ▲학생부종합전형 실전 공략법 ▲상위권대 · 거점대 · 의치약한수 합격전략 등이 실려 있습니다.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09
기사 이동 시 본 기사 URL을 반드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1%만 아는 대입 성공법칙' 출간 [배너 클릭!]   

 

저작권자 © 에듀진 인터넷 교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